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번역] 번역) 어른 프리큐어 BD 특전 초 단편 소설 '술의 힘'

신나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8 07:49:22
조회 411 추천 10 댓글 6
														

옛날 프리큐프리티했던 우리들에게, 건배~!!”

 언제나처럼, 노조미의 선창으로 프리큐어 술자리가 시작되었다.

 주로 주말에 개최되는 이 모임은, 오고 싶은 사람, 올 수 있는 사람만 모이자 하여 가볍게 시작한 것이지만, 참석률은 꽤나 높다.

 머리띠를 두른 점장, 켄타가 커다란 쟁반을 들고 와서 기세 좋게 외친다.

 옛수, 신선한 사시미 대령이요!”

 술집 안주를 내 오는 것 같은 그 모습에, 유코가 어김없이 지적을 넣는다.

 시푸드 모듬!”

 차례대로 서빙되는 식사에, 환성이 나온다.

 맛있겠다! 잘먹겠습니다~!”

 노조미의 한마디를 신호로, 모두가 일제히 식사를 시작했다.

 린은 붉은 술, 레드아이를 마시면서 옆에 앉은 우라라가 감탄스럽다는 듯 말했다.

 그나저나, 우라라는 정말 잘 마시는구나.”

 !”

 다른 사람들은 아직 한 잔째를 마시기 시작한 참이지만, 우라라는 이미 두 잔째의 레몬사워에 입을 대기 시작했다.

 하루 종일 고생한 뒤에는 다같이 마시면서 이야기하는 게 즐거워서요. 술도 잘 넘어가네요.”

 카렌이 우롱차를 마시면서 그립다는 듯 말했다.

 옛날 생각이 나네. 매일같이 생크 뤼미에르 학원의 테라스에 모여서, 점심을 먹으면서 수다를 떨었잖아?”

 맞아 맞아, 하고 코마치가 모히또를 마시면서 맞장구를 쳤다.

 방과후에는 너츠하우스에 모여서 간식을 먹기도 했지?”

 사키와 마이는, 꽃이나 새를 연상시키는 컬러풀한 칵테일을 마시면서 얼굴을 마주보았다.

 우리는 창공의 나무에서 자주 모였었지?”

 . 나무 밑에서 빵빠카빵의 빵을 자주 먹었잖아. 플라피나 쵸피도 같이.”

 기분좋게 취기가 돌아서 얼굴이 붉어진 노조미가 맥주 조끼를 들고 웃었다.

 에헤헷, 옛날에는 밥을 같이 먹었던 우리들이 지금은 술인가- 어른이 되어버렸구나. 여기, 맥주 한조끼 추가요!”

 나도! 여기도! 저마다 추가로 술을 주문하는 가운데, 카렌이 멋쩍게 말했다.

 나는여기 물 한 잔 주시겠어요?”

 모두의 시선이 카렌을 향했다.

 린이 뜨악한 표정으로 눈썹을 찌푸렸다.

 ? 왜요?”

 큐어 아쿠아라서?”

 우라라가 던진 농담에 카렌이 진지하게 대답했다.

 큐어 아쿠아랑은 전혀 상관 없긴 한데, , 혹시 무슨 일이 있을까봐알잖아?”

 확실히, 카렌은 의사이기 때문에 언제 호출이 올 지는 모르는 일이다.

 쿠루미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치만 카렌, 내일은 비번이라고 하지 않았어? 마셔도 되는 거 아닌가?”

 ? , 그렇긴 한데혹시 모르니까..”

 ! 하고 노조미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충격적인 사실을 지적한다.

 카렌 언니, 맨날 우롱차 아니면 오렌지쥬스, 소프트드링크만 마셨네? 프리큐어 술자리에서 한번도 술 마신 적이 없어!”

 그렇네그러고 보니좌중이 술렁인다.

 사키가 빵을 베어 물면서 질문을 던진다.

 카렌 언니, 혹시 술이 약하다던가? 체질적으로 안 받는 거에요?”

 ? 그런 건 아니고못 마시는 건 아니긴 한데…”

웬일로 카렌이 말을 흐렸다.

그럼, 왜 안 마시는거에요?”

모두가 노조미와 같은 의문이 들었는지, 카렌을 응시한다.

더 이상 얼버무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카렌이 무거운 입을 열어 이야기를 시작했다.

