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6개월 없뎃에 컨텐츠 고갈에 시달리는 빅토 유저들.

오늘의 주인공은 옛날 연재에서 다시 발굴해온 '다르푸르'다.

그나마 아프리카중에 메이저한 소코토-이집트 사이에 있는 국가.

땅에는 경작지까지 포함해서 정말 '아무것도' 없고

기술은 에티오피아 수준이 될까말까한, 언뜻 보기에는 정말 할 이유가 없는 국가다.

하지만 이놈만의 유니크한 장점은 '중동 명맥(베두인)' + '아프리카 명맥(푸라)' 혼합이라는 것.

덕분에 진출루트가 사실상 아프리카 전체+중동 전체라는 정신나간 수용 범위를 자랑한다.

절망적인 시작이지만 외교권 없어서 숨이 텁텁 막히는 크라쿠프나 

재미마저 없는 인디언준주보단 할만함.

언젠가 말했지만 외교권이 있으면 그래도 숨은 쉴 수 있는 시작이다.

어찌나 똥땅인지 시작하자마자 곡물법이 강제로 발동된다.

옛날 연재에선 고립주의라 곡물법 발동도 안됐는데 조건이 변경되면서 다행스럽게도 농노제는 빨리 떼어진다.

공유지 불하랑 간섭주의 정도는 미리 올려두고..

민주주의-학구적 환경 직행.

어우 저 처참한 기술 상태를 봐라.

다행스럽게도 성직자쪽에 민주주의가 뜨긴 했는데 과두정 먼저 가야할거다.

는 과두정 시도하자마자 현대적 보수성 떠서 공유지 불하-간섭주의.

일반적으로는 공유지 불하가 계륵에 가까운 취급을 받지만 지주 죽이기 하나는 끝장나게 잘하고

우리처럼 지주랑 오래 부대껴야 하는 나라들은 공유지 불하가 더 유리하다.

종교학교 바로 가주고

이웃집과 치열한 멸망전을 치루는 가운데 민주주의 언락.

흠..

제한선거 바로 가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지주 반발이 너무 심하다.

괜히 땅 먹어서 내전도 좀 그런 상황.

마침 후계자가 성직자 이해집단이니 반군 퇴위하자.

지주에 민주주의 띄우는 게 나을듯.

장만해두고

1841년.

다르푸르에게 무척 중요한 시간이다.

오스만은 이집트와의 5년 휴전이 종료되면 사실상 확정으로 시리아 재정복 전쟁을 시작하는데

이때 우리도 오스만과는 별개로 이집트에 선전포고하면 확정 콜투암이 된다.

하 이집트를 타겟으로 선전포고.

이런 느낌.

하이집트와 이어지도록 인구없는 똥땅을 가져오자.

앵간하면 극작가가 5년 안에 터져서 계책 60일텐데...
혹시 지지리 안 떴다면 어. 리트가 속편할거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전 불사하며 빨리 내각제 열어서 무모함까지 이용하는 게 나을지도.

재정복 명분으로 확정 호출인데 

이건 계책을 꼴랑 6밖에 안 먹어서 저렇게 요구해도 추가 가능하다.

는 자꾸 이집트는 내전선에 병력 보내는데 오스만은 내쪽에 병력 안보내서 개고생함 슈벌

로드를 꽤나 했는데 

1) 베스트는 이집트가 대 오스만에 정신팔려서 우리 전선에 아예 병력을 안 보내는거고 (휘리릭)

2) 만약 오스만-이집트가 모두 우리 전선에 병력을 보낸 경우... 

우리는 '약탈' 전략등 사기 대미지를 강하게 주는 장군을 잔뜩 고용해서 오스만측에 붙이는 것으로
사기 붕괴-무질서 후퇴-사기 회복하기도 전에 재공격-무질서 후퇴를 강요해야 한다.

글리치나 버그에 가까운 휘리릭과는 달리 이건 진짜 전략.

이키챠 연재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장군을 모랄 대미지로 몰빵할 경우 

일단 적 병력의 붕괴가 발생했다면 병력 수와 상관없이 급속도로 사기가 붕괴하면서 

후퇴-추격전을 반복해 전선도 와르르 무너뜨릴 수 있다.

와르르 무너져 내리는 이집트 전선.

사기 회복하면 일나니 우리도 계속 몰아치자.

정신 못차리게 계속 공격해!

승리.

순식간에 우리에게 털리고 미승인 지역국으로 굴러 떨어지는 이집트.

다르푸르가 이집트를 상대로 승리하는 게 중요한 이유인데

기술이 설령 언락되지 않은 상태라도 '이미 지어진 건물'을 이용하는 건 상관없다.

