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클랜전 끝!

프붕이들 고생하셨습니다

이번 달은 추석 연휴도 껴있었던 점도 있었고, 생각보다 마딜 1군에 대한 양자택일이 필요한 달이기도 했다.

큰 이슈가 없다면 2마딜 보다는 1마딜을 쓰는 경우가 많았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무래도 겹치는 파츠가 많아서 그런게 아닐까 싶다

그 영향인지 1,2넴이 잘 안밀리는 현상이 발생했는데 다른 클랜도 그랬을지 궁금하긴 함

또한, 아메스가 클랜전 마지막 날에 등장하였는데 그에 대한 변화가 어느 정도 보여서 그 부분도 함께 짚고 넘어가볼까 함

타수가 적은 이유는 이번 클전은 26인이서 치루었기 떄문

이번 달에도 지타가 1등을 했다. 상대적으로 물딜이 더 많이 쓰이는 달이다보니 그랬을 것이라 봄

다만, 타수 비중은 전반적으로 줄었는데 아무래도 1넴 등의 경우에는 지타가 굳이 들어갈 필요가 없어서 줄은 것 같음

그 외에는 대체적으로 서포터들이 자리를 차지했음

이번 마딜에서는 멀타 때문인지 프유이와 해안나가 모습을 자주 드러냈음

물딜에서는 지타 외에는 5넴 등에 쓰이는 신리마와 이월 파티 등에 자주 얼굴을 들이민 에리코가 들어왔다.

그 외에 1넴에 필요한 크리스와 3넴 버스터콜 전용 + 5넴에 쓰인 오페코 등이 그 뒤를 따랐음

서포터에서는 이번에 물/마딜 가림없이 고루고루 잘 쓰이던 성유니가 1위를 함

그 이후로 은근히 여기저기 팔려나간 모니카와 수코로가 보였음. 그 뒤에 마딜에서는 거의 빠지지 않는 네네카와 뉴네카 등이 나옴

탱커에서는 3넴의 강한 딜을 버티기 위해 방깎용 탱커인 루카가 나왔다. 그 외에는 그냥 고만고만

타수는 전반적으로 3,5 넴에서 많이 쓰였는데 3넴의 경우 오페코 버스터 콜을 꽂아도 최소 3~4파티는 필요했기 때문이라 보면 됨

5넴의 경우에는 물딜을 쓰는 경우가 많아 타수가 많이 필요하기도 했고

<< Review >>

[IN 50위 예상. 4,5단계만 집계]

0) 클랜전 조합 횟수 - 각 네임드별 최고 사용 횟수

홀수번은 물딜, 짝수번은 마딜이 자리잡은 클랜전이라 보면 되겠다

4넴의 경우 해안나 파티가 해안나가 있냐 없냐의 문제도 있고 겹치는 파츠가 워낙 많다보니 개인 상황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 모습이 보였음

반면 물딜은 캐릭만 있다면야 크게 겹칠 일이 없으면서도 안정적이게 고점을 달성할 수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음

1) 클랜전 조합 - 1넴(고블린 그레이트)

1넴의 경우 물딜이 강세를 이루었다.

아무래도 마딜을 1군으로 쓰는 조합을 보면 워낙 겹치는 파츠가 많다보니 함부로 사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인 점도 있었고

애초에 물딜이 더 안정적이고 높은 고점을 띄울 수 있었기에 마딜을 쓸 일이 없었음

대체적으로 크리스탱에 모니카, 수조미가 들어간 파티를 가장 많이 사용했는데 다른 네임드의 고점 파티와 파츠가 겹치지 않다보니 편히 쓸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임. 특히 지타를 빼는게 좋았지

또한 택틱 자체가 세미오토로 쳐도 딜량이 잘 나오는터라 많이들 사용했음

약간의 변수라면 딜이 부족한건지 9초대 고블린 유버가 안오는 경우가 더럿 있어 그 경우에는 딜량이 좀 줄어들었음(100~200만?)

그리고 대망의 아메스 픽업이 되자마자 귀신같이 아메스 넣은 파티가 나왔는데, 저 부모없는 딜량을 보면 얼마나 사기적인 존재인지 시작부터 알 수 있다.

2) 클랜전 조합 - 2넴(랜드 슬로우스)

2넴의 경우 마딜이 확실한 고점을 보여줬으며, 레벨이 높은 마호가 필요했기 때문에 존버 마호를 쓸 경우 실전을 각오해야했음

마딜에서 오유키와 성유니는 각각 장단점을 보여줬는데, 세미오토의 경우 성유니 파티가 평균적인 점수가 좋고 4넴에서 해안나를 안쓰면 2넴도 마딜을 칠 수 있다는 장점이, 오유키는 제대로 신경쓰면 고점이 높고 성유니를 다른 파티로 뺴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존재했다

물론 마딜을 쓰게되면 4넴에 마딜을 넣기 번거로웠으니 물딜을 꽂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리 강한 파티들을 아니라서 진행상에 쓰이는 경우가 많았음

여기서도 아메스 파티가 존재했지만 여전히 마딜의 고점을 따라가긴 어려웠음. 

그래도 물딜 뺄 때 마딜 평균 딜량을 쫓아갈 정도로 체급으 올라가서 나쁘지 않았던듯?

3) 클랜전 조합 - 3넴(니들 크리퍼)

3넴의 경우 아메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버스터콜을 기반으로 한 오페코 파티나 루카를 앞세워 유지력 + 방깎을 기반으로 준수한 딜량을 내는 파티가 주로 사용되었음

아무래도 전열을 갉아먹는 도트딜과 TP깎 유버가 골치아프다보니 어지간한 유지력이 아니면 버티기가 어려워서 그런게 아닌가 싶다.

