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원오크락, 요아소비(양일), 아도, 킹누 다 갔다왔는데
개인적으로 이번이 제일 즐겁고 여운이 깊었음

타 가수 내려치기 하려는게 절대 아님

원오크락은 인생 첫 콘서트에 셋리도 안알아보고 그냥
준비도 없이 간거라 100프로는 못즐겼지만
스탠딩 거의 맨 앞이라 그런지 사람들 호응도 좋았고
즐거운 경험이였음(그래서 나중에도 많이 다닌듯)


요아소비는 애초에 셋리에 나온 노래들 전부 아는 노래라
즐거웠지만 아무래도 최애의 아이 때문인지 내가 뒷자리라 그런지
관객들 호응은 생각보다 아쉬웠음


아도는 진짜 각잡고 준비 다하고 중앙 맨 앞에서 2번째 열 성공한
최고의 컨디션 이였는데 맨 앞에 암표랑 매크로들 다 안팔려서
왔는지 설렁설렁 하고 호응이 유사 코로나시절 보는 것 같아서
개짜증났음 거의 나 혼자만 앞에서 발광했음


킹누는 진짜 yes24에 억까당해서 유사 시야 제한석 구함ㅠㅠ
주변 호응도 너무 약했고 앵콜도 한 4명 외쳤나? 암튼 좀 그랬음


래드윔프스는 진짜 죽기전에 꼭 와보고 싶었고 몇달 전부터 진짜
기대 많이해서 노래들 주구장창 듣고 갤 셋리도 유튜브 재생목록에
만들어놔서 근 몇주내내 그것만 들은듯
MD 다 팔릴까봐 12시에 도착해서 기다렸는데 생각보다 줄이
없어서 놀랐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FLEX
콘서트는 진짜 볼거리도 많았고 B 100번대 였는데
내 주변은 진짜 호응도 좋았는데 특히 옆에 있는 키큰햄이
개호감이였음ㄹㅇ 리액션 개ㅆㅅㅌㅊ 라이브는
스즈메에서 진짜 깜짝 놀랐고
이인데스카에서 찢었고
밴드 차력쇼에서 지렸으며
대탈출 들으면서 눈물 또르륵
대탈출 나오기 전에 피아노 앉을때
"설마 그랜드?" "진짜?" 이러면서 키큰햄이랑 이구동성함
토요일 콘이였는데 아직도 여운이 너무 깊다ㅠㅠ
사실 래드윔프스 공연 보러가기 몇달 전에 날씨의 아이
필름콘서트도 갔었는데 랏도 모창 듣고 생각보다 괜찮네 싶었거든?
근데 찐은 바이브랑 보법부터 다르더라....
콘서트 많이 돌아다니면서 느낀점은
진짜 관객 호응이 중요함
냐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사진? 동영상? 아 뭐 찍을 수 있지
근데 최소한 입 꾹 다물고 사진만 찍는건 진짜 가수한테나
주변 관객한테나 좀 너무하다고 생각함

아무리 라이브를 찢어놔도 관객 호응이 별로면 인상이 달라짐
아무래도 사람인지라 주변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하고...

혹시라도 나중에 다른 콘서트 가는 사람들은 진짜 호응

잘해줬으면 좋겠다 이번에도 잘 해줬잖아?
너무 행복했다
사진은 내가 다녔던 콘서트 사진들이랑 랏도콘 사진
(아도는 내부 입장부터 퇴장까지 촬영 완전 금지 적발시 강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