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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유녀전기 콜라보 - 백은과 불사자의 왕 1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6 23:08:02
조회 3134 추천 29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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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의 나는, 샐러리맨이었다.

과학의 진보로 충족된 평화로운 일본에서 태어나, 생물학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우위인 존재.

매일같이 적절하게 직무를 수행했다는 자부심도 있다. 규칙을 일탈한 적 따윈 없다.


정당한 평가에 기초해 합리적인 판단과 정규 절차에 따라

적절하게 의무를 수행한 나는,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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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당한 원한에 의해, 그 생애를 마쳤다.


……아니.

마쳤어야 했다, 고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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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X]

요즘 인간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모른다.

네 녀석처럼 신앙심도 없는 놈들뿐이어서 적자다.


──즉, 네 녀석에게 신앙심이 없는 원인은

과학의 세계에서, 남자로, 전쟁을 모르고, 궁지에 몰리지 않았기 때문이렸다?

그 반대 상황에 내던져지면 너라도 신앙에 눈뜨겠군?



[???]

(뭐 이런 소리를 지껄여주신 신을 자칭하는 악마…… 가칭 존재 X의 마수에 의해,

나는 이세계로 환생하게 되어──)



[공화국군 소위]

쏴라 쏴라 쏴라!

놈들이 진지로 접근하게 두지 마라!



[공화국군 소위]

끄아아아아아아!?

파, 파파파, 팔이이이이이이!



[공화국군 소위]

저,적 마도사 접근! 엄호를── 으아아아!?



[???]

(피와 초연의 악취가 코를 찌르는 전장으로 내던져지게 되었다.

그것도──)



[비샤]

타냐 폰 데그레챠프 마도소령.

포탄과 총탄의 호우 속에서 고고히 날아다니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전장의 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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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이런, 유녀幼女의 모습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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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녀전기 콜라보 「백은과 불사자의 왕」


1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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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통일력 1925년 모월.

제도 베른의 남서. 쿠르스코스 육군 항공대 시험공창 상공──



[타냐]

설마 또 이 공역을 비행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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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샤]

그러고 보니 소령님은, 이전에 이곳으로

기술검증원으로 파견된 적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타냐]

누구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 하나둘 쯤은 있는 법이다, 부관.

아니면 귀관은 예외인가? 그렇다면 나도 추억이야기를 펼쳐보도록 하지.

예를 들자면 내가 라인전선에서 만났던, 유년학교를 갓 나온 하사──



[비샤]

알겠습니다! 사담을 자제하고 임무에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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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츠]

라인 전선에서 만난 하사라니……

제 기억이 맞다면 대대장님과 세레브랴코프 소위는 라인 전선에서 콤비를──



[바이스]

입을 다물어라 그란츠.

비샤…… 세레브랴코프 소위의 분노를 견딜 수 있다고, 그렇게 확신할 정도로

방어외피에 자신이 있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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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히]

그것 참 대단한 자신감이군.

좋아, 우리한테는 거리를 벌려주게나 그란츠 소위.



[노이만]

그란츠를 겨냥한 폭렬술식에 휘말리고 싶진 않으니까 말이야.



[그란츠]

그, 그럴 자신 없다고요!

죄송합니다, 소관이 어리석었어요, 입을 다물겠습니다!



[비샤]

……정말이지. 가만히 들어줬더니,

남을 뭐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우리쪽 남자들은.



[타냐]

(지휘관으로서…… 긴장을 너무 풀었다고 혼내야 할지,

이 고도를 가벼운 농담을 섞으며 다닐 수 있게 된, 부하의 성장을 칭찬해야 할지……

뭐, 경고 정도는 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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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분위기가 한창 끓어오른 모양이지만, 제군. 명색이 임무중이라고?

뭐, 97식 데이터 제공용 시험비행…… 그냥 날아다니기만 하는 임무에,

평소의 임무와 같은 긴장을 유지하라는 것도 가혹하다는 건 알지만──


이번 시험비행을 주도하는 것은, 알다시피 지상에 있는 저 닥터이다.

제군들에게는 97식 연산 보주와, '그' 편도 무기 V-1의 개발자라고 하는 게 더 와닿으려나?


여하튼, 예정에 없던 ──생명에 관계될만한── 시험항목을 추가한다 말해도 신기할 게 전혀 없다.

그런 수법의 기습에 대비하도록.



[타냐]

(라고, 협박은 했지만…… 역시 기우려나.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제 우리 제203항공마도대대는 참모본부에 있어서 무익하게 잃기 힘든 귀중한 인적자원의 보고다.


