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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오버마스] 나자릭 투기대회 - 1~3화

군단락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02 23:37:47
조회 1319 추천 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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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릭 투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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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성장 과제



모몬가와 알베도, 데미우르고스는

원탁의 홀에 모여 전략회의를 하고 있었다.



[알베도]

그럼 다음 의제를, 데미우르고스부터.



[데미우르고스]

얼마 전 입수경로를 확립한 「칠색수정」에 대한 보고입니다.

이 광석은 성장을 실감할 수 없게 된……

다시 말해── 성장이 한계에 달했다고 해야 할 상태에 이르른 자에게 사용하면

그 벽을 넘어 다시 성장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모몬가]

사용 아이템의 품질에 문제가 있었는가?



[데미우르고스]

아니요, 칠색수정 자체에 문제는 없었지만, 그 이후 과정에서 약간의 문제가….



[모몬가]

……흠.

자세히 들어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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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

──그런 연유로, 자네에게 최고순도의 「칠색수정」을 사용하겠네.

꾸준한 단련을 거듭해 이미 성장 상한치에 달했다는 이유도 있지만,

자네는 나자릭 방위책의 요점이 되는 핵심 전력──

──가장 먼저 강화해야 할 요원 중 하나라는, 모몬가님께서 손수 내리신 판단에 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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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토스]

모몬가님.께서 그리. 내려.주시다니…… 영광의. 극치……!



[데미우르고스]

준비는 되었나? 그럼 바로 사용하도록 하지.



[코퀴토스]

오오……오오오오……

힘이── 넘친.다! 솟아.난다……!



[데미우르고스]

……아니, 아직 성장한계를 돌파했을 뿐이지,

즉석으로 힘이 솟는 것은 아닐텐데.



[코퀴토스]

으음……? 아아, 그러고.보니 그러했지.

지고의 존재.의 기대를. 이 몸으로. 받은 환희를, 힘이 솟아난. 것으로 착각한. 모양이다.

미안하군.



[데미우르고스]

뭘, 그 기분은 나도 이해하고 말고.

사뭇 전투에 관해서는 ─샤르티아와 함께─ 그 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자네의 강함은, 조금 부러울 정도야.



[코퀴토스]

나로서는. 너나 알베도, player.처럼

그 분.의 깊디깊은. 생각을 이해하고. 지식.과 지략.으로 도울 수. 있는 자가 부럽다만.



[데미우르고스]

그건 과대평가일세.

그 분의 심모원려는 우리 따위의 이해가 닿을 수 있는 것이 아니야.

조금이라도 그곳에 다가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발버둥칠 생각이긴 하지만…….


……라니. 서로, 없는 것을 가지고 불평하느라 이야기가 빗나가버렸군.

슬슬 이 계층의 '균열'로부터 혼돈수가 나타날 텐데──



[코퀴토스]

아아. 나도, 조금이라도 그 분.의 경지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마음을 다잡고. 단련을 거듭토록. 하지.



의기양양하게 혼돈짐승과의 싸움에 임하는 코퀴토스.

지금까지대로라면, 이 전투로 코퀴토스는 성장할 터였지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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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그렇군.

문제는 한계돌파 후의 성장── 레벨링 쪽에 있다는 것인가.



[데미우르고스]

네. 그렇습니다.

과연 모몬가님…… 빠른 추찰이십니다.



[모몬가]

아첨은 필요없다, 데미우르고스.

역시 지금까지와 같은 상대와 전투를 벌여봤자 지금의 코퀴토스에겐 부족하다, 이건가.



[데미우르고스]

예, 말씀하신대로 이리라고.

피아의 실력차가 크게 벌어진 탓에, 성장을 이루기에 충분한

양질의 전투경험을 얻을 수 없게 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모몬가]

(레벨이 올라갈수록 힘들어지니까~

나도 레벨링에는 고생했었지~…….)



[데미우르고스]

……하지만 이렇게도 간단하게 원인을 특정해내실 줄이야…….

저도 그 심원한 생각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도록, 나날이 정진해 가겠습니다.



[알베도]

후후. 부끄러워 할 것 없어, 데미우르고스.

우리로서는 도저히 당해낼 수 없는 분이기에 지고의 존재이신 걸.