사실은옛날에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이 있어서.”

 전말은 이러했다.

 현역으로 의대에 합격한 카렌은, 입학 후 동기들과도 친해져서, 바쁘지만 충실한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고 있었다. 처음으로 술을 입에 댄 것은 20살이 되고 나서였다. 같은 나이인 동기들과 함께, 술집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그 날 이후로, 그때까지 사이좋았던 애들이랑 갑자기 어색해져서학교에서는 사이 좋은데, 술자리에는 전혀 불러 주질 않더라고.”

왜요~?”

카렌 언니, 뭔가 저질렀어요?”

노조미와 린의 질문에 카렌이 어두운 얼굴로 대답했다.

그게전혀 기억이 안 나. 술을 마신 것 까지는 생각나는데, 그 뒤에 어떻게 됐는지, 어떻게 집에 돌아갔는지, 완전히 기억이 사라진거야.”

 코마치가 턱을 괴고 명탐정 같은 표정을 지으며 분석을 시작했다.

 술을 마시고, 그 뒤의 일은 전부 잊어버렸다라아마도 망각타임 중에 친구들이 질색할 만한 무언가가 있었던 거네. 즉 카렌은술버릇이 엉망이라는 건가?”

의학적으로는 블랙아웃이라고도 하지

카렌이 의학지식을 뽐내면서도 면목없다는 듯 끼어들었다.

그래서 밖에서는 술을 참고 있는 거야. 다같이 즐겁게 마시고 있는데 분위기를 깨서 미안해.”

카렌이 고개를 숙인 그 순간, 모두가 서로 시선을 교환했다. 말을 하지 않아도 다 같은 생각인 것이다.

노조미가 총대를 메고 카렌에게 말했다.

카렌 언니, 마셔요!”

?”

, 다 같이 즐겁게 마시고 싶어요! 물론 카렌언니랑도! 너무 마시는 것도 안 좋지만, 적당히 마시면 몸에 좋다고도 하잖아요?”

우라라가 지원사격을 넣는다.

적당한 술은 몸과 마음을 축여 준다고 하잖아요? 실제로도 술을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고, 혈행이 좋아져서 미용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건 알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잖아?!”

 주저하는 카렌에게 쿠루미가 강하게 밀어붙인다.

 괜찮아! 행여나 카렌이 취해도 내가 집까지 바래다 줄게! 내가 취했을 때는 카렌이 날 안아들고 침대까지 옮기고 화장도 지우고 이도 닦아주고 잠옷도 입혀주고, 이것저것 신세를 졌으니까!”

넌 좀 그만 신세 져라..”

린의 딴지는 무시하고 쿠루미가 다시 한 번 힘줘 말했다.

나는 코코 님, 너츠 님의 시중 담당이지만, 카렌의 시중이라면 기쁘게 담당할게!”

코마치가 싱글생글 웃으면서 끼어든다.

너무 사양하거나 참지 않아도 돼, 카렌. 우리들 친구잖아?”

친구니까 더욱 폐를 끼치고 싶지 않은거야.”

조금 정도는 폐 끼쳐도 되잖아요~ 카렌 언니, 섭섭하게시리~”

노조미가 볼을 부풀리며 말하자, 린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큐어 아쿠아라고 그렇게 차갑게 거절할 건 없잖아요?”

큐어 아쿠아는 전혀 상관 없지만, 친할수록 예의를 차리라고도 하잖아.”

그런 마셔라 안마신다 하는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마이가 중재에 나섰다.

자 자, 다들 진정해. 마시기 싫다는데 억지로 마시게 하는건 좋지 않잖아?”

아군이 나타나자 카렌은 안심하는 듯 했다.

하지만, 그 아군이 예리한 질문을 던져 왔다.

그런데, 아까 밖에서는 안 마셔라고 했던 것 같은데, 집에서는 마신다는 건가요?”

카렌이 허를 찔린 듯한 반응을 보였다.

집에서는 마신다는 건, 사실은 술을 좋아한다는 거네?”

, .. 그렇네싫어하진 않을지도.”

사키가 아쉽다는 듯 말했다.

술을 좋아한다면 역시 마셔줬으면 좋겠어요. 이 가게에 있는 술은 전부 맛이 좋거든요. 그렇지? 유코.”

