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작중에 언급된 팩트는

먼저 시불에서

백무진의 백화신공의 사대절기를 일대백야 신검합일 설의고독 애별리고 라고 배웠다

이때 백무진이 배운 설의고독에서 설의는 설의봉을 의미하고 설의고독은 설의봉의 고독함 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백무진은 자기 마음대로 4대오의의 마지막 절기 애별리고의 이름을 빙탄상애로 바꿨다.

전대 비천주가 알고있는 빙청옥결공의 절기는 총 다섯이며 이는 각각 백야 빙화 합일 애별리고 설니홍조이다

그리고 광마에서

장요란은 후에 옥화선자라는 별호를 쓸 생각이다

자하는 눈의 옷을 입고 혼자 고독하다는 생각을 하며 월영무정공을 이용해 설의고독이라는 절기를 창안해내었다.

색마는 자하의 매화검법을 보고 본인의 옥화빙공을 활용해 백화장법을 창안해내었다.

색마의 옥화빙공에는 일대백야라는 절기가 있다.

이건 명백한 팩트임

심지어 시불 110화 74%에 보면 '백무진의 오른손에 핀 백화장이 사대오의로 전해지는 천변설화로 순식간에 변했다.'라는 언급도 있음

작중에서도 설정이 바뀌고 완벽하지가 않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갤에서 이런거 아닐까? 저런거 아닐까? 하면서 미싱링크를 찾는 이유는

유작가가 시불 - 칼취밤 - 권왕을 집필한 이후에 시대상으로 앞선 광마를 집필하면서

독자들로 하여금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상상해볼만 하게끔 썼기 때문임

옥결선자의 빙청옥결공이 제자와 백가휘의 아들에게 전수되었고 '제자들은 북해로, 백가휘의 아들은 중원에 남아 마도로 흘러들어갔을것이다.' 했으니

빙청옥결공을 전수받은 백가휘 아들의 후예가 훗날 옥화궁으로 이어지고 북해로 건너간 제자들의 무공이 후에 발전하여 월영무정공이 되어 각각 자하와 색마가 배우고

그걸 요란이가 이어받아 옥화선자라는 별호로 빙공을 대성했으며, 요란이 남편과 백가를 만들었는데 그게 과거의 마도로 오인받아 설산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이어진건 아닐까 라고 생각해볼수도 있는거임

당연히 정답은 없고, 훗날 유작가가 관련 언급을 하거나 해당 작품을 만들면 그게 정답이 되는거고 그때 설정 오류가 있을수도 있는거임

무공의 이름은 같은 무공이라해도 얼마든지 바뀔수도 있기때문에 설의를 입고 고독한 설의고독과 설의봉의 고독이 다른 의미기때문에 다른 무공이다는 너무 단순한 해석일 수 있음 애초에 거기를 설의봉이라고 부른 이유가 '눈의 옷을 입은것 같은 봉우리'라서 설의봉이라 하고 대를이어져 내려온 전 설산백가 가주들이 '아 설의봉에서 고독한 무공이구나' 했을수도 있는거임 무진이가 지멋대로 해석한걸 정답인것마냥 얘기했을 수도 있는거고

첫 팩트에 요란이가 옥화선자라는 별호를 쓸 생각이다 라고 쓴 이유는

요란이가 실제로 옥화선자라고 불린 시대는 언급된적이 없기 때문임

무진이만해도 불리는 별호가 부르는 사람마다 백의마제 백귀 백의마협 등등 다양했고

소한이도 본인도 모르는 사이 도마 진소한이라 불리던 시절이 있었고

자하도 하왕이라 불렸던적이 있음

요란이는 옥화선자라는 별호를 쓸게요 라고 했다고 해서 요란이가 옥결선자가 절대 아니라는 보증 또한 없는거임

작중에 언급된 내용으로 여러 미싱링크들을 맞춰가면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곳이 커뮤니티인데

본인의 말이 정답인양 불변의 진리인양 말을 하면 안된다는거지

무엇보다도 굳~이 유작가가 같은 작동방식과 해결방법을 가진 무공을 같은 이름으로 짓는거 자체가 이런 연결고리가 있다고 독자들한테 떡밥을 던져주는건데

설의의 의미가 다르니 무조건 둘은 독립된 무공임 하면 안된다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