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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데이트 어 나자릭 Ⅲ - 5~6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6.29 01:15:13
조회 537 추천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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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화 『조건



성새도시 에 란텔.

하늘을 날아간 시도의 목적지는 그 진로로 볼 때,

지난 소환 때 방문한 적이 있는 이 도시로 예상되었다.

실제로, 시도는 뒤따르는 정령들보다 한발 앞서 이 도시에 도착해──



[시도]

──아름답다. 아아, 설마.

이런 이국땅에서 이 정도의 미녀를 만나다니.

제 마음입니다. 부디 이 얼음장미를 받아주시길.


[피난민 여성]

네? 그, 그래요…… 잘 받을게요……?


[시도]

여어, 작은 마드모아젤.

두렵구나. 장래가 두려울 정도로, 당신은 너무도 가련하다.

자, 너도 받아줄래?


[피난민 소녀]

??? 고마워?


[시도]

하하, 당황하는 얼굴조차 가련하다니──


(……라니, 나, 무슨 소릴 하고 있는 거야……?

왠지 전에도 이런 일………… 안 되겠다, 머리가 잘 돌질 않아…….

나는…… 그렇,지. 여자애. 여자애를 반하게 해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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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만티느]

실례합니다. 닥치는 대로 여성에게 말을 거는 분이 있다고 해서,

「칠흑의 검」의 멤버 분이 아닐까 하고 참배했습니다만…….

……착각한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혹시 언젠가 뵈었던 이츠카 시도 님이 아니신지요……?


[시도]

──아, 클레만티느 씨……!

이럴 수가. 한번 만났을 뿐인 나를 기억해주다니!

다시 만나서 반가워. 이렇게 해서 재회가 이루어진 것도, 분명 운명──


[클레만티느]

…………시도 님이시군요.

좀, 술버릇이 나쁘신가보네요.

다들 당황하고 계시니, 이쪽으로.


[시도]

어디가 됐든.

단, 한 가지 정정을. 나를 취하게 하는 것은 술이 아니라

당신의 그 청렴함 속에 칼날 같은 위태로움을 간직한 미모──


[클레만티느]

감사합니다.

아무튼 소란이 일어나게 될테니, 이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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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란]

이미 충분히 소동이 벌어지고 있어. 취한 놈이야?


[클레만티느]

가가란 님. ……네, 한번 만나본 적이 있는 분입니다만,

이전의 성실해 보이던 인품이 거짓말 같은 상태라서…….


[가가란]

호오. 뭐 그런 놈일수록

평소에 쌓아두고 있던 게 과음해서──


[시도]

…………아름답다.


[가가란]

……오?


[시도]

아아 실례합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이츠카 시도라고 합니다.

당신의 그, 갈고 닦인 아름다운 육체에 눈을 빼앗겨서,

무심코 무례한 목소리를…….


[가가란]

아름다워?


[시도]

네, 정말로.

이런 예쁜 신체, 저는 본 적이 없어요……!


[가가란]

하하! 뭐야, 술주정뱅이치고는 보는 눈이 있잖아.

그리고 나도 한 가지 깨달았는데 너………… 동정이구나?


[시도]

네! 동정입니다!


[가가란]

좋아! 그럼 얘기는 결정났구먼.

그렇게 예쁘다면야, 마음껏 보여줄게.

저기 여인숙에서 내 이 육체를, 남김없이 말이지!


[시도]

괜찮습니까!? 네, 부디──


[???]

괜찮을리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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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야]

뭐, 뭘 스무스하게 뭘 교섭하고 있는 거야……!


[유즈루]

초조. 어떤 의미로 간발의 차이였어요.


[나츠미]

……하마터면, 요시노에게 절대 가르쳐줄 수 없는

기정사실이 생길 뻔 했어…….


[시도]

여어, 얘들아. 생각보다 빠른 도착이네.

그건 그렇고 그렇게 초조해 하다니── 질투이려나?


[나츠미]

……이거, 녹음해서 나중에 들려주고 싶은데…….


[클레만티느]

당신들은…… 아. player님?


>친구가 폐를 끼친 모양이군요.


