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앞서...

지금 시점에 왠 뜬금없는 3.25 스타터 빌드인지부터 설명을 해야겠지?

그것도 왜 헥블지 권착지같은 개사기 냅두고 때 지난 EAB인지도. (미리 말하지만 현재 메타에서 검증되었으면서도 존나 짱짱 쎈 거 하고 싶으면 헥블지나 권착지 하셈.)

우선 P2가 기대보다 지나치게 재미 없었고, 그런 악재 속에서 토치와 라폭으로 빠진 P2 유저들 중 일부가 거기에서도 재미를 느끼지 못해 P1을 찍어 먹어보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해서 스컬지 리그 쯤이었나? 나부터 지진 방혈 덫 이후로 메이저한 스타터를 안 하고 힙스터 픽만 골라서 하느라 유명하지만 직접 플레이 해보지 못했던 빌드가 꽤 많이 있었음.

그런 가운데 시즌 텀이 워낙 길어지다 보니 액트 구간 및 총주교 포식자 킬까지 아틀라스 빌드업을 하는 과정에 대한 감각이 너무 무뎌져서 오랜만에 연습해보고 싶은 마음까지 생겼음. 그래서 오늘 다루는 EAB를 시작으로, 유명하지만 최신 가이드가 별로 없는 빌드 위주로 몇 개 작성해볼까 함..

아,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강조하고 싶은 점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내가 제공하는 빌드 가이드의 경우 기본적으로 여러 유튜브, 닌자 및 웹 문서를 참고하여 개인 성향에 맞게 수정한 버전이라는 것,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현재가 아닌 리그 오픈런을 기준으로 시세를 책정하였다는 점임.

따라서 반박 시 대체로 갤럼들의 말이 옳을 확률이 높다는 전제를 깔고 갈 예정이고, 무엇을 참고했는지는 Pob 메모에 적어두겠음. 여기에 직접적으로 쓰면 의도를 곡해하는 사람이 나올 수 있으니까.

1. 개요.

주요 어센던시: 엘리멘탈리스트, 챔피언

권장 플레이 단계: 스타터 ~ 미드 게임

강점: 강력한 DPS.

약점: 토템, 빈약한 생존력.

추천 컨텐츠: 역병, 탐험, 에센스, 정복자(가디언) 런, 킬카 판매.

참고로 플레이 단계는 사람마다 측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챗GPT에게 물어봤음. 그리고 (또 쓴다면) 앞으로 플레이 단계는 이 기준에 맞추도록 하겠음. 

2. Pob & 영상.

Level 88 Explosive Arrow Totem Elementalist [3.25]

➤ Life: 3,116 [90%]ㆍMana: 148ㆍeHP: 39,567 ➤ Resistances: 75%/75%/75%/75%ㆍEvade: 38%ㆍArmour: 6,520ㆍEvasion: 5,589 ➤ DPS: 2,362,664ㆍSpeed: 1.59ㆍHit Rate: 0.73ㆍHit Chance: 100% ➤ Config: Focused, Frenzy, Custom Mods

pobb.in

레벨링은 종낙-시소로 진행했고, 원래 계획은 DD로 전환하여 Pob 내의 EarlyGame 수준의 기어를 맞춘 뒤 넘어가는 쪽이었으나, 모독의 작동 방식이 변경된 건지 시체 저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틀라스 진입 단계부터 EAB로 전환할 수 있도록 Starter 를 추가했음.

주의할 점은 MidGame을 볼 때, 더 정확히는 장비에 극성의 유린이 갖춰질 때부턴 설정 탭에서도 프리셋을 변경해주어야 한다는 것임.

Pob에 대한 더 자세한 설명을 아래에서 따로 하도록 하겠음.

***잉걸불 지피기 모조품에 대한 제보가 많아 확인해보았음.

1. 맵핑 불편함: 대부분의 일반 몬스터는 폭발 데미지로 사망하지만 마법, 희귀 몬스터들을 흘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함. 이건 취향 차이일 듯.

