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도 누가 자세히 써놨는데, 내가 좀 더 친절하게 설명해주면 이런식임.

난 일단 글 썼다 지웠던 사람이 음원사재기에 성공했을 것 같지는 않아 보임.

왜냐하면 컴퓨터 1대 가지고 했다는데, 아무리 2015년이어도 그건 불가능할거 같음.

댓글 조작이나 좋아요 늘리는 거면 가능하겠지만, 음원 순위를 올리는건 구조적으로 아무리 2015년이어도 컴퓨터 1대로는 무리일거 같음.

그리고 글 올리는 것도 그렇고, 돈 받는 방법도 너무 어설픔.

우리나라는 자본법이 엄청 쎈 나라라서 1000만원 이상의 금융거래는 자동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이 되게 되어 있음.

그래서 보통 약간 구린짓 할 때는 꼭 돈을 500만원 단위로 끊어서 보냄.

그것도 계좌추적 같은거 하면 걸리지만, 최소한 금감원에는 등록이 안 되거든.

그런데 간도 크게 400만원 받은 뒤에 1000만원, 1300만원 이렇게 받았던데,

이건 경찰이나 법원에서 금감원에 사실확인 조회 넣으면 바로 알려줌.

알아서 증거를 남겨주는 것임.

게다가 돈 보낸 사람 은행명이나 회사명, 송금 시기까지 간단히 특정할 수 있는 증거를 아무렇지도 않게 인터넷에 업로드 하는데,

행동이 너무 어설퍼서, 그냥 좋아요나 댓글 조작이나 좀 해주는 수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게 아니면, 정말로 전직 음원사재기를 했던 업자인데,

자꾸 음원사재기 안 된다고 하니까 열 받아서 한번 질러본 관종이라고 생각함.

진실을 밝히고 싶으면 그 사람이 올렸던 자료 가지고 신고하면 됨.

너무 누군지 특정하기 쉬운 증거들을 다 공개해줘서 마음만 먹으면 일주일 안에 잡을 수 있을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