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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요격! 수호자 장기자랑 대회 - 5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08 00:45:41
조회 395 추천 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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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축하의 의식



나자릭의 축하의례, 당일.

제6계층 투기장 중앙에는 참가자인 수호자들이 모여,

관전자인 일반 메이드, 전투 메이드들이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운데

드디어 '새해 인사'가 이루어지는 것이었다──



[알베도]

그럼── 모몬가 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수호자들]

복 많이 받으세요!



[모몬가]

음 올해도 잘 부탁한다.

모두 정월다운 차림으로 모여 주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로써 축하의례도 한층 화려해지겠지.



[알베도]

칭찬을 내려주셔서 기쁠 따름이옵니다.

축하 의식에 참가하는 것으로, 수호자들도 제각기 정월에 대해 학습하고 있습니다.

예의작법에 어긋나는 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만, 부디 받아주시옵소서.



[모몬가]

그래, 기대하고 있으마.

그나저나…… 알베도의 하레기 기모노는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었구나.

샤르티아의 것은 처음 보는데…….



[알베도]

무언가 문제가 있었을까요?

정월용 정장 장비가 보물전에 있다는 말을 듣고

판도라즈 액터에게 반출을 요청한 것이옵니다만…….



[모몬가]

(……예전의 하레기 차림은 「정월」의 이변에 의한

인식저해 영향하의 환각과 같은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음.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한걸. 하지만…….)



[샤르티아]

제 것은 페로론치노 님의 비장의 일품이와요.

모몬가 님의 그 늠름한 모습과 어울리고 있으면 좋겠사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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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아하하…… 나도 그렇지만, 이런 걸 「마부도 차려입기 나름」이라 하던가?

응, 잘 어울리는 거 아닐까?



[마레]

그,그거 칭찬의 말이 아니야 누나…….



[모몬가]

아니…… 문제 없다. 다들 정말 잘 어울리는구나.

바라보고있는것 만으로도 이렇게…… 경사스럽단 생각이 든다, 응.


(혹시. 인식저해에 대한 의심을 갖기 어렵게 하기 위해서

실제 장비를 이미지 리소스로 하고 있었다……던가?

「정월」의 영향이 얼마나 강력했는지를 생각하면 말이 되는데.)



[알베도]

어머나, 「사랑스럽다」고 생각해주셨나이까!?

그럼, 축하의례가끝난다면 부디 마음껏…….



[데미우르고스]

알베도. 그건 좀 말을 잘못 알아들은 것 같은데?



[코퀴토스]

축하의 자리라고 해서 너무 들떴다.



[샤르티아]

알베도. 이번에는 같은 팀이고, 좀 제정신 좀 차려주와요.



[아우라]

세상에, 샤르티아가 제대로 된 말을 하고 있어……!



[마레]

모, 모몬가 님. 저도 사랑스럽게 생각해 준다면……

기쁠 것, 같아요.



[모몬가]

(──뭐 그렇더라도, 그것은 정월을 선선히 즐기게 해주기 위한 계책이기도 했을 테고……

실질적으로 해다운 해는 없었어.

뭐, 지금 깊이 생각할 일은 아니지. 무엇보다……)


훗. 모두가 즐겁고 밝은 표정으로 있어서 다행이다.

관객으로 모여준 이들도! 나자릭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마음껏 복을 빌어주길 바란다!



[일반 메이드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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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다들 차려입고 오셔서…… 훌륭하시네요.



[판도라즈]

네에, 눈에 복이란 건 바로 이런 걸 일컬는 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보물전에서 여러분의 장비를 준비해 온 보람이 있습니다!



[세바스]

네. 정말…… 축하연에 어울리는 모습인 것만 같군요.



[나베랄]

축하의례…… 도대체 무엇이 행해지는 것일까?



[루푸스레기나]

이야~ 기대되네요! 그런데 오늘이 신년이었슴까?



[솔류션]

글쎄…… 축하의례를 치르자고 했으니,

오늘부터가 새해, 라고 봐도 괜찮지 않을까.



[엔토마]

그렇구나아. 그럼 올해도 힘내자아~.



[시즈]

……응. 활약하고 싶고…… 그래.



[모몬가]

객석의 전투 메이드들은…… 유카타 차림인가.

