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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이달의 뮤지션 34회 : 슈퍼카(スーパーカー)

yeNni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06 14:28:40
조회 2549 추천 56 댓글 12
														

이달의 뮤지션 34회 : 슈퍼카 (スーパーカー, Supercar)


1995년 일본 아오모리현에서 결성된 밴드. 일본 음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쯤은 들어봤을 정도로 일본 록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굵직한 커리어를 남긴 밴드이다. 초기 슈퍼카는 라이드(Ride)를 연상시키는 청량하고 캐치한 얼터너티브/슈게이징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보여주다가 2000년대 이후부터는 기타 중심에서 벗어나 신스를 활용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전환하면서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 밴드이다.


1. 슈퍼카의 시작 : <⚾⚾⚾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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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나카무라 코지 : 기타, 신디사이저, 보컬, 작곡

후루카와 미키 : 베이스, 보컬

이시와타리 준지 : 기타, 신디사이저, 작사

타자와 코다이 : 드럼


슈퍼카는 1995년 후루카와 미키가 낸 밴드 구인 광고를 보고 합류한 이시와타리 준지가 나머지 빈자리에 자신의 친구인 나카무라 코지, 타자와 코다이를 데려오면서 시작되었다. 그렇게 결성된 밴드는 데뷔 이전부터 Cream Soda, Planet, Lucky와 같은 캐치한 기타팝 싱글들을 꾸준히 뽑아내며 서서히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고, 1998년 발매된 데뷔앨범이자 그들의 대표작 중 하나인 <⚾⚾⚾ Change!!> (Three Out Change!!)가 오리콘 차트 20위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각인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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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 Change!!> 각 트랙들의 곡 진행 자체는 어디서 들어본 듯한, 진부하다고 할 정도로 정석적인 얼터너티브락의 전개를 따르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이 인기를 끌게 된 이유는 윙윙거리는 디스토션 위에 올려진 말랑말랑하고 캐치한 멜로디가 만들어내는 묘한 노스탤지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Drive, Lucky 등 핵심트랙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후루카와 미키의 보컬은, 그 묘한 노스탤지어를 강하게 자극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해줄 뿐만 아니라, 정석적인 곡 전개에서 오는 지루함을 해소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전체적으로 <⚾⚾⚾ Change!!>는 가볍고 친숙한 멜로디로 무장한 슈퍼카의 대표작답게 부담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으나 80분 정도 되는 긴 러닝타임은 다소 아쉬운 앨범이다.


