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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살인사건에 대한 생각앱에서 작성

뉴신선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3 21:05:58
조회 249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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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에 대해 가만히 생각해 보다가 내 나름대로의 범행동기를 생각해봤다
나는 범죄심리학자가 아닌 일반인이며, 터무니없는 추리지만 일단 써 본다

정유정이라는 인물의 배경에 대해 좀 보자면

1.고등학교 졸업 후 5년간 무직이었고 요근래에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데 잘 안풀렸다고 한다. 특히 영어에 대한 열등감이 심했다고 한다
스스로 성취한 것. 자부심을 가질 만한 업적이 없었다

2.평소 범죄 수사 관련 매체에 심취하여 살인을 동경했다는 보도가 있다
범죄 수사 프로그램은 범인의 범행과 이를 추리하여 검거하는 형사들의 이야기이다
좀더 자세히 보면 범인의 트릭, 경찰의 추리 전략(?),결국 범행을 들키고 검거되는 범인의 이야기이다
다르게 생각하면 일종의 ‘범죄 강의’라고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범행에 사용될 수 있는 트릭이나. 이를 경찰이 잡아내는 주 전략을 보면서 배울수 있는 경찰의 심리와 수사의 헛점과, 범인이 검거당하는 데에 이르는 결정적 실수 등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유정은 범행 3달 전부터 인터넷에서 살인과 관련된 단어를 집중적으로 검색하였고,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을 빌리기도 했다.
정유정은 아마 수많은 범죄 관련 매체를 통해 얻은 범죄의 지식을 통해 자기 스스로는 어느정도 범죄지식에 능통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3.그것이 알고싶다 취재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자퇴 후 검정고시를 본 취준생이라는 거짓말을 적어 캐디에 지원했다고 한다. 같은 회사에 이력서를 2~3차례 보냈으며 활동적이고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꼭 하고 싶다는 말까지 썼으나 막상 면접 때는 질문에 반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면접 이후에는 면접관이 연락을 안 줬다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전화를 하고 게시판에 고졸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혹시 나이 제한이 있어서 안 되는 거냐는 질문글을 남기며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전화로 욕설을 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 스스로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다고 한다. 전문가는 캐디 지원 당시 기숙사를 희망한 것에서 현재의 환경을 바꾸려는 목적이 있어 보인다는 견해를 전했다. 특히 이 부분이 의외로 언급되지 않는 부분으로 양극성 장애에 부합될 수 있으며 조증, 우울, 혼재성 삽화와 완벽하게 일치할 수 있다. 조증 삽화일 때의 과도한 자신감, 면접 이후 연락을 하지 않았다는 점은 우울 삽화, 전화로 욕설을 했다는 부분은 혼재성 삽화에 해당될 수 있다<나무위키 인용>

여기에 많은 정보가 있지만 나는 여기에서 ‘조증 삽화일 때의 과도한 자신감’ 부분에 주목해 보려고 한다.

조증은 여러 증세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에선
1.팽창된 자존심 또는 심하게 과장된 자신감

2.목표 지향적 활동의 증가(직장이나 학교에서의 사회적 또는 성적인 활동) 또는 정신 운동성 초조

가 있다

이는 충동적인 모습을 보여 허황한 계획들을 세우며 금방 포기해버리곤 하는 행동으로 이어진다

전형적인 예를 들자면


말도 안 되는 사업에 연속적인 투자를 하거나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을 가지고 즉흥적으로 창업을 하는 경우

1년만에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3시 수석을 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천명하는 경우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 남성이 조증을 발현할 경우, 남북통일에 대한 해법을 찾았으니 기자회견을 해야 한다고 가족을 들볶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요새는 자기 블로그에 정치나 철학에 관한 장문의 장광설을 엄청난 분량으로 올리거나,(응? 나네?;;)일간지 따위에 커다란 광고를 내서 뭔가 굉장한 것 같으면서도 황당한 주장을 하는 것이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를 통해서 내 견해를 조심스럽게 펼쳐 보자면
정유정이 범죄 수사 관련 매체를 통해 얻은 범죄의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조증에 의해 증폭되고 팽창되었으며 이를 통해 ‘완전 범죄’라는데 도전해 보고 싶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완전범죄란 알다시피 거의 희박하며 매우 어렵다. 
위의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3시 수석이나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같은 느낌이라고 할수 있다

정유정은 이를 통해 아마 자신이 여태 가지지 못한, 자부심을 가질 대단한 업적을 남기고 싶었던것 아닐까

물론 조증상태의 병증을 통해 세운 이러한 허황된 목표들은 남한테 자랑하고 으스대고 싶어하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이 경우는 좀 다르다. 만약 이런걸 조금이라도 자랑하고 남한테 노출시켰다간 잡혀 들어갈 확률이 있으니까