[슬라임코]

죄송합니다, 좀 착오로 좋지 않은 술이랄까,

약 같은 걸 먹여버린 것 같아요……!


[소이]

미안한걸. 뒷일은 우리한테 맡겨줘.


[클레만티느]

과연…… 그런 일이라면, 뒷일은 부탁드립니다.

오늘 본 일은 잊어버릴테니 몸조심하시라고 전해주세요.


[가가란]

뭐야. 술기운 정도면 몰라도

약이나 그런 거 영향이라면 뒷맛이 나쁘잖아.

그럼, 오늘은 포기해주마. 안녕.


[시도]

유감이네……. 뭐, 나도 이런 곳에서 난동을 부려서

주위의 레이디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는 않아.

잠깐 장소를 바꿀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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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미]

그래서…… 역시 얌전히 잡힐 생각은 없는 거지?


[시도]

일절 없다, 는 건 아니지.

조건에 따라서는 좋아.


[카구야]

……조건이라고? 그렇다면 처음부터 도망치거나 하지 말고,

냉큼 그것을 말하면 됐던 것이 아니냐?


[시도]

나자릭에서는, 모몬가 씨가 진심이 된다면

분명, 힘을 얻은 지금의 나라도 우격다짐으로 잡을 수 있겠지?

협상하기 쉽도록 밖에 나왔단 거지.


[유즈루]

정정. 모몬가 씨는 우격다짐으로 해결은 우선하지 않는다고 말해 주고 있습니다만.

……그래서, 그 조건이란?


[시도]

예전과 같아. ──나를, 반하게 해 봐.


[나츠미]

뭐? 전과 같다니…… 너, 그때의 기억도 있는 거야?


[시도]

선명하진 않지만. 어쩐지 어정쩡한 곳에서 끝나버린 기억이 있어.

……그렇게 행복한 시간이었는데. 아깝게.

그래서 또 그 시간을 맛보고 싶은 거야.


[나츠미]

그, 부끄러운 시간을…….


[카구야]

또, 또 한번…….


[유즈루]

회상. 확실히 유즈루들의 차례도 어정쩡한 곳에서 종료되었죠.

재전도 거리낄 것 없어요.


[카구야]

왜, 왜 거기서 의욕 넘치는 거야!?


[유즈루]

자랑. 겉멋으로 마스터 오리가미에게 사사받고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자세한 조건은 어떻게 할 건가요?

라타토스크의 관측 장치 등은 사용할 수 없는데요.


[시도]

아니, 이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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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전에도 사용한, 간단하게라면 호감도를 측정할 수 있는 모바일 단말기.

뭐 당연히 최대치인, 나의 너희들에 대한 호감도를 측정해도 쓸모 없겠지만,

흥분치 같은 것도 측정할 수 있다고 하니까.


[유즈루]

이해. 지난 번과 마찬가지로 시도의 흥분치를

기준치 이상으로 올리면 유즈루들의 승리라는 거군요.


[시도]

아아. 전의 기준이 분명 흥분치 90이었으니까…… 이번에는 더 위.

100 이상으로 할 수 있다면

내가 두근거렸다, 새삼 반했다는 판정으로 하자.


[나츠미]

분명 '흥분치'는 심박수라든지 정신상태를 모니터링해서 산출한다고 했었지?

……심박수 뿐이라면, 격렬한 운동이라도 시키면 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카구야]

으, 으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겠지.

저번을 넘기려면, 대체 어떤 파렴치한…….


[유즈루]

궁리. 즉 시도와 파렴치하면서 격렬한 운동을──


[카구야]

아, 안 할 거거든!


[나츠미]

너, 발상이 오리가미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지 않아……?


[시도]

하하. 자신 없니?

그렇다면 아쉽지만, 포기하고 아직 당분간 자유롭게 해주──


>기다려주십시오.


[player]

그 승부, 우리가 조력 해도 괜찮겠습니까?


[시도]

player 씨……?

헤에. 왠지 자신이 있어보이는걸.

아아 물론, 나자릭에도 매력적인 여성이 많이 있으니, 그것도 상관없어.