세바스 것도 미묘하게 다른 것 같은데…….



[데미우르고스]

모몬가 님, 무언가 걸리시는 점이라도?



[모몬가]

(데미우르고스 것도 조금 다른 것 같지……

그치만, 포멀한 하레기와 캐주얼한 유카타의 차이를 지적하는 것은 멋없는 짓이겠지……)


아니. 모두가 각자 축하의 의식을 소중하게 생각해 주고 있는 것이 기뻐서 말이다.

그것을 되새기고 있던 참이다.



[데미우르고스]

그러하셨습니까.

그럼 모몬가 님, 이제 「장기자랑 대회」를 진행하려고 하고자 합니다만.



[모몬가]

응, 알겠다. 나는 해설자로서 대기라 하였지.

player, 슬라임코. 사회 진행 잘 부탁하마.



>네──


[player]

맡겨만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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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여러분께서 즐기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해낼 수 있기를!



[모몬가]

오오, 슬라임코도 하레기 차림이구나. 좋은 기세다.

기대하고 있으마.



[슬라임코]

와와, 송구스럽습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슬라임코]

네네에-! 그럼 새해 인사도 끝마쳤다고 보고!

드디어 메인 이벤트. 축하의례 항례가 될지도 모르는, 「장기자랑 대회」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사회 진행자는 저 슬라임코와 player 씨.

해설역으로서 모몬가 님께서는 특등석에서 보고 계십니다.



[모몬가]

하하하…… 모두의 무예의 빼어남, 똑똑히 보여주거라.


(……좀 텐션 너무 높지 않나? 연초 행사에 맞는 건가 이거?

뭐, 모두가 들떠있으니까 좋지만…… 나도 뭔가 하는 게 좋으려나…….)



[player]

출전자는 홍백팀으로 나뉜 계층수호자 분들, 총 6명.

홍팀은 리더 알베도님. 그리고 샤르티아 님, 아우라 님이십니다!

한편 백팀, 리더는 데미우르고스 님. 그리고 코퀴토스 님, 그리고 마레 님의 세 분입니다!



[모몬가]

경기는 홍백 각 대표가 한 명씩 출전해 맞붙는 3판 승부.

모의전 형식으로 되어 있지만 승패는 중요하지 않다.

각자 품은 무예의 빼어남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것으로 모두의 수련의 성과를 축하하고 싶은 것이다.

나아가서는 그것이 나자릭의 향후 발전의 조짐…… 아니, 확약이 될 것이다!


(오오, 조금 지나친 것 같기도 하지만, 모두도 분위기가 고조되어 있는 것 같네.

정월의 엄숙한 분위기는 한 조각도 남지 않았지만…… 뭐, 됐나.)



[세바스]

오오, 이 얼마나 힘찬 말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힘이 끓어오르는 것 같습니다.



[판도라즈]

네, 정말이지 그렇습니다. 이런 자리에 직참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Ich bin sehr zufrieden(매우 대만족)! 입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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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레기나]

유리 언니, 왠지 저, 진정이 안 됨다!



[유리]

좀 진정하고……라고 말해도 무리일 것 같네.

나도 조금 날뛰고 싶어질 정도니까…….



[나베랄]

그럼, 우리 여기서 응원을 할까요?



[솔류션]

그래, 그게 좋겠네.



[시즈]

……큰 목소리로.



[엔토마]

모두, 힘내애~!



[화일]

페스토냐 님, 저희도 성원을 보내도 괜찮을까요?



[페스토냐]

네. 달아오르는 편이 모몬가 님도 기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멍.



[식스스]

네! 스으읍…… 자, 하나 둘!



[일반 메이드들]

홍팀, 백팀 모두 힘내주세요-!



[슬라임코]

오오~, 모몬가님의 격문에 의해, 회장은 벌써 대환성의 도가니!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으니까 지금 바로~!

수호자 대항·홍백 「장기자랑 대회」……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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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자, 나자릭 지하대분묘, 제6계층 투기장에서 시작된

수호자 대항, 홍백 「장기자랑 대회」의 세 판 승부.

그럼 첫 번째 출전자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player]

홍팀에서는 아우라 님.

그에 맞서는 백팀에서는 마레 님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두 분 각자의 각오라던지를…….



