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마다 있는 근접공격으로 못 잡게 만든 잡몹들

길찾기

가끔 나오는 첫단추부터 힌트 없는 퍼즐

파쿠르

몬스터 사냥해서 얻는 이득이 거의 없음

사실상 장식인 레벨

스토리보면서 몬스터만 때려잡아도 재미있을 게임인데 개발자가 퍼즐에 단단히 미쳐서 패턴도 퍼즐, 퀘스트도 퍼즐, 길찾기도 퍼즐

전투도 퍼즐풀듯이 특정 공략법을 쓰지 않으면 데미지가 거의 안들어가는게 기본전제

주어지는 진행만 해도 레벨은 적정수준까지 오르고 동철은장비나 따로만든 장비나 진행에 크게 이점이 없으니 필드에 널린 몬스터는 퀘스트 말곤 잡을 메리트가 없음

장비를 만들자니 이미 스펙은 충분한데 몬스터나 식물에서 나오는 재료는 확률도 낮고 상인마다 요구하는 아이템도 다르고 시간은 많이듬

특히 실망한 부분이 전투랑 성장인듯

패턴에 전투가 먹혀서 내가 맞으면 아픈걸 넘어서 특정 파훼법이 아니면 그냥 데미지가 안들어감

패턴을 피하면 딜타임이 나오는게 아니라 패턴을 풀면서 때리면 퍼즐이 나오고, 퍼즐풀면 N등분된 체력이 기준치 이하로 까일때까지 배까고 있어주는부분

그냥 냅뒀으면 퍼즐 다풀고 흥미진진하게 보스랑 액션을 즐기는건데 던전 마지막에 풀었던 퍼즐을 이번엔 시간에 쫒기면서 풀어야 하는 느낌임

퍼즐을 풀어서 통상보다 더 큰 딜을 줄 수 있다 정도면 크게 반감을 가지진 않겠는데 딜은 0으로 뜨고 잘 모르나본데 이거 안풀면 딜 못넣는다고 ㅋㅋㅋ하고 있는게 문제

따로 시간을 들여 강해질 필요가 거의 없으니 사냥, 장비 맞출 필요도 없고

보스전이나 잡몹전은 거의 격파, 기믹에 의존하니 

나는 레벨올리고 장비맞춰서 액션으로 때려잡는 rpg가 아니라 주인공한테 하트 대신 체력이 있는 젤다같은 느낌으로 보고있다

기대했던 부분에서 너무 실망을 많이시키는데 스토리랑 던전퍼즐 자체는 재미있어서 그냥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