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규모 팀 규모(약 5인)로 좀보이드 같은 생존게임 제작 진행 예정입니다. (회사의 사이드 프로젝트라 100% 진행 예정)

게임의 첫 화면은 좀보이드와 같이 쿼터뷰 형태이고, 3D 환경으로 제작됩니다.

많이 다른 점이 있다면, 게임의 세계관입니다.

현대 시대에 살고있는 평범한 인간 -> 아포칼립스 도래 -> 좀비 세계에서의 생존이 좀보이드의 간략한 시놉시스라면

현대 시대에 살고있던 평범한 인간 -> 어떠한 사고 -> 이세계로 전생하여 판타지 세계에서의 생존이 지금 진행하려는 게임의 방향성입니다.

예를들어 좀보이드의 쇠파이프, 식칼이 지팡이, 검이 되는거고, 자동차는 마차나 용이 되며, 좀비들은 몬스터가 되는 세계관 변경입니다.

*판타지는 중세 판타지를 생각하고 있지만, 에셋의 허용선에 따라 스팀펑크도 들어갈 수 있고.. 고려중입니다.

기본적인 게임의 메커니즘은 캐릭터의 생존에 치중되어 있고, 누굴 지키거나 장소를 지키는 목표는 없습니다.

좀보이드나 여타 생존게임과 같이 캐릭터의 갈증, 허기짐, 피로도, 기분 등의 상태가 있고 이것들을 관리하지 않으면 좀보이드의 '무들'과 같이 복합적인 능력치 저하 패널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잘 관리하면 능력치 상승)

좀보이드에서 끊임없이 파밍하며 언젠가는 정착하는 플레이로 되듯

현재 저희 게임 방향성도 끊임없이 파밍(NPC의 집이나 폐가, 폐허, 던전, 마법사의 탑, 미궁 등등)하며 캐릭터를 성장하고 기반을 다질 수 있고,

벌목, 낚시, 농사 등의 생활 콘텐츠를 넣어 정착하는 플레이가 될 수 있도록 설계중입니다. (물론 방랑자를 하든 농사를 하든 자기 맘입니다)

앞서 NPC의 집을 말씀드렸듯, 이 게임에는 NPC가 있습니다만 여기는 평화로운 NPC 마을이에요 라는 느낌은 아닙니다.

몬스터는 계속 돌아다니며 NPC는 몬스터에게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NPC의 시체를 뒤적거려서 아이템을 챙기거나 플레이어 자체가 NPC를 사냥하여 파밍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도중 다양한 이벤트가 발생되는데, 이벤트가 시작되었다고 시스템에서 알려주진 않습니다. 플레이어의 개입 없어도 게임 내 세계는 지속적으로 흘러가며, 플레이어는 이벤트의 존재를 알게된다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멀티 게임 서버은 개발중이며, 적정인원 4인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버의 퀄리티나 비용이 감당되면 P2P(개인이 만드는 서버) 서버로 확장하여, 50명이 들어가는 배틀로얄 생존 서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내용은 되도록 변경되지 않을 내용 작성했고, 그 밖에 상세 내용도 있지만 말이 너무 길어질 것 같네요ㅠㅠ

혹시 좀보이드 또는 비슷한 류의 생존게임을 하면서 이건 들어갔으면 했던 것, 빠졌으면 했던 것등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올해 말 출시 목표로 달리고 있는데 성공적으로 론칭하면 생존 게임 갤러리들에 스팀 쿠폰을 뿌릴 예정입니다. 아이디어 주시면 감사하겠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