저 MAD가 아무리 MAD일지라도 생명에 관계되는 시험은 강요하지 않을,

아니 시도는 할지도 모르지만, 막힐 거다.

그러니, 요즘 임무 중에서는 편한 편이지만──)


다음 시험항목이, 이것만 아니라면 말이지……. 하아…….



[타냐]

……지금부터 시험항목 「95식 연산보주에 의한 공간 폭격」로 이행한다!

02, 대대를 선도하여 나로부터 거리를 벌려라!



[바이스]

02, 롸져!

대대, 나를 따라와라!



[타냐]

(97식 개량…… 사람을 너무 가리는 보주의 성능은 그대로 둔 채,

평범한 마도사도 취급할 수 있을 정도로 취급의 요구수준을 낮추고 싶다, 는 목적은 이해할 수 있다.


난항을 겪는 개량의 돌파구를 찾아, 이미 취급하고 있는 부대에서

실전 데이터 이상의, 보다 다각적인 데이터를 취하고 싶다…… 그 요망에도 납득은 할 수 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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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겔 주임기사]

자 데그레챠프 소령, 다시 한 번 나에게 신의 위업을,

라인 전선에 현현했다는 「기적」을 직접 보여주게나!



[타냐]

(관제사로부터 당연하다는 듯이 송화구送話口를 빼앗고 있는, 바로 저! MAD!

태연하게 시험항목에 섞여있는 95식 사용요구는, 녀석의 사욕에 기인한 것이 틀림없지 않은가!?


그 성능의 대가로, 정신오염 효과가 있는 저주받은 보주. 생명의 위기도 아닌 상황에서 쓰고 싶은데……!

제정신을 잃은 동안 「그 놈」을 찬양하는 말을 한 기억은 남는 게, 악질적이기 짝이 없어.)



[슈겔 주임기사]

……으음? 왜 그러나 데그레챠프 소령?

문제나 요망이 생긴 거라면 말해주게나.

사양할 필요 없다. 우리는 함께 주님의 말씀을 들은 동지 아닌가?



[타냐]

……실례했습니다, 닥터.

문제는 없습니다. 지금부터 시험항목을 실행합니다.


(97식의 베이스가 된 95식의 데이터도 중요하지, 만.

겉치례와 절차에 미비함이 없는 이상 거부할 수 없는 것이 벼슬아치의 숙명이다…….

그러나 정말이지, '동지'라고 즐겁게 불러대는 놈은 되먹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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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하아.

──주님의 기적은 위대하니.

주님을 찬양하라. 그 거룩한 이름──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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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뭣, 이건……!?



[지상 관측반]

마력계수가, 급속하게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마, 마력폭주입니다! 보주핵, 융해 직전!



[슈겔 주임기사]

그런 바보같은…!?

95식은 하느님의 위업으로 안정되어──



[관제사]

페어리 대대, 즉각 퇴피를!



[비샤]

그럴 수가…… 소령……!



[타냐]

읏, 바보냐, 오지마라 비샤!

02, 전력으로 그 바보를 붙잡고 대피하라!



[바이스]

…………하지만!



[타냐]

닥쳐라! 난 안 죽는다!


(이 결함 보주(붉은 악마)를 버리고 97식으로 전력 이탈이다.

가능한 멀리 버리면 유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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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읏!?

뭣…… 하늘에, 금이……!?

대기가 어지럽…… 빨려들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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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샤]

소령님, 소령니이이이이이임!



[바이스]

그만둬라 비샤!

……이미 늦었어!



[케니히]

……야. 소위를 말리러 온 건 좋은데──



[노이만]

……늦은 건, 우리도──



[그란츠]

읏, 저 균열에, 빨려들어가──



갑작스레 나타난 '균열' 속으로 빨려들어가

제203항공마도대대, 대대장을 포함한 여섯은 사라지고 말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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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자릭 지하대분묘, 옥좌의 홀.

제왕의 옥좌에 새겨진 '균열'과, 혼돈짐승이 떨어뜨리는 돌을 이용하여,

이곳에선 몇 번이고 「소환실험」이 행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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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끗!?


[비샤]

꺄앗!


[바이스]

그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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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란츠]

우왓!?


[케니히]

우오!?


[노이만]

아악!?



[타냐]

으, 여기는──

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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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뭐, 뭐야 이 괴물 떼거지들은…….

변장, 치고는 너무 진짜 같다. 설마 그 균열을 빠져나와 도착한 곳이 합주국 테마파크일리도 없겠고.

