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축제입니다!

백야당에서 준비한 축제를 즐겨주세요!

이번 축제의 테마는 다리입니다.

백귀야행 지구에 흐르고 있는 강에는 수많은 다리가 있습니다.

이번 축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이 다리들의 아름다움에 숨겨진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부터, 다리는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다리는 사람들이 널리 이동할 수 있게 했으니까요.

백귀야행 지구가 현재의 평화롭고 활기찬 곳이 되기 전, 이곳엔 심각한 내전이 있었습니다.

서로 죽고 죽이는 전쟁이었습니다.

패잔병들은 살기위해 달아났고, 붙잡힌 포로들은 심한 고역을 치르고선 노예가 되어야했습니다.

그때, 도망치려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옛 사람들은 수많은 다리를 끊었습니다.

다리가 없으면, 멀리 도망칠 수 없었으니까요.

그때의 영향으로, 백귀야행의 등지에는 아직도 끊어진 채 방치되어있는 다리들이 있습니다.

물론 대다수의 것들은 학원 지구 개혁 때 사라졌지만, 백귀야행의 사람들조차 이름과 위치를 잊은 다리들이 있습니다.

이번 축제의 특별 행사는 그 버려진 다리들을 찾는 것입니다.

버려진 다리를 찍어오신 분께는 상품을 드립니다.

모두 재밌게 즐겨주세요!

※버려진 다리들의 근처 수풀이나 물 속에는 수상한 물건들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현장인지라, 그 정체를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습득하지 마십시오. 혹여나 세균 따위에 감염된다고 해도 백야당에선 어떤 것도 책임질 수 없으니까요!

Ex) 작은 상자, 동물의 뼈로 추정되는 것, 천조각, 인형이나 총탄으로 보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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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떡밥이길래 슬쩍 드랍하고 감
해석은 매우 쉽다고 생각해요
다른 괴담 쓴것도 여러개있는데 일단 이것만
궁금하면 갤로그 열어뒀으니 그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