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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콜라보 - 거미와 불사자입니다만, 문제라도? 1~2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3.19 00:40:03
조회 1527 추천 15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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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보 이벤트 〈거미와 불사자입니다만, 문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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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소환, 이세계?



자트너 평야에서 개전에 이른 오우츠 국, 사리엘라 국의 양군.

전쟁터는 개전 직후, 오우츠 국에 마법공격을 가한

거미마물── 「미궁의 악몽」의 개입으로 인간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인간들로선 알 도리가 없다.

그 「미궁의 악몽」에 있어서도,

그녀에 이어, 어떤 강대한 존재가 전장에 나타난 사태가,

일종의 악몽 같은 상황이었다는 것을…….



「나」

(Noooooo! 아니, 어째서 이렇게 된 거지!? )

──아 위험하닷!?)



[아리엘]

…….



(거미를 향해 쏟아지는 공격들, 빗맞으며 사방에 흩날리는 흙먼지)


[병사들]

으아아아아아아악!?



「나」

(히익! 경험치……가 아니라 병사 여러분이

마왕의 주먹의 여파만으로 차마 보여 줄 수 없는 꼴로!

마왕님, 당신 파워인플레 넘치는 소년 만화의 등장인물이나 그런 거십니까!?

……그치만 이제 정말 어쩌지? 나.

문자 그대로 '무엇이든 먹어버릴 수 있는' 마왕한테는

이쪽의 공격이 제대로 통하지 않으니, 방어전 일변도.

받은 데미지는 말려들게 한 병사(경험치) 덕분에 레벨업 회복이 되고 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나 계속될 수는──엑, 이런, 빨라……!?)



[아리엘]

(……끈질기네. 아직 나한테 통할 정도는 아니지만 꾸준히 강해지고 있고.

너무 오래 끌지 않는 편이 좋겠네.

슬슬 빈틈을 생기게 해서, 심연마법으로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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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하? 뭐야 이──

윽!?


(균열로 빨려들어가는 마왕 아리엘)



「나」

(……에?

마왕이 사라지고…… 아니, 이 '균열'로 뛰쳐들어가버렸다?

그렇달까 뭐야 이 균열. 갑자기 마왕과 나 사이에…… 딱 보기엔 공간이 깨져있는 것 같네.

이것도 마왕의 마법인가 뭐 그런──)


「나」

(어, 잠깐, 뭐야 이 바람은!?

대단한 기세로 균열에 끌어당겨지고, 야단났다, 빨려들어가……

앗, 마왕의 신룡결계가 사라져있다! 그럼 전이 쓰면 이탈──

……아. 이거 제시간에 안 맞겠)



돌연 출현한 수수께끼의 '균열'에 의해

미궁의 악몽 「나」와 마왕 아리엘은 자토나 평야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머플러를 두른 소년]

마물들이 사라졌어……?

게다가 방금 뭔가, 한순간 '균열' 같은 것이 보인듯한…….



두 사람의 싸움을 보고 있던 소년이 그렇게 중얼거렸을 때는

수수께끼의 '균열' 또한,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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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릭 지하대분묘 제10계층, 옥좌의 홀.

과거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붕괴를 겪은 나자릭에서는 현재

혼돈짐승을 토벌할 때 얻을 수 있는 혼돈석과 제왕의 옥좌에 새겨진 '균열'을 이용한

정기적인 소환 실험이 진행 중이다.



[데미우르고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모몬가 님.

이번 실험의 준비, 완료되어 있습니다.



[모몬가]

음. 수고했다. 역시 이쯤되면 준비도 손에 익는구나.



[데미우르고스]

송구스럽습니다. 같은 실험을 실시하는 허가는 몇 번이나 받았으므로,

절차에 대한 숙련은 우리들의 의무라고만 생각할 따름입니다.



[모몬가]

흐음. 그 근면성, 나는 정말 얻기 힘든 부하를 가졌구나.

뭐 걱정은 하지 않지만, 일단 재차, 익숙함에 의한 방심이나

무심코 간과하고 넘기는 일 따위는 없도록 주의해 주거라.



[데미우르고스]

옛.



[모몬가]

음. 하지만 확실히, 생각해 보면 이 실험도 꽤 횟수를 거듭하였구나.

'기본적으로는' 실험 때마다 순종적인 전력이 늘어난다는 점도 크지만──



[데미우르고스]

역시 주목해야 할 것은 그러한 기본적인 현상의 「예외」가 되는

다른 세계로부터의 손님 소환과, 그들이 가져오는 정보입니까?