애초에 그 테마파크, 건설되는 건 세계대전이 끝난 후의…… 아니. 지금은 그런 것보다──


퇴피에 실패한 부하에 한탄해야 할지, 단독이 아니라고 기뻐해야 할지.

괴물들에게 둘러싸인 이 상황에서, 어리석게 발포할 정도의 얼간이가 없다는 건 순순히 환영해야겠지만…….)



[모몬가]

흠. 소환은 성공한 것 같지만 순종적인 기미도 아니군.

상당히 경계당하고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재래한, 예외 케이스인가?



[데미우르고스]

네. 그럴 가능성은 높다고 생각됩니다.



[타냐]

(말했다!? 특히 저 해골…… 어디에 성대나 폐가 있는 거야?

게다가 소환이니 예외니, 도대체……)



[모몬가]

혼란스러울 터인데 미안하지만,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그 혼란이 풀리도록, 가능한 범위에서 정보도 제공하지.


나의 이름은 모몬가. 그쪽의 대표자는── 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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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

어……? 아, 아뇨!

소관은 부장(副長), 차석 지휘관을 맡고 있습니다만…….



[모몬가]

소관…… 부장? 게다가 지휘관이라는 건, 군대……?

차석이라는 함은 주지휘관도 있을 테지. 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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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니히]

아, 아뇨! 아닙니다!



[노이만]

나, 아니 소관도 아닙니다!



[그란츠]

저 같은 건 그냥 병졸입니다!



[타냐]

………….



[모몬가]

그렇다고 하는 건…… 그런 거였군.

무례를 사과하지. 깔볼 생각은 없었지만 젊은 여성이 지휘관일 줄이야.



[비샤]

……에?



[타냐]

…………………….



[비샤]

히이!? 앗, 아아아 아뇨, 천만에요!

소, 소관은 부관, 대대장이 딸린, 비서 같은 걸로……!

우, 우리들의 대표, 대대장님은 더 적합한 분이 따로──



[모몬가]

……?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남은 건──



[타냐]

………………실례. 늦었군요.

타냐 폰 데그레챠프 마도소령입니다.

풋내기지만 본 대대의 대대장으로 임명되어있어, 대표자가 되리라 봅니다만.



[모몬가]

엣.


(대대장이라니……………….

유녀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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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모몬가와 타냐는 대표끼리

서로의 정보를, 밝혀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할 수 있는 범위에서 교환했다.



[모몬가]

(전쟁 중인 군대, 그것도 총이나 전차, 항공기도 있는 듯한 시대의…….

이건 또, 예전에 소환했던 「그들」과는 전혀 다른 「이세계」에서 온 방문객이구나.

이 세계와는 문명 수준이 다르다.)



[타냐]

(대충 존재 X가 사주한 짓이겠지만……

검과 마법, 모험자, 심지어 아인이나 드래곤, 몬스터도 존재한다고……!?

존재 X놈, 녀석은 언제부터 톨킨의 추종자가 된 거냐!)



[모몬가]

(이전에 소환했던 '예외'의 건으로 미루어볼 때, 이 자들의 체류도 일시적인 것에 불과할 수 있다.

적대했을 경우의 위험도를 파악하면서, 최대한 체류 중의 이 자들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려면…….)



[타냐]

(우선 신변안전 확보가 선결 과제.

이 지하대분묘 밖으로 나가면 인간도 많은 모양이지만, 우호적이라는 보장은 없다.

문명 레벨이 낮다는 것도, 이 세계의 전력수준이 우리보다 아래라는 것까지 보장하지는 않지.)



[모몬가]

……자 그럼. 어느정도, 서로의 정보는 공유한 것 같다만.

일단 들어두지. 뭔가, 원래 있던 장소로 귀환할 방법으로 짐작가는 건 없는가?



[타냐]

넷, 아뇨 모몬가 공…… 잠깐.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이 땅의 지배자,

이른바 국가원수로 모셔야 한다면, 폐하나 각하라고 불러야 되겠습니까?



[모몬가]

……어느쪽이든 상관없다.



[타냐]

그럼 모몬가 각하로.



[모몬가]

(모몬가님으로 불리는데에는 꽤 익숙해졌지만……

폐하라든가 각하라든가, 외부 인간에게까지 거창한 경칭으로 불리는 건

겸연쩍다고나 할까, 찝찝하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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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앞서 하신 질문에 대한 답변입니다만,

현재 우리에게 귀환할 방법은 없고, 본부와의 통신도 두절되어 있어,

일종의 조난 상황 하에 있는 것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 조국(라이히)은 현재, 귀하가 이끄는 세력과 교전 상태에 있다고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소관은 조난자에 대한 적절한 원조를 희망하는 바입니다.