2. 점화 저항 등 변수로 인해 이론상 DPS를 뽑기가 불가능: 인정. 특히 초보라면 저항이 없더라도 더욱 더 그렇게 느낄 것임. 뉴비라면 잉걸불 지피기 모조품 자리에 레어 반지나 베렉의 길 착용 추천. 혹은 패시브 트리 가운데 의지의 잠재력 노드 3개를 찍으면 어느 정도 해결되는데, 이 경우 폭발 지연시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맵핑엔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음.

Level 79 Explosive Arrow Totem Elementalist [3.25]

➤ Life: 2,799 [80%]ㆍES: 71ㆍMana: 101ㆍeHP: 15,482 ➤ Resistances: 75%/75%/75%/-52%ㆍEvade: 43%ㆍArmour: 5,254ㆍEvasion: 6,690 ➤ DPS: 2,123,186ㆍSpeed: 1.72ㆍHit Rate: 0.74ㆍHit Chance: 100% ➤ Config: Frenzy

pobb.in

위의 영상은 가이드 Pob상으로 EarlyGame 단계에 준하는 스펙으로 16티어 맵을 도는 자료임.

다만, 레벨도 낮고 4차 전직도 하지 않은 상태인 데다, 아틀라스 패시브를 통해 비고정 속성 효과가 대폭 강화된 상태라 임의로 Pob에 있는 스펙을 맞추기 위해, 조련과 베렉의 길을 착용했는데, 후자는 여유가 된다면 리그 초반에도 그리 비싸지 않으므로 착용해주면 좋긴 하지만, 조련은 원소 어택 빌드에서 많이 사용하는 관계로 리그 초반 가격이 상당히 비싸니 그냥 일반 레어 반지라고 생각하길 바람.

아, 화질 구린 건 내가 평소에 녹화를 OBS로 하지 않다 보니 비트레이트 설정을 따로 해두지 않아 발생한 참사임.

만약 다음이 있다면 그 땐 정상 화질로 녹화하도록 하겠음.

3. EAB(Explosive Arrow Ballista totem)란?

솔직히 이것부터 시작해 점화에 대한 설명에 이르기까지, 굳이 3.25가 아니라 하더라도 과거 EAB 영상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어 따로 설명을 해야 할까 고민을 했지만, 기획 자체가 P2에서 찍어 먹어보려고 넘어온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 아주 간략하게 찌끄려보겠음.

이 빌드가 탄생 배경은 점화의 메커니즘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음.

다만 점화에 대해 A to Z까지 모두 이야기하는 건 내가 귀찮기도 하고, 어차피 끝까지 읽을 것 같지도 않으니 핵심만 보겠음.

점화는 대상이 가한 피해의 90%를 4초에 걸쳐 지속 피해로 가하는 상태 이상임.

따라서, 이 점화 피해를 늘리기 위해서는

1. 한 번에 강력한 피해를 입히거나,

2. 혹은 점화 상태 이상 시간을 4초보다 길게 늘리거나,

3. 반대로 4초에 걸쳐 가해지는 피해를 가속하는 방법이 있음.

하지만 여기서 상태 이상 시간을 늘리는 것은 점화의 총 피해를 늘리는 효과가 있지만, DPS에 기여하지 않으므로, 보통 1,3번의 방법을 많이 활용함.

그러나 3번은 우리가 땡겨올 수 있는 소스가 그렇게 많지가 않음.

그래서 한 방에 강력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이 뭐가 있나 사람들이 찾아 봤는데, 슬램을 위시한 어택 스킬의 경우 고점으로 갔을 때 충분한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지만, 그를 위해선 많은 커런시가 필요했고, 주문 젬으로는 충분한 피해를 입히기가 어려웠다는 거.

그러나 폭발 화살은 어택이면서 주문처럼 젬 레벨에 따라 피해량이 증가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었단 말임.