물론, 그것이 뒤쫓으려는 노력을 포기할 이유는 못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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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아니, 그냥 레벨링이란 건 그런 거라서 아는 거 뿐인데…….)



[알베도]

……어머?

모몬가님, 아직 데미우르고스에게 말씀치 않으신 건지요?



[데미우르고스]

……음?

…뭘 말입니까?



[모몬가]

(……에?

……뭘 말인가요…….)



[알베도]

정말이지, 존귀하신 분의 위광을 앞에 두고 당신답지 않게 생각이 무뎌져 있네.

지고의 주군께선 이 문제를 예견하셨는 걸? 당연히──



[데미우르고스]

읏! ……그렇군.

당연히, 이미 이 문제에의 대처법은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라고.



[모몬가]

(…………딱히 예견하고 있던 것도 아니고, 그런 기대의 눈빛으로 바라봐도 곤란한데요…….

……아니, 잠깐만. 적과의 실력차가 벌어진 것이 원인이라면, 더 강한 상대와 싸우면 성장할 수 있겠지.

그러나 설령 그러한 적을 밖에서 찾아냈다고 해도, 섣불리 도전하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

그렇다면──)


……그렇구나. 이 문제에 관해서는 나에게 맡겨두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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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소집



전략 회의로부터 며칠 후.

수호자나 전투 메이드들은 소집을 받고 제6계층의 원형극장에 모여 있었다.



[마레]

벼, 별 일이네요.

모두가 일제히 호출을 받다니…….



[코퀴토스]

방위책에 관한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뭔가, 혼돈짐승이나 오염된 짐승과 관련하여 중대한 대발견이 있던 걸지도 모르지.



[샤르티아]

……그런 거라면 좋겠지만요.



[아우라]

왜 그래 샤르티아? 침울한 표정을 다 짓고.



[샤르티아]

당신은 불안해하지 않으신건지요?

방위에 관한 이야기…… 아직도 예전의 힘을 되찾지 못한 우리들의 한심한 모습을

모몬가님께선 한탄하고 계신 게 아닌가, 라던가.



[루푸스레기나]

……모,모몬가 님께서 화내고 계신단 말임까?



[데미우르고스]

뭐, 용건에 대해서는 곧 알게 될걸세.

이따금씩 자신의 부족한 점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긴 하지만,

안 좋은 상상만 너무 부풀리는 것도 좋지 않아.



[알베도]

데미우르고스가 말한대로야.

어쩌면 궁극의 대책, 마침내 후계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주실 결단을 내리신 걸지도 몰라.



[세바스]

……방위책과 대를 잇는 것의 문제는 연결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만.



[샤르티아]

애시당초, 후계자의 이야기라고 해도

그것이 알베도에게 좋은 소식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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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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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다들, 고개를 들라.


모두들 모인 것 같군.

모처럼 이만큼 모였으니. 본론을 꺼내기 전에 우선, 새삼스럽지만 너희들을 치하하고 싶구나.

한때는 매우 심각한 사태에 빠졌고, 지금도 위기는 계속되고 있지만──

나자릭 지하대분묘는 착실히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눈에 보이는 설비 뿐만이 아니라, 너희가 나날의 단련으로 되찾고 있는 전력도 포함해 말이다.

그 모두가, 너희 모두가 끊임없이 해온 노력의 성과이겠지.



[알베도]

모,모몬가님………….

과분한 말씀이십니다.



[모몬가]

아니, 칭찬받아 마땅한 활약이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모두들 성장한 까닭에 새로운 과제도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이 자리에 있는, 되찾아야 할 본래의 힘이 큰 자일수록

지금 이상으로 힘을 되찾기 위해서는 그만한 전투경험──

즉, 사선(死線)을 넘나드는 전투경험이 필요한데, 나는 너희들에게 과도한 위험을 안겨주고 싶지 않다.



[코퀴토스]

그 마음에는 황송합니다만,

그것이 힘을 되찾고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면──



[시즈]

…………할 수 밖에 없어……요.



[엔토마]

각오는 되어 있습니다.



[유리]

수호자분들이 싸우기에 걸맞는 외적의 수색이라면,

우리 전투 메이드가 맡겠습니다.



[모몬가]

(……역시 이렇게 되는구나.

의욕이 있는 건 기쁘지만, 조직을 위해서 목숨도 건다던가, 블랙기업적인 분위기는 정말 어떻게든 하고싶단 말이지…….)


