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

어제 새벽 3시까진 안잘거라 생각했는데 가브릴 드롭아웃 보다가 1시반쯤 뻗었다

지금도 슬슬 졸리기 시작하는거 보니깐 확실히 생활리듬이 돌아왔다는 생각이든다

어제랑 오늘 하루 하나씩 불고기 팩 얼려논거 녹여서 잘 먹었다

김치가 맛있어서 같이 쌈싸먹으니깐 진짜 만족스러웠다

김치는 맛있는 김치더라도 그냥 반찬으로 먹을땐 항상 뭔가 부족하다 느끼는데

기름진 음식이랑 붙여 놓으면 최고가 되는거 같다 

제발 한국인이면 고기 김치에 싸서 드세요ㅋㅋㅋ 시발

오전 8시쯤 일어났는데 오전중엔 애니보다가 중간에 잠깐 다시 잤다가 일어나서 가브릴 드롭아웃 끝까지 봤다

캐릭터들 귀여운 맛에 보는 애니라 별 할말이 없다

오늘 케모노 프렌즈가 또 완결났길래 받았다

요번 분기는 대체로 이런 애니들이 풍년이다

가브릴 드롭아웃 다보고 또 애니보기가 뭐해서 러 볼려고 켰는데

얼마 안있어서 택배가 왔다

어제산 폴아웃4다

근데 당장 안하고 모셔뒀다

뭔가 지금 보고 있는거나 하고 있는걸 다 하고나서 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서 잠깐 봉인했다

러는 그냥저냥 봤다

이번 레슬매니아는 뭔가 기대가 안된다 다거기서 거기인 매치업이란 느낌이다

빌드업이 좋은것도 없고...

이후로 방금전까지 동경네크로 달렸다 엔딩 하나더 봤다

이 루트는 미츠밍 루트였다 츤데레 칼잡이

생각해 보면 이전 루트는 결국 이리야랑 콘스 우정루트였다

미츠밍 루트에선 콘스가 끝까지 이리야랑 과거에 친구였던게 안밝혀진다

대신 주인공이라 할수 있는 소운이 살아서 미츠밍이랑 새삶을 시작한다는 점에선 해피엔딩이다 죽은 에치카만 안습...

다음루트는 에치카는 살리고 소운이 죽는 루트다

이전 루트들에서 떡밥만 던진 에치카랑 아빠의 관계떡밥이 풀리고, 연얘쪽으론 에치카랑 키리리의 레즈루트가 될것 같다

근데 앞으로 진엔딩 포함해서 3개 더봐야 되는데 이거 다보고 폴아웃 해야하나.....

피스워커도 팽개친지 오래됬다 후딱 엔딩 봐야 되는데...내일은 피스워커 엔딩으로 달려봐야겠다

사실 첨에 잡았을때 기대했던것 만큼은 아니라 열정이 식은게 이유다

후딱 끝내야지

스맥받으려고 하는데 아직 토렌트 사이트에 안떴다

평소엔 7시면 뜨던게 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