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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핫산) 우미카 인연스토리 2 - 옛날의 전 그런 아이였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7 21:09:05
조회 1490 추천 2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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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와아, 선생님!


백야당에 어서오세요~ 주문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전통적인 추천 메뉴는 딸기 안미츠에, 하츠바시, 도라야끼, 만두랑 찹쌀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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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음료로 말차도 있답니다!


선생님


그럼...... 달지 않은 거로! / 그럼...... 달달한 거로!


우미카


네! 주문 받았습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선생님


그것보다, 웬일인지 손님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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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그러게요. 뭐, 이런 날도 있는 법이죠.


빈번하진 않지만, 주에 1~2번 정도려나요?


녜? 모처럼이니 앉아서 쉬어, 라고요? 그치만,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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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네에? 선생님이 허락하니까 괜찮아......?


그, 그럼 선생님. 실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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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하아아...... 역시 앉으니까 좋네요...... 다리도 아팠던지라.......


선생님


그럴 거 같더라.


우미카


선생님은 자상하시네요...... 배려심도 있으시고.......


안그래도 3일 뒤에, 호수에서 마리모 축제가 열릴 예정이라, 백야당 영업이 끝난 뒤에도 축제 준비가 있어서요.


거기다 강의도 들어야하고, 시험 공부도 있어서.......


선생님


백야당이랑 축제뿐이라면 몰라도, 강의에 시험까지라니...... / 우미카는 우등생이구나...... 선생님, 감동했어.


우미카


넷, 선생님!? 갑자기 눈물 흘리시면 저 곤란한데요!?


공부는 학생의 본분이기도 하고, 당연하다고나 할까, 상식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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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왜 갑자기 또 우시는 건데요-!?


선생님


축제 준비는 순조롭니?


우미카


네, 순조로워요.


에헤헤......순조롭다 해도 일이 줄어드는 건 아니지만요.


그치만, 그걸 다 포함한 게, 축제니까요!


네? 왜 그렇게 축제를 좋아하냐고요......?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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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아, 아뇨. 그냥, 옛날 생각이 나서요.


어린 시절 전...... 시골에서 살았어요.


공기도 좋고,평화로운 곳이었지만...... 그래도, 즐길 거리가 많지는 않았어요.


너무 평화롭고 느긋하게 지내는 게 좀 그랬죠. 그도 그럴게, 아이는 뭐든 즐길 거리를 원하잖아요?


선생님


어른이라도 즐거운 게 좋단다!


우미카


그, 그런가요......!?


시골 어린이한테는, 1년에 1번이나 2번 개최되는 축제가, 가장 큰 즐거움이었답니다.


마을 전체가 1개월 전부터 축제 준비를 시작해서, 축제용 대나무와 종이를 준비하고, 색칠하거나, 가마를 만들거나......


그때부터였어요. 저도 모르는 새에, 마을 사람 중 누구보다도 빠르게, 그리고 누구보다도 솔선해서 축제를 준비하는 아이가 되었답니다.


제가 백귀야행에 온 뒤로 여러 가지 것들을 배우고, 많은 변화도 겪었지만......


그래도, 역시 축제가 제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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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카


무엇보다도, 키보토스 각지의 축제는 언제나 자유롭게 조사할 수 있고, 기회만 있다면 견학이라는 이유로 직접 가서 체험할 수도 있으니까요!


실제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건 힘들고, 백야당에서 배워야 할 것도 잔뜩 있지만......


그래도 또, '축제'란 말을 들으면, 마음이 사로잡힌 듯한 감각이 든다고요!


그것 때문인지 분위기 파악을 못 한다던가, 분위기를 망친다던가, 이런 저런 소리도 듣지만요.......


선생님


뭐, 괜찮지 않나?


우미카


저, 정말로요......?


선생님


나는 그렇게 생각해. 뭐 따로 누구한테 피해가 가는 것도 아니고.


우미카


그치만, 저도 잘 알고 있어요. 주변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던가, 생각보다도 먼저 말이 나간다던가.......


선생님


그 정도로 하나에 몰두할 수 있는 것도 / 내가 보기엔...... 축복받은거 아닌가 생각해.


우미카


......정말로요?


선생님이 그렇게까지 말씀해 주신다는 건, 그게 옳다는 거겠죠......?


우미카


에헤헤, 감사합니다. 선생님. 조금, 마음이 편해졌어요.


무, 물론 지금은 백야당 종업원으로서 일하는 중이고, 거기 최선을 다하겠지만요!


.....그렇게 말한 것 치곤, 손님이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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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귀야행 학생 A


안녕~ 오늘 추천 메뉴는 뭐야?


우미카


소, 손님이에요! 그럼, 선생님! 먼저 실례하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자리까지 안내해드릴게요!


(백야당은 다시금 손님으로 떠들석함을 되찾았다)


(열심히 일하는 우미카를 지켜보면서, 결제를 하고, 샬레로 돌아갔다)


>>


핫산) 우미카 인연스토리 3 - 축제를 방해하는 아이는 야단칠 거예요! - 블루 아카이브 마이너 갤러리 (dcins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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