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오픈 첫날부터 대충 어제쯤 까지

하루도 빠짐 없이 접속했던 일섭 늙은이 아저씨인데

게임에 불만이라서 접는다기 보단

나이 먹을수록 모바일 가챠겜이 취미가 아니게 됐고

그나마 할 거 적은 블아 조차도 못 잡게 돼서

슬슬 놔주고 떠나기로 했음

개인의 사정도 이것저것 겹치기도 하고

캡쳐는 뭐 전부 대충 가져온 건데

내가 블아 첫날에 찍은 거라든가

처음이자 마지막의 역대급 병신 효율

앵화난만 이벤트라든가

당시 카페 구조랑 지금이랑 비교하면

진짜 열심히도 했구나 싶네

마지막은 내가 일섭 오픈쯤 들어갔던

일섭 갤서클인 힙스터 서클인데

어찌어찌 3대째 서클장으로 관리를 해왔다가

나름 오래 한 다른 서클원에게 서클장 물려주고 탈퇴하고 왔다

나도 그렇게 서클장 된 거니까 어떻게 잘 해보고

과금도 남들만큼은 했기 때문에 매물 비용이라든가 

은퇴해서 후회되는 점이 없지는 않지만

3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즐겼으면

충분히 할만큼 한 거 아니겠냐

말이 길어졌지만 이만 가봅니다

1학년 호시노 픽업까지 못 버틴 건 살짝 아쉽지만

너희들이 대신 꼭 비틱하면서

즐겁게 블아 오래 즐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