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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스터W 염버니(에이스번) 서사 이랬으면 어땠을까? - 포켓몬스터 애니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포켓몬스터W 울머기(인텔리레온) 서사 이랬으면 어땠을까? Part 1 - 포켓몬스터 애니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시험 끝나서 이제 슬슬 Part 2를 만들어봐야 한다 생각돼 급히 글 써봄

Part 1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하루가 현장 체험 학습을 갔다가 울머기를 만나게 되는 스토리고, 하루가 울머기를 잡고 돌아가는 데까지 진행이 됨. 이제 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함.

이 일은 후에 하루가 포켓몬에 본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고, 울머기를 첫 포켓몬으로 받아들인 후 채박사에게 스마트로토무를 받고 포켓몬 트레이너가 됨.

물론 혹시 울머기를 학교에 데려갔다간 울머기가 크게 힘들어할 수 있기 때문에 학교에 데려가는 것은 보류하기로 하고, 울머기는 평소에는 멍파치와 함께 채박사 연구소에서 생활하고 있음.

그러다 지우가 멍파치와 함께 있는 울머기를 보게 되고, 하루에게 울머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됨.

"으음... 그래?

하루야, 일주일만 학교 빼줄 수 있어?"

지우는 하루와 같이 학교도 못 가는 울머기가 안타까워서 도와주기로 한 것. 하루는 그렇게 오래 학교를 빼는 것은 처음이라며 망설였지만, 울머기를 돕고 싶다며 모험을 떠나는 선택을 하게 됨. 그렇게 울머기와 하루는 일주일 동안 지우와 여행을 시작함.

그리고 이 일주일 사이 일어난 일이 지우 vs 래비풋.

원래 리베로 특성과 규격 외의 화력, 그리고 전투 센스로 에이스번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지녔지만 이것 때문에 자신을 만족시킬 만한 트레이너를 찾지 못해 방황하며 오랜 세월을 보냄.

그리고 이런 래비풋을 지우가 이긴 다음, 지우 자신에게 얽매이지 않고 래비풋 자신만의 배틀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모습을 보게 됨.

이 일로 울머기는 모든 것을 남에게 맞춰 줄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고, 싫을 때는 참지 말고 싫다고 말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음.

그렇게 일주일 후 울머기는 하루가 마음 놓고 학교에 데려가게 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하게 됨. 그렇게 간 학교에서 울머기는 하루가 자신이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은 지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울머기는 하루와 지우에게 도움을 받은 만큼 자신도 그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을 함.

그렇게 울머기는 하루에게 언젠가 반드시 진로를 찾아주겠다는 결심을 하며 누겔레온으로 진화함.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하루는 방학을 맞게 되고, 이에 하루는 누겔레론과 함께 자신의 길을 찾기 위한 모험을 다시 한번 떠남.

이번 시나리오는 아무래도 포켓몬, 트레이너가 모두 성장형이다 보니까

에이스번 시나리오에 비해 넣을 게 많은 것 같음.

그래도 다 만들고 보면 그만한 보람이 있음

아마 이 시나리오도 Part 3면 끝날 것 같고, 그 이후에 어떤 시나리오를 올릴지는 생각해 놓은 게 있음.

그럼 Part 3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