[모몬가]

아아. 그들은 반드시 어느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원래의 세계로 귀환해 버리지만,

다른 세계의 기술과 지식, 그리고 '균열'이라는 현상이 가지는 수수께끼 해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가져오고 있다.



[데미우르고스]

네. 사실, 그들이 가져온 정보 덕분에

다른 세계에 갑자기 출현하는 '균열'은 아무래도 일정 이상의 「힘」의 존재를 감지하고

그것을 집어삼키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모몬가]

약한 존재보다는 강한 존재에, 단체보다는 복수가 모인 장소에 이끌려 들어가는,

혼돈짐승이 가진 습성과 무관……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균열이라는 현상 그 자체가 혼돈짐승과 같은 종류의 존재인 건지──


(아니면 '균열'이라는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혼돈짐승와 비슷한 존재인 건가……

만약 나자릭 붕괴의 원인이 그 자에게 있다면,

나자릭이 힘을 되찾는 행위가 재습격당할 리스크가 되겠지만……

그 가능성만을 경계하여, 다른 경우나 그 녀석 이외의 위협에 대해서 무방비하게 있을 수도 없으니까…….)



[데미우르고스]

어쨌든, 지금도 수수께끼가 많은 '균열'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인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몬가]

그렇지. 뭐 손님은 통상 소환되는 존재에 비하면 자아가 강해서,

우리측에 「순종적」이라고까지는 단언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어느 정도의 리스크는 있지만, 그것을 웃도는 가치도 있다.



[데미우르고스]

과거 소환된 「예외 사례」와는,

최종적으로는 우호적인, 혹은 이해가 일치하는 관계를 쌓아 올렸습니다만…….



[모몬가]

아니야, 그건 결과론일지도 모른다.

'균열'에서 소환됨으로써 이쪽에 우호적으로 되기 쉬워지는 정신작용을 받고 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믿는 것은 위험하다.



[데미우르고스]

실례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재차 한층 더 경계를 명심하고 임하겠습니다.



[모몬가]

음…… 뭐 순종이라고는 단언할 수 없다고는 해도

솔직히 말하면, 소환된 손님들을 나자릭의 전력으로 맞이하고 싶어지는 경우도 많지만 말이지……



[데미우르고스]

……!



[모몬가]

(강력하거나, 우리가 보기에는 '레어'한 힘을 가진 존재도 많았고……

그치만 대개는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귀환을 방해하면 적대의 위험이 말이지…….)


무엇보다 그 쪽은 인간과 그에 가까운 모습과 윤리관을 가진 자들인 경우가 많으니.

손님으로 잠시 머물 때는 문제가 되지 않더라도,

본격적으로 영입하면 우리의 가치관과 충돌할 우려가 크겠지.



[데미우르고스]

……!!!!



[모몬가]

……이런, 이야기에 좀 너무 열중해 버렸군.

너무 오래 끌면 균열에서 혼돈짐승이 솟아날 시간이 오고 만다.

데미우르고스, 슬슬 실험을 시작해보도록 하자. ……데미우르고스?



[데미우르고스]

예! ……분부대로.



[모몬가]

으,으음.



[데미우르고스]

그럼 제군들, 실험을 시작하지.

손님이 경계하고 즉시 공격행동으로 옮겨도 곤란하다.

언제나처럼, '균열'에서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경계를.

그럼, 소환 실험을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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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엇차.



「나」

(어이쿠, 쿠쿠쿠……!

응? 어라? ……어디야, 여긴?

엑, 우와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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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아, 명백하게 마물 같아보이는 게 잔뜩!

저쪽에는 뭔가 굉장히 강해 보이는 두목 같은 것도 있고,

게다가 이쪽은 이쪽대로──)



[아리엘]

…….



「나」

(마왕까지 완벽하게 옆에 있고!

웨, 웬일인지 덮쳐오진 않지만……

시선으로 미루어 볼때, 저쪽의 대장처럼 보이는 해골쪽을 경계하고 있나……?

좋아. 일단 마왕조차 경계하는 위협 같은, 저 두목 해골을 감정──)



[하늘의 소리]

감정이 방해되었습니다.



「나」

(우와~ 강자확정-.

《예지》님조차도 감정할 수 없다는 것은, 지배자 권한 소유자 이상……

관리자나 그 근처의 존재이기라도 하나?

그렇다면, 이건 진짜 아니지…… 뭐야 이 상황.)