마음은 고맙지만 그렇게 서두르지 마라.

나자릭의 방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라도, 너희가 쉽게 목숨을 잃을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는 것이다. 거기에──

금화에 의한 부활 자체에도 리스크는 따른다. 이전의 부활이 그랬듯이, 정상적으로 부활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전이문》처럼 매번 결과가 바뀌는 사례도 존재하니.



[데미우르고스]

확실히…… 나자릭 방위력 향상을 위한 시도가

인원의 손실이나 약체화── 방위체제에 구멍이 뚫리는 결과로 이어져 버리면, 본말이 전도된 것이군요.



[모몬가]

음. 하지만 강대한 외적과의 전투가 무리여도,

그에 비견되는 환경을 준비하는 것은 가능하다.



[알베도]

강대한 외적과의 전투에 필적하는 환경, 말씀이십니까?



[모몬가]

그렇다. 그렇기에 나는 여기에 선언하마.

「제1회 나자릭 투기대회」의 개최를!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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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제1회──


[샤르티아]

나자릭──


[알베도]

투기대회……!



[모몬가]

그렇다. 나자릭 밖에서 리스크가 동반되는 전투를 행하는 것은,

적어도 힘을 되찾는다는 목적을 위한 것이라면 허가할 수 없지만,

나자릭의 사람들끼리 일정한 룰 아래에서 경쟁하는 것은 허가할 수 있다.



[데미우르고스]

즉, 아군끼리 벌어지는 모의전투…… 「투기대회」라는 호칭에서 추측컨대,

이 자리에 있는 사람들을 총출동시킨, 대규모 투기대회라는 겁니까?



[모몬가]

그래. 참가자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겨뤄줘야겠다.

하지만 아무리 실력이 비슷한 사람끼리라도 평상시와 같은 모의전으로는

「사선을 넘나드는」 것에 필적하는 전투 경험은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진검승부로 한다.

말할 필요도 없이 생명을 앗아가는 것은 금지이지만, 서로 승리를 목표로 해 전력으로 싸우거라.



[데미우르고스]

……과연…… 대회라면 나자릭 핵심전력 전체의 향상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토너먼트 형식이기에, 시합이 진행됨에 따라 자연히 실력이 백중한 사람끼리 벌이는

보다 효과적인 「진검승부」에 의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문제를 사전에 예견하신데다 뛰어난 대책마저도 준비해오시다니……

감히 헤아릴 수 없는 분이라고 우러러 볼 수밖에 없습니다.



[모몬가]

으, 응. 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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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도]

후후. 아무래도 드디어 결착을 낼 때가 온 것 같네.



[샤르티아]

제가 할 말이여요.

뭐, 죽게 하지 않도록 조심은 하도록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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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

………….



[데미우르고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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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몬가]

……아-

참고로 이번 대회는 최대 4 대 4의 팀전으로 하겠다.



[알베도]

즉…… 순수한 실력승부의 일대일 대결은 되지 않는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결착은 또 다른 기회로 미루게 되겠네….



[샤르티아]

아쉽네요…….

뭐, 팀전이라고 해도 질생각은 없지만.



[세바스]

………….



[데미우르고스]

………….



[모몬가]

(위험해라……

진검승부라지만, 과열되어서 정말로 목숨 걸고 싸웠다간 본전도 못 찾는 걸……

팀전으로 해둬서 다행이다……)


그리고, 상세한 룰은 당일에 발표하도록 하지.

실전에서도 임무 목적이나 전투환경에 따른 제한은 항상 존재한다.

이것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험」도, 향후의 성장에 중요하니까.


제각기 나날의 임무도 있고, 팀편성 등의 준비기간도 감안해 개최는 1주일 후.

또한 우승팀에게는──

──내가 특별한 보상을 줄 생각이다.



[마레]

모, 모몬가님이 주시는 특별한──



[샤르티아]

포사앙……!?



[데미우르고스]

바라시는 것은, 우리에 의한 진검승부.

원래부터 모몬가님의 희망을 두고 분발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만,

직접 내려주시는 보상까지 있다면 한층 더 분발하는 것도 자명……

과연 모몬가님 다운 취향이십니다.



[알베도]

특별한…… 포상…… 아아, 드디어, 드디어……

모몬가님의 「사랑」이 직접, 나의── 쿠후후우웃!



