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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믿음은 가지기 어렵나요? 장문 죄송합니다 -2

모르겠습니다(14.36) 2024.05.08 21:49:25
조회 133 추천 1 댓글 11
														

최근에 저한테 개인적인 일이 생겨 지금은 하나님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커지고

 

제가 경험한 일을 무시할  없기에 성경책을 사서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의구심이 드는 부분이 있으면 유튜브로 이것저것 찾아보기도 했고 

 

신앙인을 만나 대화를 해보는 등 풀리지 않는 궁금증을 풀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도

 

좋아지기는 커녕 오히려 시험에 드는 일이 더 많았습니다.

 

참 짜증나더군요. 

 

 

 

 

 

하나님이 정말 있다면정말 계시다면 저의 모든것이 다시 달라져야 하는게 맞다는  압니다.

 

가치관삶의 방향  그냥 '나' 라는 사람이 바뀌어야 한다는  믿을 수 없는 지금도 이성으로 압니다.

 

개인적으로 하나님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실이 삶의 근본적인 이유를 해결해   있으니까요.

 

그리고 세상에서   없는 행복이 거기에는 있다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없을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있을 것이라 자위하며 믿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믿음이 가지는 것이 너무 어렵습니다.

 

'성경을 읽고 기도하면 믿게 된다성경 말씀 여기여기를 봐라 이렇게 써있다.' 라고 하는 말은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것처럼

 

세뇌를 당하기 위해 조금  힘내봐  바뀌어 들리기도 합니다.

 

성경이 진리여서가 아니라그냥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개신교의 문화로 해석하는 것일수도 있으니 쉽게 믿을수가 없습니다.

 

성경 구절에서 내가 믿습니다믿음 없는 나를 도와주소서 라고 말하는 부분에 대해

 

세상의 기준으로 이것을 바라본다면세뇌가  되었으니  세뇌 되어라 라고 느껴질  있는 것이지 않습니까?

 

 

 어떤 분은 그냥 믿어라 라고 말하시고 성경에서도 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귀하다라고 성경에서도 말하잖아요?

 

저는 이것을 도통 따를 수가 없습니다.

 

 

첫번째 이유는 확신할  없는 믿음으로는 신앙 생활 자체를   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확신하지 않고서 어설프게 교회를 다닐 수 있을지는 몰라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복음을 전할  없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겠지요..

 

 

 

두번째 이유는 맹목적인 믿음에 대한 회의가 있습니다.

 

가령 신천지 집안에서 태어나서 정말 신실하게 종교 생활을 하고 있는 청년은,

 

보지 않고 믿는 귀한 순종의 믿음으로 사단을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어쩌면 올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보다  헌신적이고  열정적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의 믿음은 맹목적이었기 때문에 지옥으로 갑니다.

 

여기 계신분들이 개신교를 진리라고 믿는 것처럼그들도 신천지의 교리가 진리라고 믿을 것입니다.

 

내가 속한 교리에서 해석한 내용으로 자신의 정답을 주장할  주장할 ,

 

명백하게 무엇이 정답인지(죽기 전까지는 모르지 않습니까?) 확신할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맹목적인 믿음을 가질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면,

 

저도  사실을 확실하게 믿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확실히 믿을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자신이 도저히 부정할  없을 정도로믿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 하나님께 부정할  없을 정도의 기적을 저에게 보여달라고 기도해야 할까요 그런 기도가 괜찮은 것일까요

 

 

 

혹시 저에게 해주시고 싶으신 말이 있으시다면 그것이 이해가 되든 안되든 상관없이 일단 무엇이든 감사히 읽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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