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아탄중에서 가장 강력한 수수께끼 요새 등장

보통의 레비아탄은 30~40k정도의 전투력을 갖추면 이길 수 있고 최약체인 망령은 20~30k면 잡지만 이놈은 50~60k정도 확보하기 전에는 얼씬도 하지 않는걸 추천한다

물론 지금 내 함대 전투력은 330k라서 순식간에 끝내버림

피눈물 흘리기 싫으면 극단적 선택지를 피해야 한다

절대 수수께끼 요새를 놀라게 해서는 안돼

이 전에도 이벤트 선택지가 나오는데 캡쳐를 까먹은듯

3가지인지 4가지 선택지가 있는데 "기둥을 재배열한다" 고르면 된다

보상으로 주는 부품들

인코더는 잘 ㅁ?ㄹ겠고 디코더는 연구로 만드는 명중보정장치인가 그거보다 좋음

국민 버려?

보상 좀 줄어드는건 아쉽지만 팝부터 살리고 봐야지

행진 보상은 편의와 주거 버프

뭐 없는것보단 좋겠지

두번째 각성제국이 빼앗은 성계들 바로 앞에 중립연맹의 대함대가 진을 치고 있는데 한참동안 안싸우고 양측 다 움직이질 않길래 내쪽에서 움직이기로 결심했다

'위기 5단계 잠금 해제'

내가 직접 위기세력이 되었기에 은하 공동체는 날 추방함과 동시에 모든 구성원이 나를 향한 전쟁을 선포했다(몰락/각성제국은 은하공동체 회원이 아니라 선전포고 안함)

이로써 첫번째 각성제국(사실상 망한상태), 중립연맹 전체와 싸우게 되었으니 두번째 각성제국이 어그로 끌어주는 동안 내가 중립연맹 함대 짤라먹고 행성들 쓸어버려야지 그냥 싸워선 저 무식한 물량공세를 감당할수가 없다

다굴당하는만큼 내게도 강력한 무기가 주어지는데 우선 첫번째가 스타이터

콜로서스가 행성을 파괴한다면 스타이터는 한 성계를 통째로 찢어버리고 암흑물질로 바꾸는 끔찍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전투력도 높기 때문에 웬만한 함대는 혼자서 상대가 가능한 수준

스타이터는 자원만 있다면 제한 없이 추가로 건조가 가능하지만 그 귀한 암흑물질이 1만이나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처음 주어지는 두대만 사용해야할듯

대충 자동설계된걸로 던져줘서 부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설계를 다시하고 업그레이드만 해야겠다

다음은 이 게임 최강최흉의 병기(?) 에테르페이직 엔진

수도성계 태양을 감싼 다이슨스피어 골조와 비슷한게 만들어지고 업그레이드하는데 대량의 암흑물질이 필요하다

위기단계와 마찬가지로 건설 5단계가 있고 완성하면 게임에서 즉시 승리함

자연적으로 얻는 암흑물질의 양이 아주 적기 때문에 스타이터로 성계 여기저기를 파괴하여 암흑물질을 모아 에테르페이직 엔진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것이 이제 이 게임의 목표가 되겠다

과학자 죽지도 않고 좋은 특성만 덕지덕지 붙었으니 무조건 이득이군

그동안 너무 쫄아서 전쟁도 안하고 계속 딴짓만 하다가 게임 종료 연도인 2400년에 다다랐는데 차원함대 소환으로 1M 함대가 나오는거 보면 내가 이기고도 남겠네

얘들을 선봉에 세워서 몸빵시키고 전함타이탄 함대를 뒤따르게 하는 식으로 싸우면 물량공세도 두렵지 않다

어우 시원해 이게 스텔라리스지 ㄹㅇㅋㅋㅋㅋㅋㅋㅋ

스타이터는 성계 안의 모든 행성, 거대구조물까지 싹 파괴하기 때문에 뺏고싶은 거대구조물이 있다면 스타이터 대신 콜로서스를 사용하도록 하자

파괴된 성계에선 어떤 자원도 나오지 않기 때문에 전초기지 건설이 별 의미가 없어짐

군침이 싹 도는 거대구조물들

제노야 고맙다 내가 전부 뺏어서 잘쓸게

적들이 함대를 잘게 쪼개놔서 총 전투력이 얼마나 되는지 짐작이 안되는데 그동안 내가 존버하면서 함대모으고 좋은부품넣고 반복연구에 공을 들여서 그런지 큰 손실 없이 이기면서 전선도 밀고있음

1단계 완료

스타이터로 성계 하나 날릴때마다 들어오는 암흑물질은 한 2000정도 되는듯

게임시작시 성계 개수 설정에 비례해서 조정된다던데 나는 600성계로 플레이하고 있음 

본진 털리고 어디로 짱박혔는지도 기억 안나는 첫번째 각성제국 멸망

아마 두번째 각성제국이 막타친거같다

두번째 각성제국은 나랑 한번도 싸워보지 않아서 전력의 대부분을 유지 혹은 점점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놈이 나한테는 쳐들어오지 않는게 천만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