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라든지 그런 거청한 글은 아니고요.

대충의 공정이라든지 제 경험을 쓰는 그런 글입니다.

저와 다른 경험을 하셨거나 뭔가 글에 수정할 부분이 있거나 하면 댓글 많이많이 달아서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러 가셨으면 합니다.

우선 선행 응모가 뭐냐?

하신다면 이번 선행은 크게 링고반/모바일 포켓 리니어(3년 이상)/모바일 포켓/CD 구입 시리얼 넘버

이렇게 4개로 나눠지네요.

링고반과 포켓은 최대 5공연 각 2장씩 응모 가능하며 4공연까지 당선 되고요

CD 시리얼은 최대 4공연 각 4장씩 응모 가능하며 3공연까지 당선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링고반에서는 2장씩 다섯 개의 공연에 응모 가능하며 다 당선된다면 4공연의 8장의 표겠네요.

여기서 많이 궁금해 하시는 게 링고반이면 자리가 더 좋은가? 포켓이면 자리가 더 좋은가?

경험상 보면 딱히 그렇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제 느낌으로는 링고반이나 포켓에 배당되는 자리가 더 많다 정도인 거 같습니다.

즉 링고반이나 포켓 리니어일 수록 배당되는 자리가 많아서 당첨 가능성이 더 높다, 이런 느낌인 거 같다는 거죠.

자리는 꽤나 랜덤인 거 같습니다.

저번에 링고반 당선도 3층까지 올라갔으니..

당선률은 어떻게 되느냐? 어디를 응모하는 게 좋냐?

제가 아는 분은 포켓 330엔 한 번 내고 저번 콘서트 당선된 분이 있을 정도로 복불복입니다.

그리고 당선은 당연히 도시 쪽이 아니고 평일인 곳이 당선이 잘 됩니다만

아레나 공연은 자리가 꽤나 널럴한 느낌이라서 엄청 긴장하지 않으셔도 될 거 같다는 게 제 느낌입니다.

불혹 때는 2차 선행까지 진행했었고요.

다만 이번에 주말 공연이 많아서 또 확신은 못 하는 그런..

링고반 가입, 포켓 가입은 어떻게 하느냐?

이건 제가 따로 글을 적어놓은 게 있으니 찾아보시면 되고요.

밑에 전화번호 필요한가 물어보신 게 있는데 전화번호 기재는 필요합니다만

링고반 및 포켓 가입 시에는 그냥 가짜로 적어놓아도 문제되지 않습니다.

다만 본격적 문제는 뒷부분부터.

티켓피아 가입은 어떻게 하냐?

링고반이든 포켓이든 (시리얼 넘버는 아직 부정확) 티켓피아 계정이 필요합니다.

티켓피아는 티켓피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면 됩니다.

다만 제일 문제는 역시나 일본 전화번호일 겁니다.

저번에는 070, 080, 090으로 시작하는 일본 핸드폰 번호가 필요했습니다.

가입할 때 기재한 핸드폰 번호의 단말기를 통해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번호 인증이 되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근데 일본 핸드폰 번호가 아무한테나 발급이 안 된대요..

일본에 살고 재류카드가 있지 않는 이상 음성 통화의 기능을 가진 번호는 발급 받기 불가능합니다.

여기서 1번 방법은 역시나 지인 찬스입니다.

일본 핸드폰 번호를 가진 지인에게 부탁하여 가입을 하고 응모를 넣습니다.

2번 방법은 제가 해봤던 건데요.

지금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JP 스마트 SIM 같은 070, 080, 090 문자 전용 유심을 구입합니다.

(배대지를 통해 배송대행 받아야 함, jpsmart.net)

아니 문자 전용 번호인데 전화 인증을 어떻게 뚫냐?

tuesday22.tistory.com/488

이 글을 참조하시면 일본 메신저 라인을 통하여 전화번호 인증을 하는 절차가 나와있습니다.

뭐 간간이 일본 데이터가 터지는 태종대라든지 넉넉하시면 일본에 다녀와 라인아웃을 통한 전화번호 인증을 하여 티켓피아 번호 인증을 뚫으시면 됩니다.

3번은 일본 구매대행 같은 걸 해주는 사설 업/체에 전화번호 인증을 부탁한다.. 정도가 있겠네요.

구매대행 업/체에서 트레이드 해주고 이런 사례가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게 아니라 우선 넘어가겠습니다.

동행자도 핸드폰 번호가 필요한가?

저번에는 엄청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뉴스플래시' 때는 동행자도 피아 아이디를 로그인하여 응모하도록 했는데

저번에는 동행자의 피아 아이디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전화번호에 자기가 뚫은 피아 계정 전화번호 써놓는 케이스가 제일 많았고요(즉 응모자 동행자 동일 번호).

그냥 00000000으로 채운 분도 봤었는데 다들 무사히 들어갔습니다.

다만 동행자 피아 계정이 필요하게 된다면 좀 복잡해지겠네요.

하지만 피아 아이디가 필요한 게 아니라면 전자티켓 못 받아도 응모 당선 신원 확인만 되면 들여보내줍니다.

여권하고 기입한 신상하고 이름 정보가 같은데 니네가 어떻게 할 거야...

발권 시에는 음성 통화 필요 없어?

저번에는 문자 기능만 되면 전자티켓 발권 가능했습니다.

지인 찬스 등을 이용하셨다면 지인이 본인 핸드폰으로 문자 보내주거나 하면 발권 가능했습니다(제 케이스가 아니라 두루뭉술).

그런데 '뉴스플래시' 때는 또 음성 통화가 필요했어서..

음성 통화 필요한데 문자 유심 케이스라면 뭐 전자티켓 발권 안 받고 신원 확인으로 들어가야 하는 그런..

결제는 어떻게 해?

보통은 신용카드로 합니다.

당선되었다면 전날 정도에 결제 문자가 와요.

3D 시큐어 2.0은 뭐여?

이건 저도 경험을 안 해봤어요.

작년 말에 무슨 본인인증 서비스가 되는 신용카드만 된다고 피아에서 공지가 왔는데.

사실 결제 튕기면 저번 공연부터 추가 결제 기회를 주기 때문에 카드가 튕겼을 시에는 입금 대행 등의 서비스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충 의식의 흐름대로 적었는데 도움이 될 글인지 모르겠네요ㅋㅋ

어쨌든 급선무는 티켓피아 가입 핸드폰 번호를 뚫어놓는다! 입니다.

지인이 있으시다면 지인한테 번호를 빌리고, 없으시다면 유심 발급 받으셔서 태종대 및 일본에서 라인아웃 등을 시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저번에 한 번 뚫어놓아서 최근의 근황은 어떤지 모르지만

요즘에는 일본이 거의 다 전자티켓이라서 찾아보면 정보글이 많이 나올 겁니다.

티켓피아만 어떻게 하시면 현장에서는 전자 티켓 발급 못 받은 사람 대상으로 신상 정보 확인 후 들여보내주고 이러니까

그것을 해결하시는 게 우선이다.. 이런 말씀 드립니다.

뭐 그럼 다녀오신 분들 다들 썰 공유 좀 부탁드리며 자정에 MV 감상 잘 하시기를.

저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