[나츠미]

……화, 확실히 나 같은 못생긴 게 무리하는 것보다,

나자릭의 미녀가 하는 편이 좋겠지만…….


[카구야]

왠지, 복잡해…….


[유즈루]

확인. 승산이 있나요?


[player]

네. 저희도 예전에 시도 씨나 코토리 씨의 수완은 배웠으니까요.

그 학습의 성과를, 부디.


[나츠미]

……굉장한 자신감이네. 그렇다면 일단 맡겨볼까?


[유즈루]

수긍. 그러게요.

부끄러움으로 카구야가 헛발질하는 것보다야, 승률은 높을 것 같아요.


[카구야]

내가 헛발질할 거라 단정짓지 말아줄래?

……뭐, 반대는 안 하겠지만.


[시도]

그럼 결정됐네. 기대되는걸.

…………뭔가 허전한걸.

그 있잖아, 평소 같으면 여기서 코토리가.


[나츠미]

아-, 말하겠지, 평소의 그거…….


[유즈루]

지적. 카구야, 말해보고 싶어서 참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요.

말하고 싶다면 양보할게요.


[카구야]

엣, 그, 그렇진 않은데!?

……뭐 그래도, 모처럼이니. 엣헴.

자── 우리들의 데이트(전쟁)을 시작해보자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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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 『전쟁



카구야의 선언으로부터 2시간 정도 후.

시도는 토브 대삼림에 불려왔다.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솔류션]

기다리고 있었어요, 시도 씨.


[시도]

영광이네. 이만한 미녀 세 명이 '두근거리게' 해준다니.


[솔류션]

후후. 네, 기대해주세요.



[나츠미]

새삼스럽지만 정말…… 터무니없는 미녀만 모여있네.


[유즈루]

찬동. 색기도 충분 이상입니다.


[카구야]

으, 으음.

크크, 이거라면 시도도 쉽사리 반해…… 버리겠지…….


>선택지 산출은 이번에도 제가 맡겠습니다.


[슬라임코]

사령역은, 세 분에게 교대로 부탁할게요!


[유즈루]

확인. 저쪽의 대화 내용은

마스터 오리가미가 시도의 교복에 숨겨놨던 도청기와

시도가 하니엘의 힘으로 재현한 이쪽 수신기로 파악할 수 있어요.


[나츠미]

저번에도 저저번에도 뺐다고 하던데,

어떻게 또 있는 거야 도청기…….


[유즈루]

짐작. 이번에는 하나밖에 없었던 걸로 볼 때

시도도 경계하고 있는 거겠지만, 마스터쪽이 한 수 위라는 거죠.


[카구야]

변함없이 무서운 솜씨로구나…….

뭐 도청기와 수신기가 하나씩인 탓에, 이번에는 통신기 대용으로 사용할 수 없겠지만──


[엔토마]

저쪽으로의 연락 역할은 맡겨줘요오.

그리고오,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위의 경계는

유리 언니와 시즈가 하고 있어요오.



[나베랄]

──저쪽의 준비도 다 됐다고 해.


[루푸스레기나]

그렇다면, 빨리 시작할까요?


[시도]

아아. 나는 언제라도.


[솔류션]

이제 승부를 개시하겠습니다. 이쪽의 승리 조건은

우리 나자릭측이, 시도 씨의 흥분치를 10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


[시도]

그럼, 어떤 수법으로 나를 반하게 해줄지, 기대되네.


[솔류션]

후후후, 그럼 맨 처음은── 나베랄.


[나베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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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베랄]

…….


[시도]

하하, 아까부터 계속 말이 없네? 나베랄 씨.

혹시── 나와 단둘이라 긴장하고 있는 걸까?


[나베랄]

……칫.



[나츠미]

아니 첫수로 혀를 찼어……!?


[카구야]

서, 선택지! 선택지!


>1. 시끄럽습니다. 소리치지 말아주시겠나요, 파리.

>2. 숨냄새가 역겨워. 호흡을 멈춰 주시겠습니까, 하등생물.

>3. 죽이겠습니다, 초파리. -선택


[카구야]

아니 뭐야 이 선택지……!?


