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즈톡에 카즈사가 없어서 양아치로 대체함)
카즈사 인연 스토리 3 - 배드 타이밍
(오늘은 모처럼의 휴일.)
(늦게까지 잠을 잔 뒤, 점심을 사기 위해 편의점으로 향했다.)
??? : ......
??? : ......?!
선생님 : ......?
- 뭔가 인기척이......
-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가본다.
??? : ......!!!
선생님 : (......도망치고 있나?)
- 걱정되니 쫓아간다.
- 대체 무슨 일이지......?
(쿵)
??? : ......!! 아읏......!! 아파파파파.......
선생님 : ......카즈사?
카즈사 : 서, 설마 처음부터 눈치챘어?
카즈사 : 그, 그래...... 눈치채지 못할 리가 없지......
카즈사 : 아니, 딱히...... 피하려고 한 건 아니지만......
카즈사 : 그냥 그게...... 좀......
카즈사 : 지금...... 쌩얼이어서......
카즈사 : 너무 가까이 오는 것은 좀......!
카즈사 : 그러니까 선생님, 이렇게 말하고 있으니 다가오지 마!
선생님 :
-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없는데?
- 별로 상관없지 않아?
카즈사 : 그, 그래......? 그런가......?
카즈사 : 뭐...... 그렇다면 다행이긴 한데......
카즈사 : 뭐, 뭐야, 그 반응은.
카즈사 : 뭐, 뭐! 왜 그렇게 히죽대는 건데?!
카즈사 : 어?!!
카즈사 : 하아...... 이제 됐어. 여기서 화를 내봐야 나만 피곤하고.
카즈사 : 그래서 쇼핑은 다 했어? 끝났으면 빨리 가. 선생님이 있으면 고를 수도 없고......
카즈사 : 뭐......?
카즈사 : 가게에 오자마자 카즈사를 정신없이 쫓아다니다 보니 아직 둘러보지 못했다고......?
카즈사 : 그, 그래......?
카즈사 : 그, 그러셨군요...... 하, 하하......
카즈사 : 하하하.....
카즈사 : ......
카즈사 : 적당히 해!!!!!!
(......)
(알바한테도 혼났다.)
카즈사 : 하아...... 부끄러워서 죽는 줄 알았어.
카즈사 : 선생님 때문이야.
카즈사 : 뭐? 재밌었다고?
카즈사 : 장난도 그쯤 해. 나도 인내의 한계가 있으니까.
카즈사 : 선생님 앞에선 나도 나름대로 이미지 관리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정돈 신경써주면 안 돼?
카즈사 : 하아...... 주말 대낮부터 피곤하네......
카즈사 : ......그건 그렇고.
카즈사 : 아까 했던 얘기...... 진심이지?
선생님 :
- 응? 쌩얼 신경 안 쓴다는 거?
- 그 말을 들으니 역시 조금 신경 쓰일지도?
카즈사 : 선생님, 그렇게 적당히 넘어가려고 하면 미움 받아.
카즈사 : 하아...... 그래도 뭐 선생님 말이니 믿을게.
카즈사 : 만에 하나라도 나중에 딴 소리 하기만 해봐. 때려서 기억을 날려줄 테니까.
카즈사 : 그럼 용건도 끝났고......
카즈사 : ......나, 난 먼저 갈거니까! 서, 선생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선생님 : ......
(그렇게 카즈사를 배웅해준 뒤, 샬레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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