[모몬가]

(저건 소녀랑…… 거미인가? 아무리 봐도 이쪽을 경계하고 있으니,

아마도 「예외 사례」, 다른 세계에서 온 손님인 것 같은데…….

일단 《생명 정수 Life Essence》나 《마력의 정수 Mana Essence》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없음.

정보수집계에 대한 대책이 있는 건지, 다른 세계의 존재이기 때문인지는 불분명하지만……

신경 쓰이는 점은, 저 한 명과 한 마리의 서로를 대하는 태도.

우리들 뿐만이 아니라, 서로를 경계하고 거리를 두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지금까지의 손님은 대부분 동료끼리,

적대시하는 경우, 한쪽 진영은 여기가 아닌 다른 곳으로 소환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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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크흠. 조금 혼란스러울테지만 괜찮겠나?

내 이름은 모몬가. 이곳, 나자릭 지하대분묘의 지배자다.

갑자기 믿기는 힘들겠지만 우리에게 적대할 의사는 없다.

일단 얘기를 하고 싶다. 서로 적대적인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잠시, 양쪽 모두 창끝을 거두었으면 한다.



「나」

(……어라? 일본어?

아니, 적어도 저게 일본인 같지는 않고, D가 했던 것 같은 동시통역이라던가……?

뭐 그건 그렇다 치고. 「창끝을 거두어라」라고 해도 말이지.

원래 이쪽은 일방적으로 습격당한 쪽이니.

네? 습격당하는 원인은 우리쪽의 전직 몸 담당? 글 쎄 요 무 슨 소 리 신 지)



[아리엘]

창을 거둬라, 고 하셨겠다.

그런 일 안 해도, 잠시만 잠자코 보고있어 주면 금방 끝날텐데?



[모몬가]

……그건 어렵겠군. 그쪽 거미──라고 불러도 되겠나?



「나」

(네에, 보시다시피── 거미입니다만, 문제라도?

라니, 말을 못하니까 대답도 못하겠는데 말이죠.)



[모몬가]

……어쨌든, 저쪽이 우리에게 있어선 더 유익한 정보를 쥐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반드시 이대로 저 자에게 공격을 가하겠다고 한다면, 방해하지 않을 수 없겠군.



[아리엘]

……헤에. 재미있는걸.

그러니까 이 나를 「방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야?



[모몬가]

아아. 수단은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리엘]

흐으응. 꽤나 제멋대로인 얘기네.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여기에 우리들을 불러온 건 너희들 같은데.

일방적으로 불러냈을 뿐더러, 내 목적을 방해까지 하겠다는 거야?



[모몬가]

(곤란하네. 그 분노 자체는 지당하지만,

강한 태도로 나오면, 또 데미우르고스가 적의를──)



[데미우르고스]

──갑작스런 소환으로, 기분을 상하시게 했다면 정말이지 죄송합니다.



[모몬가]

(어라?)



[데미우르고스]

물론, 두 분의 소환 원인이 저희에게 있을 가능성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저희가 두 분을 구출해냈다, 라는 가능성 또한 동등한 크기로 존재합니다.



[아리엘]

……구해냈다? 그거, 무슨 뜻이야?



[데미우르고스]

글쎄요. 그것을 설명해 드리려면 우선 역시,

한번 창을 거두어, 상세한 것을 들어주실 수밖에 없어서…….



[아리엘]

……흐으응.

──알겠어. 일단 이야기를 들어보고 결정하도록 할게.

너희들과 투닥투닥하는 것도 은근 귀찮…………아니,

정말로 투닥질을 해야할지 어떨지도 아직 잘 모르겠으니까.



[데미우르고스]

너그러이 용서해 주셔서 감사히 생각합니다.

그럼, 모몬가 님.



[모몬가]

으, 으음.

그럼 우선 너희들이 보았을 균열에 대해서인데──



「나」

(뭐, 뭐가 뭔지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은 산 거? 같지?)



모몬가와 「나」는 서로 다른 이유로 상황 변화에 당황하면서

일단 양측 간에 교환되는 정보의 내용부터 음미하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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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교섭, 성립?



모몬가들과 아리엘은, 서로가 갖고 있는 정보를

밝혀도 문제없을 듯한 범위에서 공유했다.



「나」

(그리고 일방적으로 듣고 있는 나였다.

……아니 그게, 나 거미라서 말도 못하고? 《염화》 아직 취득하지 않았고?

따,딱히 의사소통 능력이 현저히 낮아서 그런 건 아니니까 말이짓!)



