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주의자 콧수염의 모략을 막아내고 제국의 미래를 지켜낸 좆로씹비치.
제국의 분열을 야기하는 자에겐 죽음 뿐이다.
불안요소까지 제거한 라쉬카는 이로써 먼 훗날까지 이어질 대세르비아주의 영광의 초석을 다지게 되었다.
물론 주장자였던 밀란 바비치에겐 미안하게 됐지만
소유욕 그득한 공작이라 미아내~
하지만 슬라보니아를 털었음에도 라쉬카의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다.
탐욕 트레잇을 달고 재물 축적에 중점을 두었건만 돈은 모이지 않고 지속된 행정, 군사비용 지출로 나날이 국고가 매말라 가고 있었다.
어째서...?
어째서 우리의 역량은 어째서 날개를 펼치지 못하는걸까?
지도부의 무능?...
지속된 전쟁정책?..
경제의 침체?...
...
아니다! 정답은 바로 세르비아 국민들의 세금으로 호의호식하는 사악한 비국민 관료들 때문이다!
아니씨팔 그게 무슨 논린데요 진짜 파벌 마렵게 하네
??
파벌?
분열?
게임 진짜 좆같이 하네 시발
내부 문제에 힘을 쏟는 동안 옆동네에선 한창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바로 보스니아 지역의 독립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지난 전쟁에서 패배한 충격으로 인해 안그래도 노쇠했던 투지만은 다리 한짝을 잃은 후 부터 건강이 악화돼 결국 64세에 사망했고
안그래도 크로아티아 따까리 하기 싫었는데 처신을 지 좆대로 하는 바람에 관계도 나락 가버린 옐카 여왕이 즉위하면서
자브르셰의 라도반 카라지치
라마의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
그리고 누군지 모를 지1잡 가문이 손을 잡아 독립전쟁을 일으킨 것이었다.
근데 이 새끼는 왜 컨셉 안지킴?
더불어 두클랴에서도 갑작스런 양위에 반발해 내전이 발발하게 된다.
역시 서로 피 맛을 안보면 입에 가시가 돋히는 발칸답다.
그도 그럴 것이 아비가 사라예보 당해버린 후 집권한 그의 아들 마르틴 공작은 완고함, 가학적인, 음탕한이라는 가히 최악의 트레잇만 달고 있었고
더불어 총대주교에서 파문까지 당한 말종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라쉬카 입장에선 호재였는데,
바로 파문을 당한 인물은 자동으로 파면 클레임이 생겨서 같은 종교를 믿는 외국에서 추방 전쟁을 벌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마르틴 공작을 쫓아내고 그의 유일한 남형제까지 체트니크 해버린다면
승계권은 자연스럽게 우리 장남과 결혼한 무다리에게 넘어갈 것이고
결국 무다리도 죽고 울아들의 예쁜 후계자 손녀가 즉위하게 된다면 라쉬카와 두클랴를 통합하게 될 것이다.
아 ㅋㅋㅋ 생각만해도 군침이 싹
그러나 두클랴의 전력은 라쉬카와 비슷비슷하고 더불어 크로아티아 반공국과도 동맹관계인지라
섣불리 공격했다간 저번 스레브레니차 처럼 뒤지기 직전까지 갈게 뻔하다.
하지만 슬로보단, 그는 누구인가?
과거 하꼬 시절 자신을 정계에 입문 시켜준 스탐볼리치를 팽해버리고 영토확장에 공헌했던 아르칸 마저 꼬와서 스파이를 보내 담궈버린 냉혈한이다.
왜이렇게 등골이 오싹하지?
어???
우식아!!
세르비아의 미래는 오늘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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