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때 좋아하던 애가 있었거든.

말 못하고 2년동안 짝사랑만 하다가 고3이 됬는데.

매년마다 그렇지만 여름에 존나 더웠음.

근데 자습실은 에어컨 개빵빵하게 나와서 애들 전부 자습실에 처박혀있고

난 추위를 잘타서 춥다 싶으면 수시로 나와서 몸 덥혀주고 그랬거든.

그 날도 추위 피할 겸 교실에 책가지러 교실 들어갔는데

내가 짝사랑하던 그 애가 마침 교실에 있는거임.

이대로 수능 끝나고 대학 진학하면 더는 답 없겠다싶어서 나는 미친놈이다 생각하고 걔한테 말 걸려고 했지.

근데 걔가 이미 눈치를 까고 있더라? ㅋㅋ 내가 하도 티내고 다녔나봄.

무튼 말 걸려고 주위 서성이는데 걔가 먼저 나한테 자기 좋아하냐고 묻길래

거기서 말 안돌리고 솔직하게 말했지.

2년이나 됬고, 나 너 정말 좋아한다고.

얘가 그 말 듣고 교실 밖 살피더니 갑자기 내 바지 벗기더라.

너무 당황해서 그냥 얼굴 시뻘개진 채로 가만히 있었는데 팬티까지 다 내리더니 뒤로 돌려세우고 혀로 살살 핥아주는데

와 진짜 그자리에서 바로 쌀뻔...

그렇게 한참 핥아주다가 자기도 바지 벗더니 곧장 삽입하는데 다리에 힘풀려서 쓰러질뻔;

고등학교 처음 갈 때 남고라서 ㅈ같았는데... 진짜 인생 최고의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