[아리엘]

──여기서 소환실험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저쪽에 '균열'이 생긴 것인지,

실험과는 무관하게 '균열'에 삼켜져 있던 우리를 이곳의 소환실험이 구해낸 형태인지

어느 쪽인지는 불분명…….

오호라. 전자라면 너희들은 내게 방해자이지만, 후자라면 은인이 되는 셈이네.

뭐 내 감각으로는 저 '균열'에 삼켜지자마자 여기로 소환된 인식이지만──



[모몬가]

'균열'과 '균열' 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이 거리도 시간도 초월한 성질을 지닌다……

즉, 그곳에 있는 동안의 기억이 없을 뿐이라는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군.



[아리엘]

뭐 그렇지. 어느 쪽의 가능성도 있는 이상,

지금 당장 너희들에게 보복할 생각도, 반대로 감사할 생각도 일단은 없어.



[모몬가]

일단은 그걸로 충분하다.

그래서, 어떻지? 이쪽의 제안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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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귀환수단을 찾을 때까지 잠시 이곳에서 보호해 준다.

몇 가지 그쪽에 부탁받은 일을 맡는다면,

의식주는 물론, 귀환수단의 수색에도 손을 빌려준다……였나?



「나」

(그 일…… 혼돈짐승이라는 것을 제거하는 일을 할지 말지도 정해도 된다고 했던가.

뭐 거절하면 다소 대우는 나빠질 것 같지만, 그렇다고 쳐도…………)



[모몬가]

──이면을 의심하게 만들 정도로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된다, 이건가?



「나」

(그야~ 그렇죠~? 공짜보다 비싼 것은 없다고나 할까.

전생의 일본과 달리, 암만 저축해도

의식주도 몸의 안전도 살 수 없는 미궁생활이 길었던 몸으로서는 말이죠-……)



[모몬가]

지나치게 좋은 조건 같다고 생각된다면, 그것은 순전히 우리가 너희에게 갖는 경각심의 반증에 불과하다.

게다가 나는 「정보」라고 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소환실험도 정보를 목적으로 하는 부분이 크지.

이 세상에서는 얻을 수 없는, 너희가 가진 정보는 가치가 있다.

그러니 후대해서라도 보호하에 두고싶고…… 너희들이 보호하를 떠나 나자릭 정보가 외부로 새나가는 사태도 피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아리엘]

아하. 말투로 볼 때 혼돈짐승을 제거할 방법은 스스로도 이미 가지고 있는 것 같지만,

일부러 우리에게 시키고 싶어하는 것은

우리들의 싸움 방법이나 힘 같은 「정보」를 노린 이유이시다?



[모몬가]

그러한 것이다. 귀환수단 수색에 대한 협력이라고 하는 것도,

요컨대 체면 좋게 귀환 목적지…… 너희들의 세계의 정보나 기술을 제공받으려는 속셈인 거지.



[아리엘]

(……처음부터 힘으로 정보를 끄집어내려고 하지 않는 점에서,

우리를 경계하고 있다, 라는 말도 정말인 것 같네.

뭐 나로서는 빨리 저 애와 결판짓고 싶고,

정체 모를 애들의 보호 따위도 거절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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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감정을 방해할 수 있는 저 둘.

둘 다 '저쪽 세계'에서 「관리자」라 부르는 것과 같은 존재, 일리는 없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위험을 무릅쓰고 싸울 필요도 지금은 없는 것 같단 말이지-


아직 「저쪽」에서 당대의 마왕으로서 해야 할 일도 남아 있으니,

귀환수단의 수색을 도와 준다고 한다면 그건 대환영.

맛있는 요리도 대접해 준다고 했고…………


……아니, 요리 따위 신경쓸 상황이 아니잖아 이거.

이렇게까지 식탐 많지 않았던 거 같은데, 는…….)



「나」

(에? 뭐, 뭐야? 마왕이 엄청 노려보고 있는데…….)



[아리엘]

(걱정되는 건 이 영혼의 침식…….

뭐 변질 자체는 진정된데다가 저 거미를 죽이면 원래대로 돌아가리라는 보장도 없으니.

모몬가 군과 대적할 위험을 무릅쓰고서까지 해야 하느냐 하면…… 음……)


……그럼, 일단 신세지도록 할까나?



[모몬가]

좋다. 그럼 그 선택을 후회하게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지.

그럼, 남은 건 그쪽이지만──



「나」

(나? 나는 뭐…… 마왕한테서도 보호해준다면야 불만 없는데요?