즉, 우리는 하 이집트를 비롯한 이집트 영토에 지어진 '전열보병' 병영을 이용할 수 있다.

해군도 5척 가량 있으므로 굉장히 중요.

이를 이용해 병력 충원해서 인구와 자원이 많은 서아프리카로 진출해야 한다.

경험론 언락하고

국토 작을 때 빨리 개혁하려고 내전 on.

한데 연재 쓰는 지금 생각해보면 닥치고 빨리 서아프리카 달렸어야 했음.

내전은 시작할 때 달리던가. 

괜히 내전런을 이 타이밍에 하느라 시간 잡아먹는 바람에 배냉이 전열보병 열고 소코토에 자꾸 합류하는 바람에 개고생했다.

지주랑 성직자 밟아서 내각제 열고

완전분리 찍느라 2차 성직자의 난을 진압하고

휴전 끝난 이집트를 상대로 엘리전 벌여서 간신히 승리.

한편 인종분리 찍느라 3차 성직자의 난이 벌어진다.

어우 돈 없어.

프랑스 상대로 가이아나 상륙으로 삥 뜯을 각 보자...

3차 성직자의 난 발생.

이정도 규모의 내전을 세번은 더 겪음.

연재 쓰면서보니 되게 븅신같이 했네 시발

아니 내전할거면 더 초반에 하란 말이다.

는 이주통제 철폐는 기업가 유력 올라와야 풀수 있으니 킹쩔수 없지.

3차 성직자 봉기에 이은 1차 소작농 봉기.

?

오 고립주의인데 프랑스가 시장개방 걸어줬다.

가이아나 점령하고 배 긁다가 승낙하자.

한편 이주통제 철폐 제정은 성공.

상남자특) 자유방임 찍음.

병신특) 이미 간섭주의인데 '굳이' 찍음.

화끈해요

진짜 간신히 이겼다;

이제 급한 불은 다 껐답시고 느지막이 소코토로 향하는 우리의 다르푸르.

는 앞서도 말했듯이 배냉이 선 전열 가는 바람에 좆됨.

결국 울면서 로드하는 우리의 씹-게이

덤으로 이 다르푸르는 모병칙령-전열보병 둘다 기술전파가 안되는 바람에 결국 울면서 직접 뚫어야 했다.

결국 무수한 세계선을 탐색한 끝에 베냉과 소코토를 상대로 승리한 다르푸르.

진짜 개고생했다.

는 열강들의 각축지인 서아프리카답게 바로 찌르러오는 영국.

이 시발

뭐 근데 돈이 없었으니 상륙하고 드러누워서 대충 땅좀 주고 배상금 받자.

진짜 이거 개쓰레기 게임임.

1862년까지 화포 기술 전파 받고

외륜선 기술전파 받을 동안 의무복무도 전파 못받음 시발

그건 그렇고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자경 GDP도 극히 적고 인구도 적은 다르푸르 특성상 위신 펌핑이 늦어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미승인 강대국 위신 요구량이 올라가고 있다.

아이고.

징집병 뻠삥으로 억지로 억지로 늘리는 수밖에.

일반적으로는 모병 칙령까지 박으면서 늘리지는 않지만... 

아프리카는 시작 그 자체로 역스노우볼이 엄청나게 굴러가는 나라인지라 어쩔수 없을 것 같다.

기술도 위신을 증폭해주는 사실주의로 급하게 드리프트.

3년에 걸친 기다림끝에 징집 완료+사실주의 언락으로 미승인 강대국 승급.

한데 그와중에 프랑스 전쟁 배상금도 끊기고 군대 유지비로 월 -111K가 빠져나가는 자랑스러운 상황.

하지만 우리가 누구?

컨텐츠 고갈에 시달리는 빅토 현지인들이다.

동인도 내놔 시발

퓌리리리리리리리릵

는 영국에게 수도 뚫림.

이 시발 개척으로 육로로 닿아있었네

하지만 영국의 본토는 휘리릭에 이미 끝났다.

유감을 표하도록 하지.

열강들의 열화와 같은 강제분할도 영국이 강제 이탈 당하면서 돈만 뜯으면서 승리.

악명은 99이하를 유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쌓을거면 아예 작정하고 제대로 쭉쭉 쌓아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승인!

덤) 의외로 나와라 만능 좆무위키에도 '다르푸르 술탄국'이라고 있더라.

읽어보니 인게임 이집트 지도자인 (개혁 열심히 하던) 무함마드 알리에게 처맞고 코로도판을 뜯긴 시점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