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마이너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보] 체홉 단편집 수록 작품 정리 Table

gksru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1.12 21:33:40
조회 8387 추천 55 댓글 7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2fa11d028314e80f1a897f13dffcb4824f132b0dbe8a3dcf1314490b9008f2546272ca6a3ccffff2c1afb090c59956a464da33a83a865f8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2fa11d028314e80f1a897f13dffcb4824f132b0dbe8a3dcf1314490b9008f2546272ca6a3ccffff2c1afb09545c9130161ca03d83a89630

viewimage.php?id=3fb8d122ecdc3f&no=24b0d769e1d32ca73ded82fa11d028314e80f1a897f13dffcb4824f132b0dbe8a3dcf1314490b9008f2546272ca6a3ccffff2c1afb090c09c231174ea76a83a8295a

  

시사점 Summary

    

1. 안톤 체홉의 작품 중 대표작 단 한 편만 꼽으라면 단연 [귀여운 여인]이라고 보는데,
놀랍게도 최근에 출간되는 체홉 단편선에서는 [귀여운 여인]이 빠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2000 년대 이전에 나온 모든 체홉 단편선에는 반드시 수록되던 작품인 것을 생각하면 희한한 현상입니다.

2. 귀여운 여인,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약혼녀, 상자 속의 사나이, 6호실 등이 가장 많이 수록된 작품입니다.
저도 이렇게 5편이 안톤 체호프 작품 중 가장 널리 읽힐만한 최고 레벨의 대표작이라는 것에 이견이 없습니다.
더불어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은 안톤 체홉의 주요 대표작 중에서 가장 분량이 긴 편입니다.
- 따라서 이 작품이 수록되면 지면을 많이 차지하여서, 다른 작품이 빠지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3. 시중에 널리 읽히는 '펭귄클래식', '열린책들', '민음사' 체홉 단편집은 서로 겹치는 작품이 많지 않아서 모두 구해 읽을만 합니다.
하지만 이 세 출판사의 책에는 작가의 대표작 [귀여운 여인], [약혼녀] 등이 빠져 있어서, 체홉 단편의 진수를 맛볼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문예출판사' 체홉 단편집 또는 '더 클래식'의 체호프 단편선 1-2권을 추가적으로 읽어야 작가의 대표작을 거의 망라하여 읽어볼 수 있습니다.
(번역 신뢰 이슈가 있지만) '청목' 출판사의 체홉 단편집도 대표작을 거의 커버하므로, '펭귄클래식', '열린책들', '민음사' 책들과 같이 읽으면 좋습니다.

4. 의도적으로 범우사 4권짜리 선집은 카운트하지 않았습니다.
절판되기도 하였고, 본래 범우사 선집의 기획 의도가 한국에 별로 알려지지 않은 체홉 단편 중심으로 번역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더불어 범우사 선집 기획의 사전 뼈대 역할을 한 '별과우주'출판사의 [비밀스럽게] 단편집은 나중에 범우사에서 모두 재출간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체홉의 작품들을 넓게 알고 싶다면, 범우사 4권짜리 선집은 다른 출판사 책을 읽었더라도 모두 다 구해서 읽어보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기타 다른 출판사의 책들은 별도로 정리하는 것이 그리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자동등록방지