심연마법을 쓰면 《불사》가 있어도 위험하고 말이지…….

게다가 솔직히, 나자릭에서 해준다는 후대…… 특히 요리라던가 그런 건 기대해도……

아니아니 딱히? 그게 결정적인 이유라던지 그런 건 전혀 아니지만요?)



[모몬가]

……이쪽의 말은 통하는 것 같지만, 혹시 말을 할 수는 없는 건가?



「나」

(이런, 실수를. 나도 모르게 자신만의 세계에.

그렇지만 "말을 할 수는 없다"는 것은 사실이니까 어째야 할지…….

아아-! 규리규리처럼 그쪽에서 《염화》로 연결해 준다면야

정말이지 훌륭한 교섭술을 선보여 드릴텐데 말이죠~! 아깝게 됐네요~!

그치만 그런 형편 좋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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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전언 Message》.

어때? 들리나? 흔히 말하는 텔레파시, 와는 좀 다른 마법이지만.

이것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지는 않았나?



「나」

(Oh…….

에? 에? 이거 어느쪽이야?

D처럼 문답없이 이쪽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타입!?

그게 아니면 전하려고 생각한 말밖에 닿지 않는 타입!?

전자라면 지금 이것도 고대로!?

어, 그게, 그러니까, 그렇다면 그게,

…………오, 오늘은 참 좋은 날이네요오오?)



[모몬가]

……흐음. 역시 무리인가.



「나」

(후자였구나!)



[모몬가]

(뭐 위그드라실에서도, 특정 상대와의 전용회선일 뿐,

소리를 내지 않으면 닿질 않았으니.)


그럼 우리의 제안에 대해 YES라면 오른손…… 아니 앞발?

그쪽에서 볼때 오른쪽 낫을 들어다오. NO면 왼쪽을.



「나」

(……아니, 정말로 후자였는지 아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왠지 그, 죄송합니다. 일단 YES로.)



[모몬가]

오오, 그렇군.

그럼 바로 각자의 방을 준비시키지.



[아리엘]

…….



「나」

……왜, 왠지, 마왕의 시선이 살의라든가 적의와는 또 다른 차가움으로 이쪽을 향하고 있는 것 같은…….

아. 설마 전 몸담당 경유로 들킨 건가? 내 커뮤──)



그렇게 한시나마 「나」와 마왕 아리엘은 휴전을 선언하고

함께 나자릭의 보호를 받게 된 것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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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릭 제9계층.

준비된 숙박용의 객실 ──아리엘과는 별실── 에서,

잠시 대기하도록 부탁받은 「나」는, 그 대기시간을 이용해

자신의, 마법을 포함한 각 스킬의 효과에 대해서 확인하고 있었다.



「나」

(여기가 저기랑은 또 다른 이세계라면,

애당초 「시스템」이 저쪽과는 다를지도 모르고, 여차할 때

실은 스킬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러면 곤란하니까…… 어디보자.

바람 마법도 OK. 흠흠. 역시 마법은 전부 시험해보다가 MP가 다 써버려서야 안 되겠지만,

현재까지 시험한 스킬은 어느 것도 거의 문제 없을 것 같네. 하지만──)


「나」

(──공간마법. 이건 좀 예외인 것 같아.

아까의 모몬가씨의 말에 의하면, 이 세계에서는

어떻게 된 영문인지 텔레포트계 마법이 잘 기능하지 않는다는 말씀.

처음에는 우리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거짓말을 가르쳐 견제하고 있는 걸지도~

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이렇게, 좌표가 잘 지정되질 않는다고 할까,

함부로 시험했다간 「벽 속에 있었다」를 체험하게 될 것 같은 불쾌한 예감이 든다고 할까…… 응. 그만두자.)


「나」

(뭐 그런 한편, 같은 공간마법이라도 《공간 수납》은 제대로 기능한다던지, 기준을 잘 모르겠지만.

모몬가 씨도 몇 가지 예외는 있는듯이 말한 걸 볼 때, 단순히 전이만 안 된다던가……?

……아니면, 역시 「이 세계에서」 전이가 기능하지 않는다, 라고 한 것은 거짓말이고,

실은 모몬가 씨쪽에서 방해하고 있다던가?

뭐, 도망가면 곤란한 것 같으니 그 정도는 있을 수 있나.

긍지높고 자유롭게 살고 싶은 나입니다만…… 뭐 일단 마왕을 견제해서 지켜준다면 그 정도는 허용 범위일까나~)


「나」

(병사(경험치) 제군의 값진 희생으로 레벨은 올랐지만, 아직 아라크네로의 진화는 부족하고.

