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atar - Queen Of Blades (2010)

스웨덴의 멜로딕 메탈밴드인

Avatar의 Queen Of Blades

제목 'Queen Of Blades' 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저그군단 지휘자 

칼날여왕 '사라 루이즈 케리건'을 가지고 만든 곡이야

스타크래프트2가 나온지도 10년이 되었지만

사실 이곡은 스타크래프트2 출시 이전인

2010년 초에 나온 곡인데

가사가 신기하게도 스타1 시점보다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시점에서 모두의 공포의 대상이 된 칼날여왕의 모습이나

확장팩인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 시점에서 저그 군단의 완벽한 제어권을 가지고

테란 자치령 모성인 코랄을 짓밟으면서 복수를 성공하는 원시여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아

사실

스타크래프트1 오리지날 시점의 케리건은

그냥 초월체 따까리였고

종족전쟁에서는 혼자서는 저그군단 장악이 안되니까 자치령이나 네라짐프로토스한테 여기저기 헬프쳐

도움 받아서 저그에 대한 통제권 되찾은뒤에

졸렬하게 기습으로 동맹깨고 통수쳐서 이긴 비열한 뾰족머리녀였을 뿐인데

이 곡에서는

'사람들의 악몽속에 나타나고 모든 저그를 살리고 죽이는' 악의 신으로 묘사되고 있어

웅장해

이 곡의 화자는

케리건 수하의 저그 군단의 일원인거 같은데

군체의식을 따르는 저그 특유의 충성심을 보여주고 있어

게임 내에서 저그군단을 칭하는 'Swarm'이라는 표현도 그대로 쓰고 있고

스타크래프트2 무료화 된 이후로 스타크래프트2 3부작 중 첫번째인

자유의 날개 캠페인은 꽁짜로 플레이할 수 있고

스타크래프트1도 리마스터가 출시된 후로

리마스터가 되지 않은 스타크래프트1은 오리지날 확장팩 모두 무료로 풀렸으니까

천천히 대사집 읽어보면서 스토리 깨보는 것도 재밌을거야

스타1은 대사집 번역된것도 쌓였고

스타2는 애초에 한글판이니까

군단의 심장이 볼륨이 부족하고

공허의 유산 이후 결말이 조루인게 좀 그렇지

자유의 날개나 공허의 유산 본편 스토리는 쩔어주니까

갓-겜 스타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