[유즈루]

감탄. 그런 방향으로 공격하는 건가요?


[나츠미]

뭐? 방향성?


[카구야]

뭔지 잘 모르겠지만── 초, 총원, 선택하라!



[나베랄]

──죽이겠습니다, 초파리.


[나츠미]

아니 절대 안 되지 이건…….


[시도]

아하. 엄격한걸.

아아 그래도…… 당신 같은 아름다운 사람의 손에 당한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몰라.


[카구야]

의외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


[유즈루]

유감. 그래도 흥분치에는 변화가 없는 것 같아요.


[나베랄]

……칫.


[player]

그런 욕설에 흥분하는 성질의 인간도 많다고 들어서 확인해 보았습니다만,

시도 씨에게 그런 성질은 없는 것 같네요.


[나츠미]

방향성이란 게 그런…….


[슬라임코]

그럼 이어서, 루푸스레기나 님의 차례네요!


[시도]

벌써 다음 차례구나. 그래서, 다음인 루푸스레기나 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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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레기나]

와!!!!!


[시도]

……!


[루푸스레기나]

아하하하. 깜짝 놀랐슴까?


[시도]

하하. 뭐── 당신의 웃는 얼굴의 귀여움에 말이지?


[루푸스레기나]

호오호오. 만만치 않네요.

뭐 아직 실전은 여기서부터임다.

그럼, 이쪽으로 좀 와줬으면 함다.


[시도]

이봐이봐,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옷!?


(바닥으로 쑥 꺼지는 시도)


[나츠미]

구, 구멍 함정……?


[루푸스레기나]

예-이, 걸렸슴다!


[시도]

하하, 곤란한걸. 얼마나 장난꾸러기인지. 이건 벌이 필요하──


[루푸스레기나]

아, 아직 끝이 아닌데요?

다음은 이 구속용 슬라임을 대량으로 구멍에 넣어서, 엿차.


[시도]

우풉!?


[루푸스레기나]

그리고 주위의 나무들에 불을 붙여,서.

아. 큰불이 나지 않도록 연소를 막을 준비는 되어 있고,

불에 탄 나무도 마레 님이 나중에 고쳐주신다 하니 신경 안 써도 됨다.


[나츠미]

걱정되는 건 거기가 아닌데…….


[루푸스레기나]

자 그럼, 다음 행동은 선택지에 맡기겠슴다~



[카구야]

여기서 맡겨봤자 여러모로 늦었는데!?


>1. 함정에 손을 내밀며 「장난임다」 -선택

>2. 주변 공기가 다 탈 때까지 방치한다.

>3. 불타는 나무를 함정에 쑤셔넣고 타죽는 꼴을 비웃는다.


[카구야]

그러니까 뭐야 이 선택지!?


[유즈루]

초조. 이런 중에도 불길은 번지고 있습니다.

서둘러── 총원, 선택을.



[루푸스레기나]

네? 도와주는 검까?

나무 쓰러뜨려서 마무리할 마음으로 가득했는데 말임다.

뭐 지시라면 따르겠지만── 엿차.

「장난임다」. 농담이라구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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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푸스레기나]

──두근두근 거렸을까?


[시도]

하하, 놀란 덕분에 조금은.

거기에, 지금의 차가운 미소도 멋져.


[엔토마]

흥분치느은, 조금 오른 것 같은데

부족한 것 같아아.


[루푸스레기나]

그렇슴까~ 유감.

흥분치는 심장 박동…… 심박수가 영향을 준다고 해서

놀라거나 생명의 위험을 느끼면 올라가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나츠미]

그런 목적이었구나…….


[유즈루]

납득. 실제로 조금은 심박수와 흥분치의 상승은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의 시도가 생명의 위험을 느끼기에는 부족했나보네요.


[루푸스레기나]

그럼, 다음에는 소쨩한테 맡기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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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류션]

응. 맡겨두도록.

부드럽게 부탁드릴게요, 시도 님.

가능하면── 상냥하게 해줬으면 좋겠는걸요.



[나츠미]

우와…… 전의 두 사람은 조금 예상외의 그거였지만…….