게다가 스킬의 기본 작동 방식이 기본 지속시간 1초 동안 타겟에게 박힌 화살이 일제히 폭발하면서 원기옥처럼 한 번에 쌓아둔 데미지를 터트리는 방식인 데다, 많은 화살이 터질수록 피해량이 증폭되는 터라 공격 속도만 뒷받침이 된다면 점화 빌드에 꼭 필요했던 버스트 데미지를 비교적 손쉽게 뽑아내는 것이 가능했음.

다만 1초에 20번이나 공격하는 건 허들이 지나치게 높지?

우리가 토템을 사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음.

예를 들어 만약 6개의 토템을 소환한다면 각 3~4발씩만 쏴도 20발 조건을 충족할 수 있다 이말이야.

그래서 이 빌드에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얼마나 20발에 가까운 (20퀄 기준 22발) 화살을 꽂을 수 있는가, 그리고 점화 피해에 영향을 주는 옵션을 얼마나 많이 챙겨서 이를 부스팅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춰 스케일링을 진행하게 될 것임.

4. 엘리멘탈리스트인 이유 및 주요 노드.

Pob를 봤다면 알겠지만 본 가이드에서는 엘레멘탈리스트를 기준으로 빌드업을 진행함.

물론 요즘엔 보다 단단한 챔피언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고, 엔드 게임을 다른 클래스로 하고 싶어서 온몸 비틀기로 희한한 어센던시를 선택하기도 하지만, 원론적으로 EAB라는 빌드의 기본에 가장 충실한 건 단연 엘리멘탈리스트라 할 수 있음.

왜냐하면 엘리멘탈리스트는 화염의 형성자라는 개사기 패시브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임.

이 노드는 간단히 말해 우리가 점화 확률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게 만들어주면서 점화 피해를 증폭 시켜주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아이템 세팅 및 패시브 노드의 자유도를 어마어마하게 높여주는 역할이라 보면 얼추 맞음.

공용 패시브에서는 토템 개수를 눌려주는 선대의 유대를 찍고,

위에 말했듯 점화 확률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기에 원소 과부하를 통해 피해 증폭을 노릴 것임.

또한 적의 저항을 깎기 위해 원소 균형을 사용할 건데, 이 때문에 장비에서 화염 플랫을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됨.

외에도 엘리멘탈리스트의 불화의 지휘자나 파괴의 심장으로 DPS를 끌어 올리는 등등 뭐가 많이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무방할 듯?

5. 장비 및 젬 세팅.

사실 이쪽은 설명할 게 별로 없긴 함.

우선 젬 세팅은 이동기 정도만 자유롭게 쓰고 그대로 하면 큰 문제 없을 것이고, 오라는 인내 마나 플라스크 써도 마나가 좀 불편하면 명상 박아도 되는데, 명상이 점유율 더 많이 먹어서 어차피 레벨 별로 못 올림. 아니면 육체와 돌 빼고 명상 활력 다 써도 되고.

폭발 화살은 라탭 쓰기도 하던데 활력으로도 커버가 잘 안 돼서 나는 그냥 인내 마나 플라스크 씀. 근데 특수 플라 4개 쓰고 싶으면 공격 시 원소 피해 보조 대신 생명력 전환 보조 끼고 생플라 계속 먹으면서 해도 될 거 같음.

저항은 커스텀 모드로 풀저항 해놓긴 했는데, 원소 저항만 적당히 맞추고 카오스는 여유가 되는 선에서만 하면 될 듯.

그 외엔 딱 읽어보면 왜 쓰는지 대충 직관적으로 감이 올 것임. 다만 잉걸불 지피기 모조품은 좀 헷갈릴 수도 있는데, 이건 그냥 점화 지속 시간을 줄이는 대신 점화 가속을 크게 땡겨 줘서, 점화의 총 피해량에선 크게 손해를 보지만 DPS에서 많은 이득을 가져다 주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임. 아, 그리고 극성의 유린은 반드시 왼쪽 슬롯에 낄 것.