아메스가 나타난 이후로는 아메스의 실드 + 힐량을 믿고 모니카탱을 기반으로 한 냐루 파티가 가장 높은 고점을 차지했다.

물딜의 경우 오페코, 루카없이 지타를 메인탱으로 놓고 버티는 파티가 있었지만 평균딜이 좋을 뿐 고점이 높은 파티는 아니었다고 봄

그리고 택틱 도중에 사륜안 강요 타이밍이 있어서 쓰기도 어려웟음...

4) 클랜전 조합 - 4넴(당근빳다죠)

마딜의 경우 전반적으로 해안나 1열이냐 뉴네카 1열이냐의 파티가 비등하게 사용되었음

해안나 1열은 높은 고점을 가지고 있지만 다른 타수에서 파티의 경직성이 문제가 되었으며, 뉴네카 1열의 경우 2넴에도 마딜을 넣을 수 있지만 해안나 1열 대비 딜량이 1천 이상 차이가 나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마호 레벨이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2넴을 안정적이게 칠 수 있었으므로 이 점도 변수가 되었을 것이라 봄

그 외의 사항이라면 해안나의 경우 31초 거북이의 세계선도 존재하다보니 신경을 이래저리 쓰는 파티가 되기도 했다.

사실 멀티타켓 중에서도 워낙 말이 많던 네임드였다보니 어느 정도 예상되기는 했음

물딜의 경우 수페코 크레짓타를 필두로 사렌이냐 수미미냐의 차이였는데 사실 비슷비슷해서 뭘 쓰든 별 차이 없었음

5) 클랜전 조합 - 5넴(메두사)

메두사는 신리마의 물딜 파티가 가장 많이 쓰였다. 압도적인 고점화력으로 인해 안쓰일 수가 없었다고 봄

신리마를 키우기 부담스러운 사람은 오페코로 회전하여 딜을 넣는 것도 존재했으며, 그 외에 에리코 등을 넣는 등 다양한 조합으로 들어갔음

마딜의 경우 이번에 정실에서 챙챙 사렌에게  ^따잇^ 당한 수유이 탱의 파티가 있었다만 딜량이 별로라서 많이 쓰이진 않았음

그나마 set 눌러놓고 구경만하면 된다는 것과 조합에 크게 겹치지 않는 파츠들 때문에 꽤 쓰인듯

그러다가 아메스가 나오니 답이 없어졌는데 그냥 SET 박아놓고 구경해도 4천만 딜이 나오는거 보면 할 말을 없음

대신 스펙? 운빨? 등의 상황에 따라 2000대 초반의 딜량이 나오는 경우도 있었음. 그렇기 때문에 생각보다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조합이기도 했지...

1넴과 완전히 겹쳐서 선택을 해야하는 부분도 있었고

6) 후기

이번 달은 마딜을 사용하기 꽤 까다로웠음. 파츠가 여러 개 겹치다보니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으니까

물딜을 더 많이 사용하는게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지만 고점을 생각하면 당근빳다죠 4~5천만 딜을 포기하기 아깝기도 했겠지

그 덕분인지 2넴이 꽤 막히는 경향이 보였지만 그래도 다들 센스있게 진행해서 크게 막힌 경우는 없는 것 같다

또한, 아메스가 등장한 마지막 날에는 특정 네임드에서 활약한 모습이 인상깊었음

현재까지도 일섭에서 오밸로 평가받는 캐릭인만큼 앞으로 지겹도록 볼 캐릭이니 아직 안뽑은 친구들은 장난치지말고 빨리 뽑기를 바람

없으면 ㄹㅇ로 개꼬움

이번에 6리야와 6노부를 당겨온 관계로 6성은 토모를 이야기해보고자 함 

커마 장인 토모는 6성이 된 이후로 단일 타켓이던 2타켓 멀타건 성능 좋은 캐릭터가 됨

유버 쓸 때마다 자기 주변에 물공 버프랑 속도(대) 버프 뿌려대는데 워낙 자가 TP 주유를 잘 하는 캐릭이라 금방금방 돌거든

생각보다 범위도 넓어서 중열도 어느 범위까진 닿는거로 알고있음

게다가 딜량도 좋기 때문에 6성 이후로 한동안 꾸준히 등판할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그러다가 나중에 6크리스, 전장들고 등판하는 라비리스타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거의 안쓰이기 시작함

어쩌다가 가끔씩 등판하긴 하지만 예전보다 빈도가 확연히 줄어버리더라고

그래도 오랫동안 쓰는 캐릭이니 6성 뜨자마자 꼭 캐두길 권장함

픽업 캐릭터로는 둘 다 통상인 탐마호와 탐야네

탐마호의 경우에는 수동컨을 할 때 의미가 있는 캐릭이기도 하고 매커니즘상 피격이 필요한 캐릭이다보니 은근히 아메스랑 안맞기도 함 

그러다보니 진짜 빡세게 하는 사람 아니면 걸러도 무방하다는 말을 자주 볼 수 있었을거임

반대로 탐야네는 세미오토 등에 자주 등판하는 캐릭이라고 봄. 상황에 따라서는 6페코보다 우선 채용이 되기도 하는 캐릭이기도 함. 난 개인적으로 탐야네 없는게 더 꼽더라

최근에 전장 받으니 1군으로 쓰이는 파티에도 얼굴을 들이민거보면 유통기한도 상대적으로 탐마호보다 긴 편이라고 할 수 있음

물론 뽑을지 말지는 다른 애들 말도 들어보고 종합해서 결정하는걸 권장한다.

그럼 다들 고생했다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