정유정은 ‘실제로 살인을 해보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살인은 여러 형태가 있다

그저 살인을 하고 싶다면 소위 묻지마 범죄처럼 거리에서 아무 사람이나 골라 칼로 찌르거나

범행을 숨기고 싶다면 어슥한 곳에 혼자 있는 사람을 찔러 죽이고 묻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정유정이 행한 방법은 좀 다르다

2.1. 5월 26일 범행일까지[편집]

정유정은 과외 교사 아르바이트 중개 앱에 학부모 회원 명의로 가입한 뒤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인 척하며 영어 과외를 해 줄 사람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다.

5월 24일경 또래 20대 여성 A씨가 이에 응하였으나, 나중에 이동 거리가 먼 것을 알게 된 A씨는 과외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정유정은 계속해서 과외를 해 달라 요구했으며, 일단 시범 과외 후 결정해 달라는 요청을 보냈고 이를 A씨가 수락하였다.

이후 정유정은 아이를 선생님 댁으로 보낼 테니 상담해 달라며 만남을 약속한 뒤 5월 26일 금요일 오후 6시경 정유정은 인터넷에서 중고로 산 교복을 입고 교복 안에는 흉기를 숨긴 뒤 부산광역시 금정구에 있는 A씨의 집을 방문하였다.

A씨의 집에 들어온 정유정은 A씨가 혼자 산다는 걸 파악한 뒤 흉기를 휘둘러 A씨의 목과 가슴 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였다. 범행 직후 정유정은 자신의 집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가져오면서 마트에 들려 칼, 락스, 비닐봉투 등을 구입한 뒤 다시 A씨의 자택으로 돌아와서 A씨의 시신을 훼손해 여행용 캐리어에 시신 일부를 넣었다.
2.2. 5월 27일[편집]

27일 새벽 3시경 자택을 빠져나와 택시에 탑승하여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 호포역 인근 낙동강변에서 하차한 뒤 시신을 황산문화체육공원 인근 강변에 유기하였다. 캐리어는 시신과 같이 버리지 않고 다시 챙겨서 가져왔다. 여기서 A씨의 휴대폰과 신분증, 지갑은 따로 챙기는 행보를 보이면서 경찰은 완전범죄를 노린 것 같다고 판단하였다

(죄송합니다;: 나무위키 통채로 긁어왔네요)

마치 추리소설에나 나올거같이 치밀하고 지략적이다 특히 5월 26일 부분이 그렇다

예술살인이란 말이 있다. 정유정이 나중에 회상하기에 스스로 예술이라고 멋과 자부심을 느낄 계획과 범행 과정이며

완전범죄를 행하는 대부분의 동기인 잡히기 싫은 절박함보다는

완전범죄를 하나의 예술이자 업적이라고 생각하는 개인적 내면에서나마 자랑하고 으스대고 싶어하는 심리쪽이 느껴진다 (이것은 완전히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를 통해 거칠게 결론을 내자면 

위에서 언급한 대로 정유정은 범죄 수사 관련 매체를 통해 얻은 범죄의 지식에 대한 자신감이 조증에 의해 증폭되었고 이를 통해 ‘완전 범죄’에 도전했으며

이를 통해 스스로 내세우고 자부심 가질만한 그녀의 최초의 업적을 세우고

스스로의 조증 발현 이전의 과거의 열등감을 해소하려 했다. 가 내 생각이다


정유정이 사이코패스라는데에는 조금 동의하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곤충과 같다. 거의 감정을 느끼지 않으며 자신의 목적을 막으려 하는데 대한 강한 분노 같은 희박한 종류의 감정만 가진다

하지만 정유정에게선 분명한 여러가지 감정들이 느껴진다


이건 스스로 생각해도 터무니없지만

만약 이게 완전범죄로 결론이 나고 수사망에서 벗어나고 오랜 세월이 지나면

정유정은 후드를 쓰고, 공공 피시방에서

익명 커뮤니티에 몇년전의 그 사건은 사실 자신이 벌인 것이며
범인만이 알 수 있는. 달리말해서 범인임을 증명하는. 하지만 수사에 걸리지 않을 증거를 제시하면서

최종적으로는 자신이 생각하는 ‘예술’을  ‘자랑하고, 으스대지’ 않았을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무례한 글을 혹시라도 읽고 상처입으실 피해자의 유가족분들 및 관계있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의견 교환은 좋아하지만. 저는 상처를 입기 쉬운 성격이라 너무 모진말로 공격하시진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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