추천곡 : Cream Soda, (Am I) Confusing You?, Drive, Lucky, Trash & Lemmon


2. 세기말 일본 음악시장과 슈퍼카 : <Jump UP>, <OOKeah!!>, <OOYeah!!>


1999년은 슈퍼카의 음악적 열정이 절정에 달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데뷔앨범의 눈부신 성공에 힘입어 슈퍼카는 아오모리현 방구석 밴드에서 벗어나 도쿄로 진출하였으며, 대기업 소니 뮤직의 든든한 지원까지 받게 된다. 그렇게 빵빵한 지원 속에서 발매된 2<Jump UP>은 오리콘 차트 12위를 찍으며 상승세를 이어나갔으며, 이에 자극을 받은 슈퍼카는 멈추지 않고 <Jump UP> 발매 5달 만에 <OOKeah!!>, <OOYeah!!>를 연속으로 찍어내며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런 활발한 활동과는 별개로, 이 시기에 발매된 3개의 앨범들에는 슈퍼카의 음악적 정체성에 대한 수많은 고민들이 담겨져 있다. 당시 일본 록 시장은 세기말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었는데, 특별한 지향점 없이 캐치함하나로 승부하는 슈퍼카가 1집과 같은 얼터너티브락 기조를 계속 유지하기에는 그 경쟁자들이 너무나도 강력했기 때문이다. 이미 대중적 인기를 확보한 Mr. Children, 스핏츠까지 갈 것도 없이 슈퍼카는 The Pillows, Sunny Day Service, 쿠루리의 틈새에서 인디씬에 혜성처럼 등장한 Number Girl까지 상대해야 했었기에, 슈퍼카가 차지할 수 있는 파이는 점점 줄어드는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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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세기말 음악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슈퍼카는 자신들의 음악 정체성부터 확실하게 정의해야 했었고, 마침내 그 고민의 결과를 담은 2<Jump UP>을 발매하게 된다. <Jump UP><⚾⚾⚾ Change!!>에서 보여준 스타일과 달리 바닥에 깔리는 노이즈를 걷어내고 신스를 살짝 섞은, 얼터너티브락 보다는 좀 더 드림팝 계열에 가까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My Girl, Tonight, Skyphone Speaker와 같이 기타가 중심이 되는 곡들도 여전히 남아있긴 하지만, 1집에 비해서 다소 차분해진 곡 진행과 신스의 사용이 눈에 띄는 앨범이다. <⚾⚾⚾ Change!!>의 얼터너티브적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는 있으나, 이후 슈퍼카의 음악적 행보를 결정짓게 되는 이정표와 같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추천곡 : Walk Slowly, Sunday People, Tonight, Skyphone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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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Keah!!>, <OOYeah!!> 두 앨범은 2집 발매이후 5달 만에 나온 앨범들인데, 이 앨범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점은 슈퍼카가 다시 기존의 얼터너티브 사운드로 돌아갔다는 점이다. 그러면 정체성 찾는다고 2집에서 시도한 신스는 고작 5달 만에 포기해버린 건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사실 이 두 앨범은 정규앨범이 아니라 미발표 곡들을 모아서 만든 일종의 B-side 앨범으로, 음악적으로는 1집의 연장선에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1집처럼 시원시원한 기타 리프가 중심이 되는 캐치한 곡들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데, 한참 활동 중인 밴드가 퀄리티 좋은 미공개 곡들을 잔뜩 풀어버렸다는 점에서, 다시는 얼터너티브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슈퍼카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상 기타가 중심이 되는 마지막 슈퍼카 앨범이기 때문에 얼터너티브한 곡들을 선호한다면, 1집 이후에 2집보다 이 두 앨범을 먼저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담이지만 두 앨범 중에서는 <OOKeah!!>가 좀 더 완성도가 좋다.)


추천곡 : OOKeah!!, Flicker, Summer Tune, Desperado


3. 얼터너티브에서 일렉트로닉으로 : <Futu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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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의 세기말을 지나 맞이한 2000, 슈퍼카는 2집의 사운드를 발전시킨 3<Futurama>를 통해 신디사이저를 전면으로 내세운 일렉트로닉 밴드로 전환하게 된다. 앞선 <Jump UP>은 그래도 어느 정도 예상 가능한 범위에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한 앨범이었다면, <Futurama>이게 슈퍼카?’ 라는 생각이 들 만큼 과감한 변화를 보여준 앨범이다. 전체적으로 슈퍼카 특유의 말랑한 슈게이징 위에 삑삑거리는 신스와 프로그래밍 된 비트가 더해져서 만들어내는 몽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사운드가 백미인 앨범으로, 1, 4집과 더불어 슈퍼카를 대표하는 명반 중 하나로 뽑히는 앨범이다. 만약 M83과 같은 신스 섞인 슈게이징을 좋아한다면 슈퍼카 입문을 <Futurama>로 해보는 것도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다.