진화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그 마왕을 이길 수 있을까 하면…… 그쵸?

일단은 이쪽에서도 레벨을 올릴 수 있을지 시험해 보면서,

마왕에 대한 대항 수단이나, 심연마법 대책이 발견되면 최고라는 느낌일까나.

다른 목적으로 준비했던 「알」을 심연마법 대책에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확실하다고는 할 수 없고 말이지-…….

세계가 달라서 그런지, 알하고의 연결도 느낄 수 없고 말이지, 지금은.)



「나」

(그렇다고는 해도, 모몬가 씨를 바로 신용하는 것도 너무 성급하겠지?

……그래서! 자! 모몬가 씨의 동향을 살필 수 있도록, 《만리안》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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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엑!?

뭐, 뭐뭐뭐, 뭐야 방금 그건? 폭발!? 공격!? 적!?

《예지》 님의 탐지에는…… 호위역이라든지 해서 모몬가 씨가 붙인

노골적인 감시역인 그림자 악마? 라는 것 이외에는 반응없음!

이 녀석이 공격해 왔다, 라는 느낌도 아니었고──

……추격도, 없음? 에. 정말로, 방금 그건 뭐야? 어떻게 된 일……?)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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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갑자기 와서 미안하지만, 조금 실례하지. 한 가지 묻고싶은데

……응? 왜 그러느냐 그림자 악마?

──아아, 그랬군. 역시 너였구나.



「나」

(……네?)



[모몬가]

깜빡 잊고 말을 안 했지만, 나는 감시 등의 정보계 마법에 대한 공성방벽을 설치하고 있다.

아마도 무슨 수단으로 나를 관찰하려 했겠지만, 거기에 반응해 《폭렬 Explosion》이 발동한 것 같다.

뭐, 특수한 수호가 있는 나자릭 내에 있는 이상 데미지는 없을테지만…… 다치지는 않았나?

물론 전하지 않았던 이쪽의 잘못이다. 탓할 생각은 없다.


......아니, 차라리 사과하지.

결과적으로 공격을 가하는 형태가 된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해의는 없다.

믿을 수 있다면 다시 한번 오른쪽 낫을──



「나」

…….



[모몬가]

──그렇군. 감사하지.


(솔직히, 이렇게 될 가능성은 간과하고 있었다…….

나는 좀처럼 밖에 나가지 않다보니 평소엔 나자릭에서의 탐지에 대한

프렌들리 파이어를 신경 안 쓰고 공격마법 연동형 방벽으로 했는데──

이세계의 마법이나 스킬은 뭐가 어떻게 이쪽의 방벽에 걸릴지 모르니,

특히 소환실험 때는 바꿔두는 것이 좋겠지…… 이걸로 발끈하거나 하면 성가신 일이 될테고.

무엇보다…… 나자릭에서라면 내 공성방벽으로 상대방이 받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곤 해도,

그 방위로 인한 금전적인 지출이 뼈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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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셔! 아니, 공성방벽? 대미지는 없다?

저쪽의 실수? 게다가 사과한다!? 아냐아냐, 절대 아냐~

이거 요컨대………… 협박, 인 거지?


하고 싶은 말은,

「살금살금 내 동향을 훔쳐보러 오다니 좋은 배짱이군. 하지만 그 부근의 방어는 완벽하다.

한번은 참아줬지만, 다음엔…… 알고 있겠지?」라는 거지!?

위험혀. 얼마나 조심스러운 거야 나자릭.

이제 《만리안」은 그만두자. 쿠와바라쿠바라.

그렇달까, 이거 내 대우 나빠지는 거려나? 혹시라고 할 것도 없이…….)



[모몬가]

(그나저나, 실제로 어디까지 지능이 있는지는 몰랐지만,

가장 먼저 나를 감시하려고 한 점을 볼 때, 정보의 중요도는 알고 있는 것 같군……

응. 적도 아군도 아닌 상대이긴 하지만 향후에 아군으로 삼을 수 있는 여지가 보인다면, 그러한 자세는 바람직하겠군.

정보를 엉성하게 다루는 타입이면 상담 상대로서도 불안하니, 그런 불안이 없는 것은 좋다.)



모몬가의 평가와 그에 따른 앞으로의 대우가 걱정스러운 「나」를 아랑곳 않고,

모몬가는 조금 그녀에 대한 평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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