[카구야]

저 솔류션이라는 녀석, 한눈에 봐도 요염.

마성의 여자로구나…….


[나츠미]

뭐, 뭐어 직전의 둘은 그런 사람들이었으니,

선택지에 따라서는 그런 전개도 되지 않겠──


>1. 치마를 끌어올리며 안쪽을 보여준다. -선택

>2. 가슴팍을 벌려 보여준다.

>3. 가슴을 직접 만지게 한다.


[카구야]

돌직구 미인계인데!?


[유즈루]

갈등. 마스터의 가르침을 따른다면

망설임 없이 3을 선택해야 합니다만…….


[카구야]

우누누……  어, 어느 것이나 그렇지만 아무리 그래도 3은…….


[나츠미]

이, 일단── 총원 선택!



[슬라임코]

어라, 세 분은 모두 1이군요.


[나츠미]

요, 요시노한테 말할 수 없는 비밀 같은 걸 안고 싶지 않고…….


[카구야]

으, 으음. 토카가 알면 충격을 받을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어디까지나 나의 권속을 위해서야!


[유즈루]

참회. 죄송합니다, 마스터. 가르침을 어기겠습니다.


[엔토마]

그렇다는 것으은, 이 세 사람이 볼 때 가장 그에게 효과적인 것은──


[player]

네. 솔류션 님께 3을 실행하라고 전해주세요.


[카구야&유즈루&나츠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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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류션]

우후후. 시도 씨, 손을 좀 뻗어주시겠어요?


[시도]

좋아. 이렇게이려나?


[솔류션]

네. 그럼 부디── 마음껏 즐겨주시길.


[나츠미]

저, 정말로 옷을 벗고 가슴에……!?


[유즈루]

대담. 저건 저항할 수 없어요.


[카구야]

잠깐 기다ㄹ──


[시도]

이런이런. 기쁘긴 하지만, 이건 아무리 그대로 부수입이 지나친 것 ㄱ── 갸아앗!?


[솔류션]

우후후후후후.

어떠신가요? 제 안쪽은?


[시도]

끄……쓰으, 아아……악!


[카구야]

어, 어라? 있잖아 유즈루.

멀어서 확실히는 보이지 않지만 시도…… 괴로워하고 있지 않아?


[유즈루]

주시. 자세히 보니 손목부터 끝까지

피부 속으로 가라앉아 있는 것 같아요.


[나츠미]

게다가 왠지, 손목 근처에서 불이 나고있는 것 같은…….


[player]

코토리 씨의 재생 능력이 현현되고 있는 것이겠지요.

손은 솔류션 님의 체내에 있는 강산으로 녹고 있을 테니까요.


[카구야]

산!?


[솔류션]

아, 좋아…… 좋아요, 시도 씨.

피부도 살도 뼈도 녹자마자 재생하고, 그것이 다시 녹아서…….

더욱, 더더욱 괴로워하는 소리를 들려주세요.


[시도]

끄으…… 하, 하하.

예쁜 꽃에는 가시가 있다, 는 건가? 꿀처럼 달콤한 독이야.

역시 이건 여러 의미에서 두근두근 거리게 되는데.



[슬라임코]

흥분치, 90 오버했어요!


[나츠미]

아니 저쯤 되면, 명백히

격통으로 인한 심박수만이 원인이잖아……!?


[player]

100에는 닿지 않았습니까.

세 분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하는 '함정'의 낙차라면,

어쩌면 기준치를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엔토마]

그래도오, 심박수만으로도 90 이상은 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아.


[슬라임코]

남은 건 본편이라 할 수 있는 그분이시군요!


[카구야]

뭐……?


[유즈루]

반복. 본편……?



[솔류션]

필요한 확인은 끝났습니다.

우리의 어프로치로 클리어 할 수 있다면 최선이었지만,

여기부터는 그 분께 맡기도록 하죠.


[시도]

응? 뭐야, 아직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노력해 주는 거야? 그거 기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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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 '기쁘다'라.

그것은 좋은 배짱, 이라고 평가해 두마.


[시도]

──놀랐는데. 설마, 다음 상대는…….



----


미소년 공략(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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