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대회 우승으로 기분이 한껏 좋아진 딸내미들...그들은 바로 주점으로 달려가 맛있는 음식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와 이 소고기 ㅋㅋㅋ 업진살 살살 녹는다 ㅋㅋㅋ

오오 이 치킨 왜 이렇게 맛있어 새 기름으로 튀겼나 ㅋㅋㅋ

와 베이컨이다 베이컨~ 나 베이컨 짱 좋아 ㅋㅋㅋ

와 초콜렛 칩 들어있는 초코 아이스크림 이거 진짜 ㅋㅋㅋㅋ

어후 배불러....다들 아직도 먹는거야? 난 시원한 콜라한잔 꺼~억 ㅋㅋㅋ

그렇게 미친듯이 쑤셔 넣고 계산을 하려는 딸내미들에게 주인이 말을 걸어왔다

오...새로운 퀘스트의 시작인가? 바로 데이브렌븐으로 가자(뗏목 노예와 함께)

살인 의뢰라고??!

와 아무리 게임이지만 너무 막나가는거 아니야 ㄷㄷㄷ

더 들을 것도 없어 빨리 나가자 모두들

(이 기척은...)잠깐만 언니들...

막둥아 왜 그래?

그렇게 막둥이는 평소답지 않게 살인 의뢰를 받았고 니콜슨의 집에서 나오자마자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막둥아!! 막둥아 왜 이렇게 빨리가? 멈춰!!

막둥아 멈춰!! 그리고 왜 그런 의뢰를 받은거야?

아 거참 말 더럽게 많네 진짜 언니면 다야?

아니 막둥아 너 언니한테 그게 무슨 말이야? 거기 안서? 당장 이리 안....

꺄악!! 아니 이 년이 미쳤나? 언니들한테 돌을 던...

화난 표정으로 막둥이가 멜로디에게 던진 돌은 멜로디의 얼굴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가 뒤의 나무 위쪽으로 날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퍽 하는 둔탁한 소리와 함께 뭔가가 떨어졌다

뭐야 이건....사....사람인가?

미안해 언니들...니콜슨 집 안에서부터 기척이 느껴졌어...그래서 일부로 의뢰를 받고 여기까지 와서 저 밀정을 잡은거야

아 그런거였구나....그래....우리 막둥이가 그럴리가 없지!!

그런데 그깟 밀정 하나 큰 문제가 되는 거였어? 우리가 얼마나 센데...

정면 승부로는 우리가 이기지...하지만 저 밀정은 분명 암살자...어디서 치고 들어올지 알 수가 없어...

그랬구나...자 그러면 이제 어떻게 하지?

우선 무슨 사연인지를 알아야겠어...내가 연기 열심히 할테니까 언니들은 잠자코 보고만 있어줘요...날 믿어줘...

밀정을 잡아낸 딸내미들은 바로 뗏목 노예를 불러 알렉리스트 부근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찾아간 촌장의 집에서 프리스크는 야스카룬산에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막둥이는 연기 스킬을 사용했다 효과는 굉장했다

연기 중이지만 프리스크 하나 제압하는건 일도 아님 ㅋㅋㅋ

그렇게 막둥이의 연기력에 넘어가서 프리스크는 과거사를 전부 불기 시작한다 ㅋㅋㅋ

아니 이런 비극이...

결국 막둥이의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고 오히려 니콜슨을 죽일 기회를 얻게 된다 ㅋㅋㅋ

아 물론 그것과 별개로 파워블레이드3는 내놔라 ㅋㅋㅋ

산에서 수련한 성과가 나오는듯 ㅋㅋㅋ

원수는 외나무 다리에서 ㅋㅋㅋ

아까 그 밀정놈 옷차림이랑 비슷한데...

아마도 그 밀정들의 대장 아닐까...

맞을거야....하지만 아귀랑 똑같네...밀정이라면 급습을 해야지 이렇게 정면승부라니...이건 우리 특긴데 ㅋㅋㅋ

자 그러면...이놈 없애고 니콜슨 목 따 보실까? ㅋㅋㅋ

덤벼 이 악당들아!!!

예상대로 다크블레이드는 개쳐발렸다 ㅋㅋㅋ

프리스크 분노의 복수 ㄷㄷㄷ

그렇게 니콜슨을 죽이고 이들은 니콜슨의 부하들이 오기 전에 다시 폭포를 통해 도망쳤다

프리스크는 원수를 갚았으나 동생들을 찾기 위해 떠나갔고 딸내미들은 그의 행운을 빌어 주었다

니콜슨...부디 지옥에서 불타길 바란다...

-24화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