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민주화관, 니이다신사, 류이치 요코야마 박물관을 가기로 했다
역시 시작은 고치역 앞 노면전차 승강장

모닝누오 하이
어쨌든 아침 먹으러 이동한곳은 珈琲館 デポー 京町店


맛있는 고치모닝을 맛볼 수 있다
가격도 꽤 괜찮은편이고 점심메뉴들도 괜찮더라
어쨌든 나는 고치모닝 PART4랑 아이스커피 50엔 추가해서 먹었다

한산한 노면전차
난 데스카 발급받아서 찍고 타고다녔다


자유민권기념관
내부는 사진촬영 대부분 사진촬영 금지
내용이 좀 어려워서 번역기 허락을 맡으니 번역기는 OK라고한다

퀴즈같은것도 있는데 다 하고 접수처가서 정답 맞냐니까 본인들도 몰라서 가서 확인하고 다시 알려줌
하는사람들이 많진 않은듯..ㅋㅋ

한시간정도 관람하고 버스타고 하리마야바시 인근으로 이동
여기서 버스를 타고 니이다 신사로 이동 할 예정

노면전차와 차도가 함께있는 이국적인 풍경
그건 그렇고 고치는 코카콜라 간판이 굉장히 많더라

버스를 타고 내려서 니이다 신사로 가는 길
한적하다 아니 사람한명 없음
풍겨오는 봄바람에 편승한 섬유유연제 냄새가 참 좋더라


10분정도 걸어서 도착한 니이다 신사
평일이라 아무도 없었다 여름에는 풍경 및 풍등으로 꾸민다고 한다

테미즈야는 생화를 띄워놔서 이뻤음
매달 초순에 꽃을 띄우는 행사를 한다던데 이게 물속에 있어서 시들지 않은건지 모르겠네


니이다 신사 본당
이곳 역시 사카모토 료마와 관련이 있는 신사.
주변 11개의 신사를 합병하여 다양한 신들을 모시고 있는 곳이라 비는 소원도 가지각색인 곳
적당히 건강을 기원하고 목적을 향해 이동

그것은 가츠오 오미쿠지
300엔으로 낚시대를 이용해 가츠오 오미쿠지를 할 수 있다!

미쿠지는 직접 가져가도 되고, 신사에 매달아 놓아도 된다고 함
나는 가지고 왔다


대충 이렇게 걸어서 오미쿠지를 낚아야하는건데 은근 어려움ㅋㅋㅋ
5분정도 끙끙대다가..




우효www 월척 겟또다제

뱃속에 운세종이가 접혀져 들어가있다
다행히 길떠서 가져왔음


방문국가 KOREA에 스티커 하나도 없는거 1호로 붙혀주고 왔다
대만은 직항이 있어서 그런지 외국 방문객중에서는 최다 ㄷㄷ

근데 고치로 돌아갈 버스 시간이 한참남아서 짱박히기로 함..
그래도 갤럼들 여행하는거보면 이정도는 많은 편

근처 편의점 이트인 코너에서 잠깐 쉬다가 버스타러 돌아갔다

한정거장 더 가서 내려도됐더라..
다시 잡긴 늦었고 걸어서 이동했다


저 계단타고 가거나 뒷쪽 에스컬레이터 타고 3층인가 가면 요코야마 류이치 박물관



2층은 요코야마 류이치 관
3층은 야나세 타카시 기획전 중이었음
중간중간 사진 안되고 3층 기획전관은 아예 안됨'
그건그렇고 우리도 신문에서 몇십년동안 4컷만화 나오던게 있었던거 같은데..


요코야마 류이치의 행적을 볼 수 있었다
재밌었음



당시 살던 자택을 구현한건데 퀄이 상당하다 ㄷㄷ
거기에 음성도 나와서 보는맛이 있었음


이건 1월~12월까지 실렸던 만화로 달력같이 만들어 놓은 것


바를 너무 좋아해서 자신의 집에 바를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
이 또한 상당한 퀄리티에 놀랄수밖에 없었다

주딱이 좋아하는거

3층은 호빵맨 작가 야나세타카시 기획전인데 사진을 아예 찍을 수 없는 곳
호빵맨 그림체만 봐서 몰랐는데 그림실력과 필력이 상당하시더라 ㄷㄷ
어쨌든 다보고 고치역으로 이동


요사코이 박물관 가고싶었는데 휴일이라 못갔음..

