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웠던곳 몇군데 빼고는 꽤 할만했음. 다른분 말대로 화력 자체가 강한 편이라 난이도가 높은 편은 아닌듯.

다만 이번엔 메이저 매치보다는 다른 곳에서 좀 막혔었는데, 사도 관장전이랑(가장 오래걸림...) 블루시티동굴 로켓단 2대1배틀이 좀 오래걸렸음. 몇번 지다보면 방법이 이게 아님을 깨닫고 엔트리를 바꾸거나 전략을 바꿔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듯.

드래곤보다는 어려웠지만 오히려 불이나 물보단 쉬운 느낌임. 난이도는 중 정도 주고 싶고 중상 이상급은 아닌듯. 특히 무쇠손이 엄청 좋아서 후반부턴 꽤 할만함.

<전당등록>

멤버: 메가루카리오, 무쇠무인, 연격우라오스, 부란다, 코바르온, 무쇠손

드래곤보다는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

<멤버>

1. 메가루카리오: 격투 단일의 약점인 비행타입과 페어리타입을 1배로 받는 것만으로도 채용 가치가 있었고, 코맷펀치, 불릿펀치로 페어리를 견제할 수 있으며 무릎차기 화력은 정말 어마무시했다. 코맷펀치로 랭크업까지 된다면 혼자 2~3인분을 할 때도 있다. 심지어 무릎차기가 한번도 빗나간 적이 없었다... 대박.. 포켓몬들 체급이 높아서 인파이트보다 무릎차기가 좀 더 좋은 느낌이다.

2. 무쇠무인: 격투 단일에서 최상위 포식자. 쌍두형 배치가 가능하며 선공기 진공파를 배워서 낮은 내구임에도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했다. 기술폭이 넓으며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리그에서 버드렉스를 스카프 섀도크루로 간단히 잡아냈다. 다만 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극후반에 포획 가능하다. 잡기 전에는 메가엘레이드를 썼고 포획 후 역할을 이어받았다. 메가엘레이드도 상당히 좋은 포켓몬이다.

3. 연격우라오스: 초반부터 얻기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알노가다) 수류연타를 배우게 되면 성능이 빛을 발휘하게 된다. 기점잡이 포켓몬들을 첫턴에 수류연타로 데려가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일격의태세도 나쁘지 않았겠지만 부란다와 겹쳐서 어차피 연격을 사용했을 것이다.

4. 부란다: 그 유명하다는 암흑강타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 내구가 좋아서 페어리타입만 조심하면 잘 죽지 않으며, 암흑강타와 기습으로 학살이 가능하다. 원래 대신 포푸니크를 넣으려고 했는데 기습을 쓸 수 있는게 커서 사용했다. 기습을 좀 늦게 배우지만 후반부부터 엔트리에 넣고 다니면 좋을 듯 하다.

5. 코바르온: 안정적인 내구와 준수한 스피드로 활약이 가능했다. 기띠 차고 메탈버스트용으로 쓴게 대부분이지만, 예리함 특성으로 괜찮게 활약이 가능한 포켓몬이다. 자시안, 메가뮤츠, 네크로즈마 등 까다로운 포켓몬들을 한방에 데려갈 수 있어서 날먹용으로 적합하기도 하다. 강철타입이라 페어리 약점을 받지 않는 것도 덤.

하드모드에선 옹골참 기띠 카운터나 메탈버스트 날먹을 적극 권장한다!

6. 무쇠손: 패러독스 포켓몬. 상대로 싸울때는 얘만큼 까다로운게 없었는데 직접 써보니 정말 좋은 포켓몬이다. 특방이 조금 낮은 걸 의식해서 돌격조끼를 차고 다녔는데 엄청 단단하다. 단단한 뿐만이 아니라 140이라는 공격 종족값으로 전용기 플라스마피스트는 엄청 강력하다. 인파이트로 강력한 한방을 노릴 수도 있고 드레인펀치로 높은 유지력을 가질 수 있다. 나중에 전기단일 할때 무조건 채용할 예정.

벌써 18타입 중 6타입을 완료했다. 남은 타입은 풀, 벌레, 악, 고스트, 전기, 비행, 에스퍼, 독, 노말, 얼음, 바위, 땅 타입이다, 다음 타입을 추천 부탁한다!!!

그리고 요즘 너무 달렸더니 건강이 나빠지는 것 같아 좀 쉬엄쉬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