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지만, 그래도 코하루가 말한 장소로 갔다.)
(기다리고 있었던 듯, 코하루의 모습이 보였다.)
코하루 : 아, 선생님. 여기야. 기다렸어.
코하루 : 펴, 평소 같으면 이런 위험한 곳에 선생님을 부른다는 리스크가 높은 행동은 하지 않겠지만......
선생님 :
위험한 장소?
이번엔 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코하루 : 하, 하지만 말이야.
코하루 : 아무도 없는 방과 후의 학교 입구라고?
코하루 : 기본적으로 인적은 드물지만, 언제 누가 올지 모르는 스릴감.
코하루 : 그런 배경으로 흔히 쓰이기도 하고, 사람에 따라선 그 스릴감을 즐기기도 하는 것 같지만......
코하루 : ......핫!
코하루 : 서, 설마 선생님도 그런 걸 좋아하는 타입이야......?
코하루 : 큰일이야, 그런 것까진 생각하지 못했는데......
코하루 : 만약 정말이라면, 이 상황은......!!!
선생님 :
아냐, 침착해. 괜찮으니까......
별 볼일이 없다면 돌아가 봐도 될까?
코하루 : 기, 기다려!
코하루 : 확실히 볼 일이 있으니까!
코하루 : 어, 그러니까 그게......
코하루 : 이거, 모모프렌즈 숍에서 산 쿠키야......
코하루 : 저번에 공부 도와줬던 것에 대한 답례니까......
코하루 : 다, 다른 뜻은 없어. 알지?
선생님 : 고마워. 맛있게 먹을게.
코하루 ; 응...... 저, 정말로 다른 뜻은 없으니까!
코하루 : 별로 이상한 걸 넣은 것도 아니고......
코하루 : 이런 식의 전개가 흔하다는 건 알고 있긴 하지만......
코하루 : 먼저 한입 먹어봐, 같은 말을 해도 소용없으니까?!
선생님 :
또 혼자만의 세계로 빠져들었네.
점점 어질어질해진다.
코하루 : 뭐, 뭐야. 그 표정은......
코하루 : 왜 선생님이 그런 표정을 짓는 거야? 그러고 싶은 건 오히려 이쪽이라고.
코하루 : 애초에 나는 선생님이 이상한 짓을 하지 않도록 감시하기 위해서
선생님 :
슬슬 혼을 내주자.
슬슬 겁을 줘보자.
코하루 : 히익?! 서, 선생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코하루 : ......?
코하루 : 우, 우와아아앗???!!!!!
......
코하루 : 어, 어......?
(놀라서 주저앉아버린 코하루를 달래고 일으켜 세워준 뒤, 샬레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지듯 잠들었다.)
의역 엄청 많음. 오역 있음 지적 좀
늦긴 했지만 하던 거 아까워서 걍 마저 했다
코하루 꼭 뽑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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