……뻔뻔한 부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모몬가]

이미 전달한대로, 우리의 의사로 너희를 선택한 것은 아닐지라도,

계기 자체는 우리가 행한 「소환실험」에 있을 가능성도 크다.

너희에게 해의가 없다면, 보호할 셈이다.


하지만, 역시 무상으로는 할 수는 없다.

나자릭의 보호하에 들어가는 이상, 너희들에게도 부하 중 하나로서 일을……

나자릭 내에 나타나는 혼돈짐승의 토벌 등을 행하게 할 것이다.



[타냐]

(보호라니 뜻밖에 온당한 제안…….

바깥의 위험도 미지수인 이상, 좋은 조건이다. 하지만…….)


호의적 원조 제의에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그 조건을 수용하는 것은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고

직책상 말씀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모몬가]

……호오? 너희들의 강함에 따라 달라지겠다만,

혼돈짐승을 상대하기 어렵다면 다른 일을 맡기는 선택사항도 고려할 수 있다.

그래도 말인가?



[타냐]

각하의 지휘 하에 들어가는 것 그 자체가 군법상 불가능한 것입니다.

주권국가의 폭력장치인 군부대는 어떤 경우에도 천권(擅權)──

제멋대로인 군사행동을 자행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독단전행獨斷專行이라는 말도 있지만…… 이것도 어디까지나 훈령訓令 전술이다.

사전에 위임된 전술, 작전 목표가 있고 그 달성을 위해 현장 재량권을 행사했다,

이런 변명의 여지가 있는 게 아니면 어렵지.)


소관은 귀하에게 원조와 지원을 희망하는 대가로서의 군사행동이

일절 금지되어 있음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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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귀환수단의 유무조차 분명치 않은 상황,

목숨을 제일로 생각한다면 순순히 예속되어야 할지도 모르지만……

가볍게 그렇게 했다간 귀환할 수 있었을 경우에 문제가 된다.


조국의 명령도 없이 타국의 지휘계통에 복종한다니, 그 시점에서 반역행위.

긴급대피라는 변명거리도, 군인 등의 「업무상 특별한 의무가 있는 자」에게는 적용할 수 없다.


우리는 군사기밀 덩어리인 시작형 연산보주까지도 소지하고 있는 거다.

이를 가지고도 무장세력에 무저항으로 예속된데다 군사행동을 한다니.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총살대의 총구로 환영해줄 것이 틀림없지.


연산보주의 음성기록을 파기하고, 부하와 입을 맞춰둔다는 식의 술수는 우책.

부하를 믿고는 있지만, 그것과 누출 가능성 유무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할 터. 그러니.)



[데미우르고스]

「조국에서 내리는 명령 이외에는 들을 수 없다」는 말입니까.

입장은 이해해 주도록 하죠.


하지만, 여기는 나자릭입니다.

지고의 존재의 생명 이외의 것을 우선시하는 집단이,

자유롭게 활보하도록 허용할 거라 봅니까?



[타냐]

(──우선은 형식적 합법성을 갖춘다.

다행히 이들은 이성적이고 지능도 높다. 그럴 여지는 있다.)


통례로, 현지법의 준수는 허가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시민적 의무로서의 법질서 준수, 혹은 점령지에서 천권(擅權) 행위를 금지하는 것으로서 해석됩니다.

군법이 적용되는 환경에서는, 여전히 군법의 의무가 우선시되어야 합니다.



[데미우르고스]

흠. 과연…… 그런 겁니까.



[모몬가]

(엣?

…………뭐가?)



[데미우르고스]

마음에 들지 않는군요. 나자릭에게는 나자릭의 질서가 있죠.

애시당초, 고립무원으로 우리 수중에 있는 당신들이, 나자릭에게 요구를 들이댈 처지라고 생각합니까?



[타냐]

현지법을 적극적으로 침범하고자 의도한 건 아닙니다.

좋은 이웃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은 군인의 의무이며, 법령준수(컴플라이언스)는 절대적입니다. 독단은 있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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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냐]

소관이 제시하고 싶은 것은 요구가 아니라 제안입니다.

일례로, 귀하의 명확한 동의 하에 한정적인 영역에서의 「수렵권」 행사를

억제적이면서 합법적으로 할 것을 제안하고자 한다.



[데미우르고스]

즉 혼돈「짐승」이 출현할 경우에, 「전투」가 아닌 「수렵」을 하겠다고?



[타냐]

나자릭 지휘계통 하에서의 군사행동…… 적 세력과의 전투행위는 불가능하지만

거주지 및 식량제공에 대한 대가로, '수렵' 및 '해수구제'의 채무를 지는 것뿐이라면 가능해집니다.


