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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판야가 주워온 길가에 있던 찌그러진 에너지캔 앱에서 작성

칼리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31 14:27:34
조회 549 추천 9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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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고 돌린거 그냥 복붙한거라 어색할수 있음

길가에 에너지센의 빈 깡통이 떨어져 있었다
차에 치여 납작하게 되어 있었지만, 특징적인 염색으로 곧 알게 되었다.
신기한 것이 떨어져 있구나, 라고 생각해서 다가가 보고, 흠칫했다.

위의 사진이 그 실물이다
에네르겐의 로고 위에 '파워어'가 있는
이것은 '파워 어시스트'라는 카피로, 에네르겐 발매 당초의 것이다.
지금은 체지방을 태우면 지구력으로!라는 문구로 바뀌었다.

이 사본이 변경된 지 벌써 10년은 되었을 것이다.
근거는 소유하고 있는 에너지원의 스퀴즈병에 '체지방'과 같은
문구가 인쇄되어 있고 그것을 산 것이 벌써 10년이상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더 오래 전부터 체지방이었을 수도 있다.엄밀한 곳은 모르지만
발매 당초에는 파워 어시스트였으며 오래전 변경이 된 것이 확실하다.
93년 발매 이후 거의 모습을 바꾸지 않고 판매되고 있는 에너지원의 패키지로
유일하게 크게 변경된 부분이다

인적이 드문 도로 한 구석에 갑자기 떨어져 있었다
지저분하기는 했지만 인쇄는 선명함을 유지하고 있다
연대를 생각하면 길가에 떨어져 있던 알루미늄 캔치고는 기적적인 컨디션이라고 할 수 있다. 
어디 낙엽 밑에라도 파묻혀 있다가 무슨 박자로 굴러 나왔을까?

이 길은 지난 10년 동안에도 몇 번이나 걸어온 길이다 


그것은 놀라운 우연이자연스러운 사건이다
에너지 캔이 떨어지고 있는 것 자체가 상당히 드문 일인데다가, 
긴 시간을 넘은 쓰레기가 비교적 좋은 상태로 길가에 떨어져 있을 것
대부분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이 지극히 부자연스러운 쓰레기의 부자연스러움에 대해.
눈치 채는 사람이 지나가던 일 

나밖에 모르는 모양으로 부자연스러운 눈짓이 있었다
나는 우연 속에서 강한 의도를 감지하고 깜짝 놀랐다 
이렇게 강한 눈빛으로 이쪽에 뭔가 호소하고 있는 쓰레기는 처음일지도 몰라.


헤매지않고 주워와서 헌칫솔로 깨끗이 씻었는데
이렇게 생각해 보면 좀 으스스한 물건처럼 느껴진다
정중하게 취급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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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여러가지 형태로 나와있고
목욕하고 나서 마신다는 사람이 많음
가루로도 나와있고 93년 발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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