[아우라]

어 그게, 저는 역시 정월 하면 이거다! 하는 느낌의 녀석을 준비해 왔습니다!



[마레]

저,저는…… 정월답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player]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 정월에 어울리는 것을 생각해 오셨나 보군요.

그럼 「장기자랑 대회」의 작법에 따라, 시합 전에 우선은 각각의 기술을 피로해 주셨으면 합니다.

죄송합니다만 모몬가 님, 해설을 주셨으면…….



[모몬가]

오오, 차분하게 볼 수 있는 데몬스트레이션이 있는 것은 좋은 취향이지. 알았다.

그럼 아우라, 마레. 너희가 편한 타이밍에 시작하도록 하여라.



[아우라]

네! 그럼 나부터 해도 될까?



[마레]

으,응…… 열심히 해, 누나.



[아우라]

마레. 우리 조금 있다가 모의전 하는 사이인데…… 뭐, 됐나.

서로 즐거운 정월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저기 모몬가 님! 투기장 골렘을 한 마리 빌려도 될까요?

수리 코스트는 안 들 정도로 할테니까요!



[모몬가]

호오. 상관없다만?



[아우라]

감사합니다! 그럼…… 히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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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코]

어이쿠! 아우라 님의 채찍이 골렘을 캐치!

그대로 공중으로 날려 올렸다아앗-!



[아우라]

차앗, 자자자자자!



[슬라임코]

세상에! 거기에 채찍으로 골렘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은 설마, 정월에 한다는──



[아우라]

예이! 골렘 돌리겠습니다!

자아, 자자자!



[세바스]

정말이지 훌륭한…… 저 정도의 채찍 연타이면서도

골렘에 데미지는 거의 들어가지 않는 것 같군요.



[판도라즈]

즉 거의 대부분 회전에너지로 파워가 전해지고 있다고!?

와일드해 보이면서도 이 얼마나 섬세한 컨트롤인지요!



[아우라]

네! 그리고 원래대로!

평소보다 많이 돌려버렸네요~!



[모몬가]

오오, 원래 자리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고……

이것은 채찍을 다루는 정밀도가 있기에 가능한 기교로군.

훌륭하다, 아우라!



[아우라]

칭찬받아서 영광입니다! 에헤헤…….



[슬라임코]

아우라님의 골렘회전, 훌륭하셨습니다!

자아, 상대이신 마레 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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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

그,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쿠르릉)


[모몬가]

뭣…… 《대지의 격동 Earth Surge》인가?

아니, 이것은──



[마레]

에이잇!



[슬라임코]

세상에! 마레 님이 대지에 생겨난 파도를 타고 이동하고 계시다아앗!?



[마레]

고,고속이동도 할 수 있어요!



[엔토마]

에에에, 마레 님의 주위에마안, 파도가 일어나고 있어어!?



[시즈]

……저런 극소범위로 대지를 조종하다니……

마레 님, 정말 대단해.



[솔류션]

!! 파도가 갑자기 높게 일고──



[마레]

저기이! 정월하면, 카,카가미모치…….



[슬라임코]

와왓! 마레 님의 발밑에, 대지가 융기하며 거대한 카가미모치가 출현하고 있습니다!

마레 님은 마치 카가미모치 위의 귤이라는 것입니까?

이건 정말이지 멋진 센스!



[마레]

후우…… 끄,끝입니다.



[슬라임코]

마레 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몬가 님, 어떠셨나요?



[모몬가]

음, 훌륭하다고 할 수밖에 없군.

대지를 변화시키는 마법을 능숙하게 컨트롤 하는 것으로, 설마 지상에서의 파도타기를 해 보이다니.

이것은 상당한 수련과 집중력의 결과일테지.



[마레]

가,감사합니다.

저, 느림보라고 누나한테 자주 말 들어서,

좀더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해서…….



[아우라]

오호라 그러셨다.

그런데 그걸 실전에서 잘 쓸 수 있겠어?



[마레]

모,모르겠지만…… 힘낼게.

누나…… 가,각오해!



[슬라임코]

두 분의 멋진 시연에 서로 투쟁심도 워밍업 완료인 듯한 분위기!

자, 그러면 드디어──

모의전, 시작입니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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