사키가 던진 볼을 포수 출신인 유코가 멋지게 캐치한다.

물론이죠, 술은 어디다 내 놔도 부끄럽지 않게 갖춰 놨다구요. 저랑 남편이 전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엄선한 술 뿐이니까요.”

유코는 그렇게 말하면서 슬그머니 술 메뉴를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쿠루미가 지체없이 메뉴를 펼쳐서 카렌 앞에 놓는다.

카렌은 어떤 술이 좋아? 맥주? 와인? 소주? 아니면 일본주?”

카렌은 눈동자를 굴리면서 메뉴를 슬쩍 흘겨보았다.

다 좋지만, 굳이 꼽자면보드카?”

린이 기세좋게 외친다.

여기요, 보드카 한 잔!”

네엡!”

, 잠깐만! 나 아직 마신다고는 안 했는데?”

당황하는 카렌에게, 코마치가 평온함을 주는 상냥한 미소를 띄면서 말했다.

카렌, 괜찮을 거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가 함께 있잖니?”

맞아요! 카렌 언니는 혼자가 아니잖아요!”

프리큐어 같은 대사를 뱉으면서 우라라가 밀어붙이자, 리더인 노조미가 검지를 높이 치켜들고 외쳤다.

카렌 언니도 우리랑 같이 마실 것! 결정~!”

보드카가 담긴 숏 글래스가 카렌의 앞에 놓였다. 본고장 러시아에서는 생명의 물이라고도 불리는 보드카는, 영하에서도 얼어붙지 않을 만큼 알코올 도수가 높다.

참고만 있던 좋아하는 술을 눈 앞에 두고, 카렌은 침을 꿀꺽 삼켰다.

보드카는 생명의 물나는 큐어 아쿠아이기도 하니까…’

카렌은 수줍게 잔을 들고는

그럼딱 한 입만.”

이라며, 보드카를 꿀꺽 마셨다.

 

다음 날 점심 무렵, 카렌은 다시 카페 겸 바, 「타임」으로 향했다. 모일 수 있는 사람끼리는 모여서 점심을 먹고 있을 터였다. 언제나 일이 끝난 뒤 저녁 모임에만 참가하던 카렌이라, 쉬는 날에는 점심 모임에도 얼굴을 보이고 싶던 차였다.

 어제는 술맛도 좋았을 뿐더러, 숙취도 없는지 몸도 가벼웠다. 마신 뒤의 기억은 없었지만, 기댈 수 있는 친구들에 둘러싸여 있었으니 아무 문제도 없을 것이었다.

카렌은 발걸음도 가볍게 가게에 도착해 문을 열었다.

안녕하세요.”

가게 안에 있던 노조미, , 코마치, 쿠루미가 일제히 카렌을 쳐다보았다.

네 명의 표정은 굳어 있었다. 마치 무서운 것이라도 본 마냥.

저기다들 왜 그래?”

린이 경악했다.

왜 그러냐니카렌 언니, 아무것도 기억 안 나요?”

? ?”

질려 버린 린에게, 노조미가 속삭였다.

린쨩 린쨩, 알잖아, 카렌 언니 다 까먹는 타입이란 거.”

, 그랬지..”

믿기 힘들지만, 정말로 전부 잊어 버린 모양이네그런 짓이나 저런 짓까지 했었는데…”

카렌이 그런 짓을 하다니, 나 충격 먹었어…”

 넷이서 얼굴을 맞대고 속닥속닥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보고, 카렌에게 불안이 엄습했다.

 혹시 나 어제 뭔가 저질렀니?”

 쿠루미가 일어서서 필사적으로 수습을 시도했다.

 괜찮아! 카렌이 나쁜 게 아니니까!”

 코마치도 가세한다.

 맞아! 우리는 전혀 신경 안 써. 애초에 카렌한테 술을 먹인 우리가 잘못한 거고..”

노조미가 결연히 읊조린다.

 술의 힘이란거, 무셔무셔~”

 넷은 묘하게 납득한 얼굴로 끄덕였다.

 저기, 나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거야? ?”

 하지만 다들 입을 꾹 닫고, 시선을 피하며 대답해 주려 하지 않았다. 카렌은 외쳤다.

