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욱 (2004년 11월 2일생 만 19세)

0. 선수소개

장충고등학교 출신으로 프로필상 194 cm, 91 kg의 장신이다. 같은 해 한화 이글스에 지명된 1라운드 황준서와 같은 고등학교 출신으로 유급경력이 있어 동년도 드래프트 선수들에 비해 한살 많다. 고교시절 황준서 - 조동욱 - 손현기로 좌완 최대어 3인방으로 묶였으나 불안정한 제구와 유급이력으로 전체 11번(2라 1번)으로 지명을 받게 되었다. 같은 해 장충고는 황준서 - 육선엽 - 김윤하 - 조동욱 - 원종해 총 5명의 투수가 지명을 받아 황금투수팜을 인정받았으나 그러고도 우승을 놓친 팀이라는 평가를 받게된다.

장충고등학교 시절 기록은 다음과 같다.

고교통산 32경기 4승 4패 64이닝 ERA 2.67 65삼진 31볼넷 58피안타 0피홈런 32실점 19자책

고교3년 기록 (차후 고교기록지로 이동 예정)

고3 17경기 2승 2패 38.2이닝 ERA 2.77 40삼진 19볼넷(5사구) 34피안타 0피홈런 18실점 12자책

고2 14경기 2승 2패 25.1이닝 ERA 2.16 25삼진 12볼넷(4사구) 23피안타 0피홈런 13실점 6자책

고1 1경기 0승 0패 0이닝 ERA 99.9 0삼진 0볼넷 1피안타 0피홈런 1실점 1자책

프로 1년차 유망주를 1군에서 경기를 많이 던지지도 않았는데 리포트를 작성하는 것은 그만큼 매력적인 투수라고 이해해주시면 될것 같다.

프로에 와서 황준서와는 다르게 즉시전력자원으로 분류되지 않고 장기육성자원으로 분류했는지 올라오자마자 상무에도 지원을 했으나, 상무에서는 탈락했다. 퓨처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월간 메디힐 퓨처스리그 루키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해당기간 퓨처스리그 영상이 없어 어떠한 피칭을 했는지 확인은 어려움)

현재까지의 프로에서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

1군 2경기 1승 1패 9이닝 ERA 4.00 1삼진 2볼넷 8피안타 0피홈런 5실점 4자책 war 0.14(KBO satas 어플 기준)

2군 5경기 2승 1패 23이닝 ERA 2.74 14삼진 8볼넷(1사구) 18피안타 1피홈런 9실점 7자책 WAR 0.63(KBO 월단 메디힐 퓨처스 루키상 수상자 발표영상 참고)

1. 피칭 스타일 및 구종 분석

사실 움짤같은 것도 넣어야 제대로된 분석리포트 느낌이 나겠지만 그정도 퀄리티로 적을건 아니라 패스

잘못잘라서 정렬이 좀 안맞는데 대강 보셈 (황준서 김기중 조동욱 붙어있어서 같이 가져옴)

현재 조동욱은 직구 / 체인지업 / 슬라이더 3개를 던지는 쓰리피치 피쳐이며 

패스트볼 무브먼트의 경우 kt 쿠에바스와 비슷한 스펙의 상하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중

체인지업의 무브먼트의 경우 기아 양현종, SSG 오원석 선수와 비슷한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중

슬라이더의 무브먼트의 경우 롯데 박세웅선수와 비슷한 상하 좌우 무브먼트를 보여주는 중 (아마 음수가 빠진거 같은데 비슷한 수준의 선수는 윤영철)

사실 패스트볼을 제외한 나머지 스펙이 좋은편인지는 잘 모르겠음, 구종가치가 무브먼트 스펙에 따라 달라지는 것 보단 구종의 커맨드와 관련이 있는 수치이기 때문에 현재 구종가치가 음수로 나오는건 좀더 데이터가 쌓일 때까지 기다릴 필요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2경기 좋은모습, 안좋은 모습을 모두 보여주었지만 아직 데이터가 쌓일때 까지는 지켜봐야 될것으로 판단.

현재 조동욱을 리포트까지 써가며 기대하는 것은 프로필상 194 cm(착화신장으로 보임, 유튜브에서 190 cm로 지속적인 언급중)의 신장이지만 암슬롯을 강제로 높여 던지는 것이 아니라 쓰리쿼터에 가까운 투구폼을 보이며 가장 좌측에서 던지는 폼을 가지고 있는 것이 무기로 작용하는 것이 크다. 

1번째 경기인 키움전에는 본인의 투구폼을 이용한 좌타자 상대 몸쪽 공략으로 키움 히어로즈의 핵심 좌타라인을 막으며 승리를 올렸다.

2번째 경기인 삼성전에서는 직구를 노림수로 가진 삼성타자들에게 초반 직구가 맞아나가자 슬-체 위주로 변형을 주며 더 안맞아 나간 것은 긍정적인 부분

2경기만 하고 적은거라 보이는 데이터만으로 보는건 어렵고 회전축이나 익스텐션이나 그런건 제가 야알못이라 거기까지는 모르지만

각 구종별 릴리즈를 비슷하게 던지고, 투구폼을 이용한 좌타자 공략만 일정하게 할수 있다면 타자와의 싸움에서 충분히 우세를 가져가지 않을까 싶네요

2. 총평

사실 장신이라고 꺼드럭대면서 무작정 높은 암슬롯 가져가는 투수들에 비해 본인의 암슬롯을 가지고 있어서 리포트를 작성했습니다.

아직 하체 이동이 불안정하고, 그로인해 릴리즈 포인트도 왔다갔다하지만 앞으로 잘할거라 믿고 썻습니다.

조동욱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