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이로매니악은 불의 영혼을 먹었을 때 활성화되는 카드로, 불의 영혼으로 몬스터를 잡을 시 체력을 회복하는 효과.

2. 신규 카드 중 armorless는 방어력 관련 카드를 소멸시키고 데미지와 최대 체력을 증가시키는 카드로, 또 다른 신규 카드인 blood transmutation과의 시너지가 아주 좋은데,

문제는 이 카드를 먹을 시 방어력을 깎고 최대체력을 올려주는 카드인 살덩이, 그리고 신규 카드인 방어력을 깎고 공속을 올려주는 카드인 light weight도 함께 소멸시켜 버림.

armorless가 소멸시키는 카드는 살덩이, 캐슬, 거북, 이외 기타 등등 방어력 카드와, 신규 카드인 zealot, fight and flight가 있음.

분명히 쓸데없는 방어력 카드들을 소멸시켜 주는 갓카드는 맞지만, 방어력을 패널티로 이득을 주는 카드들도 함께 소멸시켜버린다는 점에서 평준화와는 다른 느낌의 접근이 필요해 보임.

특히 타락+blood transmutation의 콤보는 데미지를 크게 향상시켜 주는데, 이 콤보가 불가능해진다는 문제가 있음.

3. 신규 카드인 blood transmtation의 경우, 데미지의 상승폭이 꽤 크다. 내 기준 캐슬 3레벨, 무거움 2레벨만 찍었는데도 +720이 표기되었다.

다만, 이 720이라는 수치가 기본 데미지를 높이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기본 ad를 증가시키는 것이 아니라 최종 데미지를 증가시키는 것일 확률도 존재한다.

이 경우 그냥 쓰레기 카드일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조금 더 실험이 필요하다.

재차 실험한 결과, zealot의 마이너스 방어력 수치만큼 데미지를 올려주는 효과와 blood transmutation 카드의 데미지 증가 효과 모두 공격력 스탯 자체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음. 이 경우, 숫돌, 날카로운 칼날과 같은 공격력 스탯 자체를 올려주는 카드의 밸류는 0이라고 보아도 무방함. 해당 카드들이 올려주는 스탯 공격력이 1000단위이기 때문. 다만, 미치광이의 경우 방어력을 깎는 효과가 있으므로 아직 가치가 있어 보임.

따라서 고작 피해 배율 x2.00을 올려 주는 카드인 armor-less는 zealot의 깡공, light weight의 공속을 모두 포기하고 골라야 하기 때문에 고점을 크게 포기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음.

다만 여전히 쓰레기 카드를 대거 카드풀에서 삭제해 주기 때문에 픽할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