추천 비추천

55

고정닉 19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자동등록방지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8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599520 공지 독서 마이너 갤러리 추천 도서 목록 [19] 퀸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2.28 13441 30
247207 공지 독서 마이너 갤러리 정보글 모음 [7] 정보글(203.255) 21.03.01 141593 71
609683 공지 신문고(게시물 신고, 건의 등)입니다. [3] ㅇㅇ(118.235) 24.04.04 1393 0
590988 공지 셀털,개똥철학,일기장 경고없이 6시간~1일 차단하겠음. [132] 포크너붐은온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1.27 6711 53
95230 공지 독린이를 영입하기 위해서 작성한 글 [58] 닥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1.10 129726 431
459728 공지 독서 갤러리 내 홍보에 관한 공지(2022.11.23) [1] ㅇㅇ(104.28) 22.11.23 11502 5
259313 공지 [필독] 독갤사용설명서 (공지 및 운영 원칙)  [7] ㅇㅇ(223.39) 21.04.05 37642 69
620179 감상 법과 권리를 위한 투쟁 이거 재밋음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17 1 0
620175 일반 샐린저 책 ㅊㅊ좀 해주세요 [2] ㅇㅇ(39.7) 13:08 17 0
620174 일반 더스토리 초판본 너무 이쁘다 [2] 잏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8 33 0
620173 일반 카라마조프 1권 후반부에 이반이 자기가 서사 썼다면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6 9 0
620172 일반 교도소 생활 사실적으로 쓴 책 그런 거 없나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02 17 0
620171 일반 자계서 비판이 뭔지 대충 적어볼께 [2] ㅇㅇ(59.22) 13:02 41 2
620170 일반 밀란 쿤데라 책 중에 뻐닐이(211.234) 13:02 10 0
620169 일반 괴테는 진짜 천재인가? [3] 안녕안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55 52 0
620168 일반 아아 이게 바로 '지적허영심'이라는 것인가 [6] kreisl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9 105 0
620167 일반 의표세 서문에 이부분은 다시읽어도 머리가 띵함 [6] ㅇㅇ(210.98) 12:48 75 0
620166 일반 얘들아 갈대 베는 남자는 읽었니 지멘의망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4 36 2
620165 일반 도끼 입문 추천작은 죄와벌임 카라마조프임? [4] 찰리와초콜릿공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41 69 0
620164 일반 수학 공식 관련 증명을 일반 성인 상대로 직관적으로 설명해주는 책없나 ㅇㅇ(175.125) 12:40 38 0
620163 일반 추리소설 추천좀 [5] 고요한새벽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1 58 0
620162 일반 이상하게 이북은 볼때마다 잠이 솔솔옴 [1] 꾸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30 34 0
620161 일반 베르나르 베르베르 책은 ㅇㅇ(122.42) 12:27 38 0
620160 일반 선택적 친화력 읽는데 괴테가 비틱질 해요 [2] 안녕안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26 45 0
620159 일반 구의 증명 읽었어 ㅇㅇ(39.120) 12:26 31 0
620158 일반 이공계 전문서적이 취미인 사람도 있음? [6] ㅇㅇ(211.104) 12:20 95 0
620157 일반 리어왕 제5막 돌입! [2] ㅇㅇ(118.235) 12:01 73 3
620156 일반 내가 게임보다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10] 보리스진네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7 186 0
620155 감상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를 읽고 [5] 루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3 159 11
620154 일반 근데 독갤이 좋은게 [6] Kn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16 0
620153 일반 좋은 책은 없는건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7 75 0
620151 일반 열병<<<근대 작가들 이 표현 참 좋아함 [9] 봊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6 170 0
620150 일반 카라마조프 이거 뭐임 [6] 추운날엔붕어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45 1
620149 일반 수학적으로 헛소리싸면 좀 재밋음 [20] Kn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247 2
620148 일반 채소 주문 후 맹신자 재독 중 [4] 노짱과샛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0 3
620147 일반 군머에서 죽은 혼 읽는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1 92 0
620146 일반 저도 자계서 하나 추천하겠습니다 [13] Kno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 230 3
620145 일반 불가코프 백위군 희곡 읽어본 사람있음? 잏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0 1
620143 건의/ 싸우지마 [8] 프랜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180 0
620142 일반 병신같은 좆계서 떡밥 또 시작이노 [19] 노짱과샛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9 280 1
620141 일반 성공하는 10대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자계서 재밌음 ㅇㅇ(223.39) 10:54 77 0
620139 일반 라노벨 좋음 [12] 봊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51 139 0
620138 일반 동아시아사 책 추천점 부탁드립 [1] ㅇㅇ(49.172) 10:49 45 0
620137 일반 자계서 좋음 [2] ㅇㅇ(59.20) 10:49 57 0
620135 일반 자계서 좋기만 한데 [3] ㅇㅇ(223.39) 10:47 92 0
620134 일반 라노벨도 안까이는데 자계서는 왜 깜 [17] ㅇㅇ(223.39) 10:40 221 0
620133 일반 좋은책 <- 이거 어캐 고르는 거임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9 94 0
620132 일반 알라딘 중고 상태 중 두권 샀는데 상태 개좋음 ㅇㅇ(223.39) 10:36 51 0
620131 일반 독서뉴비 장편소설 읽을 때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52 0
620130 일반 사랑 없는 성행위를 뜻하는 말 [11] 곰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3 2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