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의 망치라는 카드를 다들 기억하나요?

내구도를 증식시킬 수 있는 4코 5공 무기입니다.

저거보고 생각난 똥덱임.

망치를 계속 드로우하면서 내구도 올려서 많이 키운 망치로 상대를 때려죽이는 덱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그런데 망치 하나로 돌리며 우려먹기엔 정리도 잘 안되고, 여러번 누적해서 때려야하고 여간 똥덱도 똥덱이 아니었음.

물론 잘 굴러가긴 했음 내가 생각하는 매커니즘대로 잘 돌아가긴 했지만...

그래서 레나탈넣고 좀 더 넣어서 개선해보았다.

개똥덱이었는데 똥덱으로 조금은 괜찮아짐....!

1. 전사는 무기를 서치하는 카드를 많이 쓸 수 있다. +1/+1하는 것도 많아서 무기를 꽤 쉽게 키울 수가 있음.

2. 그리고 흑요석공 외에도 전사는 무기 관련된 해적 하수인이 많다. 얘네들로 초반 필드를 맞서면서 가져올 수 있음.

3. 무기를 깨며 드로우도 가능하다. 그래서 항구악동+위에 무기드로우 카드들+불꽃벼림/땡땡이로 드로우도 매우 잘 땡길 수 있음.

4. 무기 드로우가 넘쳐남 + 4코라 빨리 차야할 때도 못 찰 수 있어서 다른 무기가 하나 더 필요했다.

위에 있는 땡땡이랑 불꽃벼림 + 피와약탈 하하맨 전부 내가 무기를 차고 있어야 의미가 있는 카드들인데

망치 2장을 언젠간 차고 때려야함... 근데 저것들을 쓰기 위해 망치를 교환만 할 수는 없었어.

그래서 다른 무기가 필요했다. 뭐를 쓸까 고민했다... 재편굽쇠? 스칼로맨스 때 썼던 낫?....

마침 이 덱이 광역기가 하나도 없어서 필드 밀리면 정리가 안되서 무기를 많이 키워도 맞다 죽을 때가 많더라.

그래서 아즈샤라 삼지창을 넣어보았는데 나름 괜찮게 굴러갔다. 무엇보다 쓰레기 카드라 정감가는 것도 한 몫했다.

아래는 내가 예쁘게 키운 대장장이의 망치다.

ㅋㅋㅋ 재밌었음.

하스스톤 너무 재밌당

모두 즐거운 돌겜해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