(지휘계통에 복속되는 것이 아닌, 대등한 채무 계약.

부대의 유지 또한 지휘관의 의무인 이상, 조난 환경 하에서

'비군사적' 채무를 대가로 현지세력과 협상하여 자활을 도모하는 것은 충분히 재량 내이다.


무상으로 원조해주는 자와 만나지 못하는 한 떼죽음을 당하라거나

군법을 위반한 약탈이나 권리없는 수렵채집을,

채무로 해결하는 협상보다 우선시하라고는 윗선도 말할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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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과연. 꽤 괜찮은 궤변이긴 합니다.

하지만, 나자릭에 대한 복종도 맹세하지 않고 대등한 계약자처럼 구려는 그것이,

불손한 요구가 아니라면 대체 무엇이라는 겁니까?



[타냐]

어디까지나 성실한 채무자로서 토지 소유자의 이익 및 권리를 존중하려는,

좋은 이웃으로서의 제안입니다.



[데미우르고스]

……모몬가님,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이 불손한 패거리들은 다름아닌 '형식'을 갖춰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만.



[모몬가]

(형식…… 응? 그런 얘기였어?

……말이 너무 어려워…….)



[데미우르고스]

우리로부터 생활공간이나 식량을 제공받는 대가라고 해도, 지휘하에 들어가 군사행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

그러나 지휘하에 들어가지 않고 '해수구제'라는 비군사행동이라면 가능.


궤변이지만 확실히, 이 자들의 '법'을 어기지 않고, 동시에 이쪽의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형식'이겠지요.

그러나, 모몬가님께 대등을 요구하다니 너무도 불손합니다.

허가만 주신다면, 역학관계를 이해시키고 포로라는 '형식'을 갖춰준다는 선택사항도──



[모몬가]

기다려라.

……나에게 충성을 맹세해 주는 너희들에게 있어 이 자들의 태도는 확실히 부아가 치밀 수 있겠지.

하지만, 여기선 실리를 우선시 해야 할 것이다.


귀중한 샘플을 다시 구한 것이다. 그 정보에는 가치가 있다.

그에 더해, 실력이 미지수인 자들과의 적대에는 위험도 있다.

위험에 합당한 이익을 기대할 수 없는 적대행위를, 나는 원하지 않는다.



[데미우르고스]

──어찌 이리 자비로우신지.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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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음. 타냐 폰 데그레챠프 소령.

자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나자릭은 너희를 보호하고, 식주를 보장하며, 또한 혼돈짐승의 사냥권을 주고, 인정한다.



[타냐]

조국(라이히)을 대신하여, 우리 부대에 대한 조난 원조 및

현지에서의 자활을 위해 필요한 여러 권리의 호의적 부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성실한 계약자로서, 상호이익을 도모하고자 노력하겠는 바입니다.

필요한 법령준수(컴플라이언스)에 대해서는, 추후에 다시끔 상세사항을 상담 해주십시요.



[모몬가]

절차나 형식을 쓸모없는 것이라 얕잡아 볼 생각은 없지만,

생명에 지장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그것을 존중해야 한다니…… 군인이란, 어려운 일이로구나.



[타냐]

규율을 지키지 않는 군인은 우군을 위험에 처하게 하므로.



[모몬가]

음…… 뭐, 법령준수(컴플라이언스)는 중요하구나.

지휘 계통을 지키지 않고, 직계상사를 거치지 않고 지시를 내리는 자가 곤란하다는 것도 이해는 된다.


(다른 부서의 부장이라던가…… 지시만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그 내용이 우리 부장의 방침과는 모순된다던가, 좀 봐줬으면 했어.)



[타냐]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말이 통하는 분이로군.

법령준수(컴플라이언스)의 중요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점도 그렇고, 판타지 세계에 사는 이형의 존재라기보다는

마치──)



[모몬가]

(그나저나 이 유녀. 이상하고도 묘한, 그리움이 느껴진다.

태도가 공손한데 억지를 강하게 부리고, 속을 보여주지 않는다던가,

형식이나 체면에 굉장히 구애받는 협상상대. 마치──)



[타냐・모몬가]

(──일본의 샐러리맨을 상대하는 것만 같아.)



----


데미에몽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전문용어 많고 캐릭터별로 한 장면당 대사가 꽉꽉 눌러담아져서 시간 걸렸음

법령준수(컴플라이언스)는 제발 사내규정 좀 지키라는 일본 회사 내 용어. 자세한 건 본문에서 설명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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