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

인구 하나는 정말 경이로울 정도로 많은 국가지만

소작농만으로 상품생산 위신이 펑펑 나오는 통에 피보호국화는 사실상 불가능한 국가다.

게다가 개발진들이 어느 순간 대청의 시작법을 국경 철폐로 만들어 버린 덕분에 의미가 없기도 하다.

그렇지만 갤에서 몇번 말이 나왔듯이 '태평천국'은 피보호국화가 가능하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태평천국은 시스템 상 '중국이 아니라 아예 별개의 국가'로 인식해서 그렇다.

일단 영국이 아편전쟁에 승리한 세계선을 찾고

그게 아니라면 직접 러시아를 체르케스 주고 부르든 해서 패죽이고 시장개방을 박아버리던가 하자.

※ 아편전쟁은 조약항을 가지는 것이 '유럽측 승리조건'이었지만 옛날에는 '시장개방'도 승리 조건중 하나였고

현재도 그 흔적이 남아 시장개방을 누가 됐건 일단 박아버리면 중국측 패배로 간주한다.

이후 프로빈스 갈등을 면밀히 관찰해 태평천국에 아편을 박거나 / 혹은 추후 해방한 중국에 수출.

태평천국에 수출을 한다면, 어차피 우리는 시장개방이나 조약항을 박을 것은 아니므로 추후 아편 끊은 건강한 한족 아쎄이들을 끌고 올 수 있고

우리가 해방한 중국에 건다면, 너무 안 터질 시 태평천국 타이밍을 당기는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

다만 어느쪽을 선택하건 어지간한 인내심과 로드를 좀 각오해야 한다.

이후 태평천국을 상대로 중국해방을 박자.

앞서도 말했듯 태평천국은 대청(중국)과는 완전히 별개의 국가로 인식한다.

이때 대청은 반드시 '북경;'이 태평천국의 소유여야 등장한다.

성공 시 모든 '만주/한족 본토'가 해방 당하면서 

남부에 일반적으로 수도가 잡히는 태평천국은 확정으로 고립주 상태가 돼 미승인국으로 강등 당한다.

이후 5년이 흘러 휴전 쿨타임이 끝날때까지 중국측 '태평천국 카운트'가 채워지지 않길 빌면서 악명관리하자.

어떻게든 고립된 태평천국 수도에 미리 접경한 후 휴전 종료하자마자 피보호국화.

이제 기다리면...

태평천국이 한번 더 발생한다.

이때 희안하게도 태평천국이 하나 더 발생하지만 / 완전 합병 명분, 전쟁 트리거는 우리가 피보호국화한 기존 태평천국을 상대로 발생한다.

태평천국이 압도적 우위로 중국 땅을 강탈하면서 전쟁을 하기에...

이런 기행이 가능하다.

미국이나 남아메리카처럼 경작지 왕창 많은 국가는 정말 인력이 쏟아져 들어온다.

다만 태평천국을 피보호국화 할 생각이라면 아예 시작 시점부터 설계를 해야 해서 꽤나 고단하니 주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