어차피 우리는 쇠뇌를 쉼 없이 깔면서 폭발 화살을 터트려줄 것이기 때문에 점화 지속 시간이 스킬 지연 시간, 그러니까 화살이 꽂힌 뒤로 터지기까지의 시간보다만 길면 딜로스가 전혀 없으므로 내가 한다면 반드시 사용할 것임. 하지만 분명 호불호가 갈릴 만한 영역이라고 생각하기는 함.

참고로 예고했던 것처럼 Pob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Starter는 1일차에 아틀라스로 넘어가면서 바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 수준의 기어로 설정했음. 만약 카오스가 부족하면 액트 강탈을 해서라도 저 정도는 맞춰주는 걸 권장함.

물론, 마음 같아서는 그냥 호저 카드를 통해 6링 단궁까지 가져가는 게 베스트라고 생각함. 그것만으로도 DPS가 2배 가까이 차이 남.

실제로 Starter와 EarlyGame 기어의 차이는 6링 단궁이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님. (물론 쌍둥이 여명도 있기는 하지만.)

EarlyGame은 숙련자의 경우 1일차, 오픈런을 했다면 뉴비라도 2일차엔 무리 없이 맞출 수 있는 기어이며 위의 영상이 딱 이 정도의 딜 스펙이라고 보면 됨. (레벨과 베이스 장비 때문에 Pob의 것이 생존은 훨씬 좋지만.) 예상 비용은 50~90카

MidGame은 숙련자의 경우 1~2일, 뉴비라면 3~4일에 맞춰도 훌륭한 수준의 기어임. (총주교/포식자 옵션은 장갑의 점화 확산 빼곤 없어도 무방함. 그냥 이것저것 끼워본 거임.)

총 코스트는 7디바인 언더. 만약 거기에 단궁을 크래프팅하여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면 단궁에만 7디바인이 확정적으로 들어가는데, 이 경우엔 DPS가 30~40%정도 상승함. 해당 활도 Pob에 작성은 해두었으니 직접 갈아 끼워보고 판단.

다만 군주얼 및 주얼의 매물과 가격은 예측이 의미가 없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유동적으로 대처하면 됨. 뉴비라면 군주얼은 아예 안 끼고 다른 노드를 먼저 찍는 것도 방법.

만약 내가 이 빌드를 한다면 여기서 멈추고 다음 빌드를 위해 커런시를 모으겠지만, 원한다면 우버 킬이나 17티어 맵핑도 가능한 수준까지 고점이 열려있는 빌드이긴 함.

결과적으로 적게는 5~7디바인, 많아도 10디바인 언저리로 DPS 1,000만 이상을 찍을 수 있는 강력한 스타터라 할 수 있겠음. 물론 거적데기로도 레이클라스트 파괴하는 괴물 같은 스타터들이 최근 들어 매 시즌 모습을 드러내고 있지만, 아주 똥내나는 빌드만 했던 내 입장에선 체감이 준수했음.

참고로 닌자에선 2일차에 번개도선을 많이 쓰던데, 애초에 물리 피해에 대한 방어 수단이 거의 없어서 그거 입는다고 죽을 거 안 죽을 거 같진 않다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저항 세팅 까다롭게 번개도선 쓸 바엔 그냥 맘 편히 레어 갑옷에 불씨로 컨버트 땡기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레어 갑옷 넣어놨는데, 본인이 감당 가능하면 번개도선 쓰는 편이 생존 면에서는 낫긴 할듯.

6. 주의사항 및 마무리

아, 혹시나 해서 활에 대해 이야기를 조금 하고 넘어가자면 초반 6링크 단궁은 '호저' 라는 카드를 통해 손쉽게 획득이 가능함. 