[아우라]

너, 알베도!?

코피! 코피 나고 있다니까!



[모몬가]

(구체적인 포상의 내용을 사전에 제시하기보단

특별한 보상이라고만 말하는 편이 의욕이 더해질 거라고, player가 진단했는데……

확실히……)


그럼 제각기 임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준비에 힘써주기 바란다.

부디 준비 때문에 무리하지는 말아다오?



[일동]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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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토스]

(진검승부인, 대회…… 팀전이라곤. 하지만.

무인으로서, 우승의 영예.를 다른 이들.에게. 양보할 수.는 없다──)



이리하여 각자의 생각을 가슴에 품고

나자릭 투기대회, 그 준비기간이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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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준비



[샤르티아]

그나저나, 팀전인가요…….

일대일이라면 이야기는 간단하였겠지만은…… 팀전이라면, 제휴가 중요해지겠지요.

마구잡이로 강한 동료를 넣어도, 익숙치 않은 상대와의 연계라 움직이기 어려워질 것 같고.

그렇다면 차라리──


……결정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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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

최대 4명의 팀전이니까, 나랑 마레로 2명까지는 됐다 치고…….



[마레]

으, 응.

문제는 나머지 두 명, 인 거지……?



[아우라]

연계도 중요해질 거고, 내 마수를 넣는다는 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



[마레]

다, 다른 모두를 상대하는 건 힘겨우려나…….



[아우라]

무리를 동원할 수 있다면 아직 방법은 있지만 말이지.

모몬가 님에게 확인했더니 마수나 스킬로 소환한 아군도

네 명 안에 든다고 확실하게 말씀하셨고.



[마레]

머, 머릿수로 공격하는 거, 누나의 특기고 말이지…….



[아우라]

뭐 그렇지.

마수 두 마리로는 무리가 될 수 없고……

역시 유리라든가, 서로 연계를 취하기 쉬울 것 같은 상대에게 말을 걸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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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

………….



[마레]

아. 아, 안녕하세요.



[아우라]

왜 그래? ……엥? 제안?

우리에게? 그거 혹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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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우르고스는 제왕의 옥좌를 바라보며 겁 없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데미우르고스]

최대 4명의 팀전, 그리고…… 과연.

이건 아마도, 모몬가님께서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


──만사, 심득하였습니다.

반드시 당신께서 주신 기대에 부응해 보이도록 하지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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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대회 개최가 임박했을 무렵──



[모몬가]

참가 예정자들의 모습은 어떤가?



>계속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계십니다.

>각각, 마무리 단계로 옮기기 시작한 모습입니다.



[슬라임코]

왠지 나자릭이 활기가 넘친다고나 할까,

직접 참가하지 않는 저까지 두근두근거려요!!



[모몬가]

후후. 그렇느냐.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동료와 공동으로 준비해나간다.

──아아. 이 감각은, 나에게도 기억이 있구나…….


(무엇보다 NPC가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모습은……

새삼스러울지도 모르겠지만, 위그드라실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일이었지.

다른 모두에게도 언젠가 이런 식으로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아니, 몇 명은 자신의 흑역사 앞에서 얼굴이 빨개지거나 창백해질 것 같지만…….)



[모몬가]

그건 그렇고, 나도 주최자로서 해야 할 일을 해야겠지.



[슬라임코]

마저 도와드리겠습니다!



>꼭 많은 성과를 내는 대회로 만듭시다!



[모몬가]

하하, 믿음직스럽구나.

그래서 이 룰 개정안 말인데…… 음. 나쁘지 않다.

단지 조금 마음에 걸리는 것이 여기──



모몬가는 player 등과 함께 개최를 위한 총마무리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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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토스]

………….

……자, 가겠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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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토스]

………….

때가, 멀지 않았다…….



그리고, 투기대회 당일이 찾아온다──



----


중간의 《전이문》의 결과가 매번 달라진다는 언급은

1장에서 주인공 파티를 카르네 마을로 전이시키려 했는데 오작동해서 대삼림으로 잘못 날아갔었는데

여름 수영복 이벤트는 이에 이상함을 느끼고 전이문의 효과를 실험해보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라는 모양. 나중에 제대로 번역하면서 읽어볼 예정.


아무래도 균열 때문에 세계가 근본적으로 맛이 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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