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코믹마켓의 보추물 이후로 내놓은 동인지인 유부녀 임신물이다.

좀 하드코어하지만 지금까지 내놓은 코믹마켓 작품들 중에선 진짜 정상적인편.

초창기 때 그렸던 데빌메이크라이 동인지인 "Mission"시리즈랑 비슷한 수준이다.

개인적으로 meme50 작가는 점점 애증의 작가가 되어가는데,

상업지에 투고하는 작품은 점점 간격이 길어지고, 동인지로 내놓는 작품들은 가면 갈수록 취향이 역겨워진다.

보추도 참을 수 있다.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좆경도 참을 수 있다. 그런거 보는 사람도 있을테니까.

스캇도 참을 수 있다. 스캇 자체는 볼 수 있으니까.

근데 시발 진짜 콧물기침하고 구토하면서 똥먹는건 미친새끼 아닌가??

적당히 좀 하라고 속으로 욕하면서 일본 토라노아나에서 meme50 작품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했던 적도 있었다. 너무 역겨워서.

하지만 오랜만에 내놓은 이 작품은 좆경파트만 빼면 기본에 충실하다. 그나마 덜 하드코어한 것을 내놓으니

들었다 떨어트리기 당하고 다시 안아주는 것마냥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다.

돌아왔구나 meme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