슬슬 퇴근시간이라 차들도 많아졌다

고치역 앞으로 무사복귀
호텔에서 좀 쉴까했는데 다음날 아침부터 나고야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일찍부터 한잔하기로

고치역 앞에 있는 이자카야 토사
구토금지 표지판이 인상적이다 이곳은 무조건 술과 안주가 맛있다

일단 오토시와 나마로 목부터 축여주기

주문한 가츠오 타타키, 벌써 고치와서 4번째 먹는다
그래도 떠나면 이 맛을 못느끼니까 먹었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타타키

칼로리 보충용으로 에비칠리도 하나 시켜줌
이쯤에서 맥주도 다 마셔가니 옆자리 젊은분한테 고치사람이냐고 물어보며 이자카야 스몰톡 시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롤 얘기도하고, 버튜버 얘기도하고, K4SEN얘기도 하고, 일본 직장얘기 등등 다양하게 했음
아니 근데 깻잎논쟁 얘기를 어케아는지 그런것도 물어보더라 ㅋㅋㅋ 도대체 어케아는거임?

첫잔으로 추천받은 54호
프루티한 맛이 좋다고 해서 추천받았는데 맛있었다
들어보니 지금은 사이타마에서 일하며 살고있고, 그 전에는 가나자와에서 일했다고 함
수습기간이라 뭐 휴가같은게 나와서 시코쿠돌고 올라가는거라고 하더라

한시간넘게 떠들다가 주인분도 합세해서 같이 놀았음
고치에 꽤 한국사람들 오냐니까 가끔씩 온다고함
그다음으론 CEL-24, 산로쿠 한잔씩 마신듯? CEL-24 강추함

떠나기전에 같이 셀카 한장
서로 핸드폰으로 한장씩 찍었음
자긴 한국인들 말 없이 과묵한 타입이라 무서웠는데 한국사람 말 이리 말 많은지 첨 알았다함..
모두 나 같은건 아니겠지만 무서워보여도 말 걸어주고 말 함께 하다보면 다들 좋은사람일거라고 얘기해줌
다음엔 자기가 먼저 한국사람에게 말 걸어보겠다며 얘기하고 헤어졌음 이렇게 마시고 4시간 버스타고 다음 목적지로 떠난다더라 ㄷㄷ
하긴 장시간버스 탈때는 술이 최고긴할듯

그 뒤로 가고싶었던 니혼슈바로 갔는데 휴무일;;
아아악!!

기본으로 깔리는 분탄
소금을 뿌려서 제공해주길래 물어보니까 단맛이 더해진다고 함
수박같은 느낌인듯?


대충 근처에 있는 케쥬얼 바에 들어옴
비정기적으로 DJ나 가수분들이 와서 라이브하는 음악펍느낌의 바

안주류는 이렇게도 있고 카운터에 보면 그날그날 안주도 있다
난 배가 좀 찼으니까 속 보호용으로 베-콘에그 주문


맥주 하이볼 가장 자신있는 칵테일 두잔인가 마셨음

이거 사채꾼 우시지마에서 봤는데..
호스트 편이었는데 꽤나 암울했던 내용이었는데

어쨌든 여기서도 한시간 반정도 재밌게 얘기하다 갔음
요사코이 축제 같이 방값 보다가 충격받고, 이때가 아이묭 인천 입국했을때라 아이묭 얘기하면서 음악얘기좀 하다가
내가 SUPERBEAVER 좋아한다니까 무슨곡 좋아하냐해서 らしさ 좋아한다고 하니까 바라카몬 이야기 해주더라 ㅋㅋ
오 나도 재밌게 봤다하고 애니얘기좀 하다가 최근 한국에서 인기있는 일본가수 레이나 얘기해주니까 모르더라.. 근데 노래좋다고 자기도 들어본다함

고치막날.. 여기서 마무리로 함께 재밌게 놀고 나옴
다음이 언제가될지 모르겠지만 이상한 한국놈이 이 사진 보여주면서 다시 돌아오면 그때도 잘 부탁한다고 얘기하고 고치에서의 모든 일정 종료
확실히 대도시보다는 적당히 큰 도시가 난 좋다
다음에 다시보자 고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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