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달린 챔은 다 좋다 <- 레이드의 정설이잖아.
그런데 날개가 정말 멋지게 달렸는데도 평점이 낮은 비운의 챔.
날개나 룩을보면 갓챔으로 기획된거 같은데 왜 평점이 망했을까

글리세아 패시브를 보면 pvp 특화 챔이거든
워로드, 유메코,배셔 같이 스킬 대기 증가로 상대 바보 만드는 챔프들
천적으로 설계되었음.

일단 얘는 스킬 대기 시간 증가가 안 걸린다. 이것만으로도 갓챔 느낌
또 스킬 대기 시간 증가 시도하는 적을 저항 무시로 100% 얼려버림.

그리고 동료들의 스킬 대기 시간 증가를 막아준다. 이건 미친거
그런데 아쉽게 확률이 50% 야.
자기는 스킬 대기 시간 안 걸리니까 나머지 파티원 세명들이
개별적으로 각각 50% 확률로 막는데. 돌가죽 패시브처럼 복불복

그런데 체감상 둘이 못막고 한명 정도가 막아. 거의 무쓸모
이상하게 성공이 한 33%임.
스킬 대기 안걸리는 글리세아를 성공 %로 취급하는거 아닌가 싶기도해. 혹시 버그?

저 확률이 만일 75% 정도였다거나 나중에라도 버프된다면
둘이 막고 한명  정도가 못 막겠지.
그럼 워로드나 유메코의 진짜 천적이 될텐데.

저 25%의 차이로 갓챔이 못되었다고 봄. 볼 때마다 좀 아까워
아까운 챔들은 많지만 글리세아는 룩도 꽤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