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에 제국이 있었는지는 기억안남. 마법이 존재하는 중세나 근대쯤이었던듯.등장인물 이름은 서양식 이었던듯.

여주가 이국에서 팔려온 노예였나 그랬을거임. 귀족인 남주 집안에 팔려오는데 무슨 구속마법같은거 걸려와서 어떤 명령도 거부할수 없음. 여주는 더러운 짓도 강요할수 있는 상태의 아주 비참한 신분이라 올때 아무런 기대감도 없는 마음이었던걸로 기억함 근데 남주 성격이 얼음장 같아서 여주를 성노예로 부리지도 않고  잡무나 이것저것 시키는데 이게 꽤 유능해서 일을 점점더 많이 시키고 재량권도 더 주기 시작함. 남주도 여주를 점차 의식하기 시작하지만 저주를 풀지 않는 이상 자신이 억지로 욕구를 푸는거라 생각해 밤에 방으로 찾아가지 않는다는 심경 묘사가 일품. 여주가 마음을 열고 가까워진 끝에 둘은 동등한 관계가 되고 이런저런 과정끝에 남주가 저주를 풀어주고 여주가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해서 이를 존중해줌. 여주가 가면 다시 못돌아올거라는 생각에 둘이 포풍ㅅㅅ하는 묘사가 나옴 한 일주일정도 밥도 대충 챙겨먹고 옷도 안입고 방안에서 밤낮없이 해댔다고 묘사나옴. 그뒤 고향으로 돌아간 여주를 남자가 그리워함. 에필로그에서 1~5년쯤 뒤 여주가 남주의 아이를 데리고 고향에서 돌아오고 남주가 이들을 만나러 간다고 함
단권. 2014~16년 사이에 읽었던 기억이 남 따라서 2017년도 이후 작품은 아닐것임

종이책으로 학교 도서관에서 찾아 읽었음


거의 10년이 다되어가는 기억인 만큼 정확하진 않으니 대충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제목 있음 얘기해주면 고맙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