아마 리그 첫날 기준으로 30~40카면 만들 수 있을 듯? 여기에 악을 쓰는 불안의 에센스를 바르면 활 젬 레벨 +2가 확정적으로 붙음.

여러 번 돌려서 접미에 공격 속도나 지속 피해 배율을 붙여도 좋지만, 초반엔 에센스 값도 만만치 않을 거라 대충 사용하는 걸 추천함. 단, 앞서 말했듯 아이템에서 화염 플랫을 땡기면 절대 안 되므로 화염 플랫이 붙은 경우엔 반드시 다시 돌려줘야 함.

그리고 원소 균형을 써먹기 위해 모든 장비를 통틀어 한 부위라도 번개나 냉기 플랫을 붙여놓는 것도 잊지 말길 바라고, 추가로 화살 관통 같은 옵션도 장비에서 반드시 걸러줘야 함. 관통이 들어가면 화살이 대상에 꽂히는 게 아니라 뚫고 지나가서 제대로 피해를 입힐 수가 없음.

또한 점유로 인해 마나가 많이 부족한데, 토템을 지속적으로 깔아야 하기 때문에 '인내의' 라는 수식어가 붙은 마나 플라스크를 사용해줘야 함.

설명이 뭐였더라...? 가득 차도 효과가 제거되지 않음? 이런 옵션인데,

쉽게 말해 내 마나가 가득 차더라도 지속 시간 동안은 포션 효과가 사라지지 않아서, 마나통이 작아도 스킬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임.

컨텐츠에 대해서도 살짝 짚고 넘어가자면, 일단 토템인데 피해가 들어가기까지 지연 시간이 있는 스킬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어택이나 셀캐 주문 빌드보다 답답한 게 사실임. 생존이 취약하다는 이유도 특별히 이 빌드가 생존을 안 챙겨서라기 보다는 EAB의 메커니즘이 위와 같기 때문임.

때문에 빠른 맵핑보다는 강력한 적을 상대하는 데 유리하며, 역병처럼 적이 밀고 들어오는 컨텐츠에도 괜찮음.

탐험은 상태 이상 회피, 화염 피해 면역, 막기 등 걸러야 하는 모드가 좀 있기는 하지만 이건 헥블지 같은 카뎀(혹은 중독) 빌드가 아니면 2,3개씩은 반드시 거를 수밖에 없는 거라 딱히 단점이라 보긴 어려울 듯. 대신 탐험 일지를 돌 때 탐험 보스를 상대하는 데 있어 강한 DPS의 덕을 많이 볼 수 있어서 탐험도 괜찮다고 생각함.

에센스도 같은 맥락이고.

금고 역시 꽤 괜찮음. 다만 초반 단계에선 동결에 대한 대책에 필요함 (플라스크 옵션에 넣든지 뭘 하든지.)

수확은 나오자마자 바로 죽이지 않으면 본체가 끔살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EAB로 굳이...? 싶음. 극초반 단계에서 수익성이 좋은 편도 아니고.

단, 보스 킬카 같은 건 진짜 쌉고인물들 기준이지 뉴비가 할 건 절대 아니고, 정복자나 가디언 런은 리그에 따라서 돈이 될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서 적극 추천하긴 어려움. 정복자 런 같은 경우엔 얼음 덫 같은 특화 빌드가 있기도 하고.

강탈 역시 전용 빌드가 아니면 굳이 할 이유가 없는 컨텐츠이며, 성역은 내가 싫어해서 고려하지 않음.

사실 처음에는 각 항목별로 엄청 자세히 쓰고 싶었는데 쓰다 보니 재미가 없어지네.

그래서 일단 이번 가이드는 여기서 끗.

다음 빌드는 글래디 실혈라세임. 클래스 별 1개씩 진행할 예정인데 빌드 추천 받음. (되도록 스타터 가능한 걸로. 미드~엔드 게임 빌드는 굳이 쓸 필요가 있나 싶어서.)

궁금한 거 댓글 달면 누군가 대답해줄 것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