추천곡 : Change, Playstar Vista, Baby Once More, Karma, Fairway


4. 드디어 완성된 슈퍼카의 일렉트로닉 : <High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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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갑작스러운 스타일 변화에도 불구하고 <Futurama>는 오리콘 차트 21위에 오르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 하지만 슈퍼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소 과도기적이었던 <Futurama>의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계속 발전시켜나간다. 그렇게 2년 뒤인 2002, 슈퍼카는 대망의 4<Highvision>을 발매하게 된다. <Highvision>은 슈퍼카식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완성과도 같은 앨범으로, 전작과 비교했을 때 최소한의 노이즈를 위해서라도 존재하던 기타의 비중을 더욱 줄이고, 대신 몽롱한 보컬과 서정적인 신스 멜로디를 중심으로 완성한 앨범이다. 전작 <Futurama>가 록과 일렉트로닉의 비중을 5:5 정도로 유지했다면, <Highvision>2:8 정도로 더욱 일렉트로닉으로 치우쳐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전작과 같은 사운드의 치밀함과 묵직함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앨범 전체를 관통하는 어딘가 음울하고 신비로운 심상을 이끌어내기에는 가장 적합한 선택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 결과 <Highvision>은 오리콘 차트 11, 롤링스톤 재팬 선정 일본 100대 록 앨범’ 86위에 오르며 대중과 평단 모두를 사로잡았고, 슈퍼카 커리어 최고의 명반으로 인정받게 된다.


추천곡 : Starline, Storywriter, Otogi Nation, Yumegiwa Last Boy, Nijiiro Darkness


5. 슈퍼카의 마지막 드리프트 :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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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vision>을 통해 커리어 하이를 찍은 슈퍼카는 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 2004, 5<Answer>를 발매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Answer>는 몽환적이고 우울한 느낌을 강조했던 2,3,4집의 흐름에서 벗어나 앨범 아트와 같이 화사하고 다채로운 느낌을 강조한 앨범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똑같은 스타일을 유지한적 없는 슈퍼카답게 <Answer>에서는 <Highvision>으로 완성한 기조를 이어나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일렉트로닉에 사이키델릭함을 더한 새로운 사운드를 보여준다. 다만 <Answer>는 사이키델릭하다는 점을 제외하면, 거의 없어진 슈게이징적 색채와 약방의 감초 역할을 하던 후루카와 미키의 보컬 비중 감소로 지루해지는 중후반부는 아쉽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러한 잦은 스타일 변화와 아쉬운 구성에도 불구하고, <Answer>는 오리콘 차트 18위에 오르며 여전히 슈퍼카가 건재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수칠 때 떠난다는 말이 있던가, 슈퍼카는 <Answer>발매 1년 뒤인 2005년 아쉬운 해체를 발표하게 되면서, 10년간의 질주를 마무리하게 된다. 이후 슈퍼카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후루카와 미키, 나카무라 코지를 중심으로 ‘LAMA’라는 밴드가 결성되긴 하지만, 활동도 짧았고 슈퍼카 시절의 참신함과도 거리가 있어서 슈퍼카 팬들은 아쉬움을 한 번 더 삼켜야만 했다.


추천곡 : Sunshine Fairyland, Wonder Word, BGM, Recreation, Last Scene


비록 슈퍼카는 2005년을 끝으로 해체하였지만, 동시대의 다른 밴드들과는 달리 어떤 하나의 틀에 갇혀있기 보다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음악적 변화와 성장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대단한 영향력을 가지는 밴드라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한 점에서 슈퍼카는 종종 라디오헤드와 많이 비교되기도 한다. 두 밴드 모두 공통적으로 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중반 에 전성기를 보냈다는 점 외에도, 락에서 일렉트로닉으로 스타일을 전환했다는 점, 대중적이고 친숙한 앨범(The Bends / ⚾⚾⚾ Change!!) -도전적이지만 기존의 틀은 유지한 앨범(OK Computer, Jump UP) - 급격한 전환(Kid A, Futurama) - 음악적 완성(In Rainbows, Highvision)으로 이어지는 디스코그래피까지. 슈퍼카는 일본의 라디오헤드라고 불러도 될 정도로 많은 부분을 닮아있다. 역사에 만약이라는 것은 없다지만, 슈퍼카가 일본이 아닌 영국이나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어쩌면 라디오헤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영향력을 가질 수도 있지 않았을까.

짧고 굵었던 이들의 마지막이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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