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포켓몬은 하나의 케릭터가 아니라
종족 단위이기 때문이다.



다른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이름부터 성격까지 공식 설정이 있으며,
이 케릭터를 향유하는 사람들은
설정의 틀 안에서 놀 수밖에 없다.



예시로 동물의 숲을 인용할 수 있는데
"모니카" 라는 이름의 주민은
"늑대" 종족의 주민으로

"아이돌" 성격을 배정받았으며
생일은 "8월 31일"이다.

포켓몬에 비해 입체적인 묘사를 보여주나
창작자가 개입할 수 있는 영역 또한
그만큼 줄어든다는 의미이다.



그런데 포켓몬의 경우 케릭터임과 동시에
종족 그 자체를 아우르기 때문에

도감에 기술된 종족의 습성을 제외하면
성격, 신장, 선호하는 행위, 성장배경 등
창작자가 개입할 여지를 충분히 제공하므로

같은 포켓몬도 각 창작자마다 판이한 모습으로
묘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비단, 창작자 뿐만아니라
독자의 입장에서도 상상의 여지를 남겨주기에
엄밀히 따지면 2차 창작된 모든 포켓몬은
서로 다른 개체로 인식된다는 것이다.



나만의 포켓몬.
바로 이 점이 포켓몬의 최대 강점이다.

내가 좋아하는 포켓몬이 누군가와 커플이 되거나
이상적인 성격과 동떨어진 모습을 보여줘도

그것은 수 많은 개체 중 한마리이며
나의 포켓몬은 그 어떤 영향도 받지 않는다.



나만의 가치관과 나만의 이야기를
나만의 포켓몬과 공유하는 경험은
충분한 유대감을 느끼게 해주기에
우리는 심취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상상해봐라.

가속 특성을 지닌 포켓몬은
턴이 지날 때 마다 속도가 빨라진다.

그리고 구애스카프를 지닌 포켓몬은
특정 행위를 1.5배 빠른 속도로 할 수 있지만
한 번 시작한 행위는 스스로 멈출 수 없으며

몬스터볼에 넣거나 포켓몬이 쓰러질 때 까지
그 행위는 절대로 멈출 수 없다.



즉, 구애스카프를 지닌 가속 펜드라는
교미를 시작한 순간 그 누구도 멈출 수 없고
그 무자비한 허리놀림은 점점 더 빨라지지만

그 누구도 행위를 멈출 수 없기 때문에
2번, 3번. ...아니 10번을 싸더라도
펜드라는 계속해서 나를 착정할 것 이다.





싱크로 특성을 지닌 메트로놈 가디안은 어떤가.
가디안이 자기위로를 하면서 느끼는 오르가즘을
싱크로 특성을 통해 나에게 넘겨줌과 동시에
메트로놈 때문에 자극이 점점 강해진다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도
자극이 계속해서 흘러들어와서
도망도 소용이 없을 것이다.

그 전에 염동력에 붙잡혀서
도망조차 못 치겠지만.




조임밴드 샤로다의 조이기도
분명 위험할 정도로 기분좋을 것이다...

왕의 징표석 달코퀸의 짓밟기도
얼마나 황홀할 지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이게 아니다.





포켓몬에는 우두머리 포켓몬이 존재한다.
그것도 사람보다 2배는 더 커다랗고 강한.

다이맥스는 너무 거대해져서
관계를 맺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두머리 정도에 크기 차이라면
불가피하게 포켓몬에게 덮쳐졌을 때
간신히 목숨을 건질 수도 있는 크기다.





발정기 우두머리 헤롱헤롱바디 암컷 님피아가
생명의구슬을 지닌 채 치근거리며 마구 덮치다가
드레인키스로 내 양기를 마구마구 착정해줬으면...

님피아 리본 촉수로 엉덩이 찰싹찰싹 맞으면서
아래에 짓눌려진채로 격하게 쥐어짜이고 싶다...

님피아가 뒷발로 내 불알을 걷어차줬으면 좋겠다...

리본 촉수를 동그랗게 막대 모양으로 말아서
내 요도를 마구마구 쑤셔줬으면 좋겠다...

님피아 송곳니에 여기저기 잔뜩 깨물려지고 싶다...

님피아 다리 사이에 끼워져서 마구 짜여지고 싶다...

그 풍만하고 육덕지고 푸짐하고 말랑쫀뜩한 몸에
기절할 때 까지 으깨지고 안겨지고 싶다...

안아줘... 안아줘요.....
그르를르ㄹ를ㅡ르...! 안아주세요...!
헤윽...!♡ 하읅...!♡ 헤으응...♡
끼잉...♡ 낑...!♡ 으그그그읏...!!♡
님피아눈나♡님피아눈나♡님피아눈나♡
님피아눈나♡님피아눈나♡님피아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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