 부탁이니까, 누가 좀 가르쳐 줘~!!”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10

고정닉 7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333425 일반 【큐잘알 특징】 1234(121.168) 05.12 84 1
333424 일반 가루가루를 감지하고 걸어가는 유키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2 0
333423 일반 사토이로 좋다 ㅇㅇ(110.8) 05.12 33 0
333422 일반 보통 이런 포지션들 대사 거의 없는데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8 0
333421 일반 메에메에도 은근 자뻑질이 심하구나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 1
333420 일반 그러니까 널 위한게 아니라고ㅋㅋ 큐붕이(122.43) 05.12 21 0
333419 일반 아 니코가든이라 기척이 차단되네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8 1
333418 일반 유키 1:1로 싸우겠는데??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2 0
333417 일반 아 근데 유키는 언제 나와 ㅠ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 0
333416 일반 그 메메야 너를 위한 파티는 아닌거같다 진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0 0
333415 일반 아 나를 위해 파티를 준비 중이구나!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0 1
333413 일반 왜 거기서 자뻑이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3 1
333412 일반 메에메에야 그거 아냐.... Precu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9 0
333411 일반 요정=빡통 클리셰 성공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6 1
333410 일반 오느릐 점심 ........jpg 1234(121.168) 05.12 57 1
333409 일반 근데 키라링 애니멀 포지션이 이렇게 비중 크던 적 있나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2 0
333408 일반 데이트와 함께 하는 판촉 Я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4 1
333407 일반 사토루랑 이로하만 공기 다른거 뭔가뭔가임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60 0
333406 일반 판촉on 한설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 0
333405 일반 이로하 이 미친 암캐년아ㅋㅋㅋㅋㅋㅋ 진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2 0
333404 일반 저저저 요망한년 부부행동을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2 0
333403 일반 어어? 노말 플래그 세우지 마라...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31 0
333402 일반 이젠 변신도 생략하네 큐붕이(122.43) 05.12 22 0
333401 일반 판 촉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2 1
333400 일반 판촉의나무ㄷㄷㄷㄷ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6 1
333399 일반 변신 뱅크씬 사라졌네 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27 1
333398 일반 "레이와의 페기탄" .........jpg 1234(121.168) 05.12 67 1
333397 일반 어미때매 계속 키라링 생각남ㅋㅋ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 0
333396 일반 펭귄쉨 혐성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 0
333395 일반 노예야 일할 시간이란다 [2] CookieCream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9 1
333394 일반 메에메에 양털 Я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4 1
333393 일반 냄새맡는건줄 ㄷㄷㄷㄷㄷㄷㄷ.........jpg 1234(121.168) 05.12 61 1
333392 일반 일하지 않는 자 먹지도 말라 큐붕이(122.43) 05.12 9 0
333391 일반 대체 지 몸집보다 큰 사다리를 어케 들고다님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8 0
333390 일반 고소 공포증은 사다리도 못올라간다더니만 한설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 0
333389 일반 프리큐어 세계는 진짜 노예가 당연시되는 거 같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50 0
333388 일반 언럭키 페기땅 입갤 ㅋㅋㅋㅋㅋㅋ Precu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 0
333387 일반 요정한테도 무시당하는 메에메에ㅋㅋ 큐붕이(122.43) 05.12 15 0
333386 일반 메에메에도 반갑다키라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 0
333385 일반 아니 메에메에 취급ㅋㅋㅋㅋㅋㅋㅋ 진구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 0
333384 일반 아니 멸종한 동물도 있어? Precu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9 0
333383 일반 ㅅㅂ 저거 누가봐도 페기땅이잖아 파운드케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 0
333382 일반 야 멸종한 킹룡 등장 ㅋㅋㅋ 한설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2 0
333381 일반 멸종된 동물도 존재 ㄷㄷㄷㄷ 걍하는지거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8 1
333380 일반 고소공포증 있구나 Precu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2 1
333379 일반 왕따 wwwwwwwww ...jpg 1234(121.168) 05.12 69 1
333378 일반 근데 이제 5마리 남았으면 간부는 언제 나옴 ㅋㅋㅋㅋ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5 0
333377 일반 마유 고소공포증 있었구나 Я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6 0
333376 일반 마유쟝 고소공포증ㅋㅋ 큐붕이(122.43) 05.12 11 0
333375 일반 들킬 뿐. 티라노다리두개라잘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12 11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