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뉴비가 조선을 해도 되냐고 물으면
공략을 안보면 신경 써야 하는 시스템들을 무시하고 게임을 하다가 1티어 국가인 오스만으로도 무너지는게 뉴비다 보니
공략들만 충분히 읽으면 뉴비도 조선으로도 아시아 1짱먹고 사방을 조공국으로 만드는 깡패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다만 아시아 1짱을 먹은 다음이 문제인데
일본과 중화대륙을 정벌하고 주변국들을 조공국으로 만들면 세계정복 말고는 목표의식이 없어지면서 현탐이 쎄게 오고
조선 군대의 전투력이 빈약한 편이라
분명히 세계 최강의 열강인데도 게임 후반부까지 시원시원하게 전쟁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도 저 나사빠진 성능을 커버하려고 머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게임 이해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만큼
게임 할때 공략같은거 찾아보며 하는 사람이라면 조선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시작 시점의 조선은 명의 조공국으로 매해 명이 요구하는 조공품을 바쳐야하는 상황이다
조공품으로는 보통 두캇(돈)이나 연구나 개발에 사용하는 군주 포인트를 요구하며
거의 망하기 직전의 거지 국가에서는 군사력을 요구하기도 한다
조공을 바치지 않으면 신뢰도가 깎이기 시작하는데
신뢰도가 지나치게 낮아지면 명에서 조공관계를 파기하고 조선을 정벌하려고 드는 만큼
어느정도 체격이 갖춰지기 전까지는 정말 급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얌전히 조공을 바치면서 보내야 한다
조공을 바칠때마다 1씩 증가하고, 거절할때마다 15씩 감소하며
보통 기본 상태에서는 신뢰도가 50부터 시작하는데
체감상 신뢰도가 30이하까지 내려가면 조공관계를 파기하는 느낌이다
시작 시점의 조선은 유로파에서 최상급 군주중 한명인 세종대왕이 즉위중인 상황이고
불가사의로 기술 연구에 필요한 군주 포인트를 깎아주는 경복궁을 가지고 있어서 초반 기술 연구가 빠른게 특징인데
이 기술 우위를 가지고 시작부터 국력을 길러놓으면 100년만에 명과 한판 붙어볼만한 체격까지 클 수 있다
게임 개발사도 이 점을 알고있어서 고의적으로 조선의 스팩을 엄청나게 낮춰놨는데
단명해서 그렇지 세종 못지않았던 군주였던 문종의 스팩이 고작 211에 사기-5%로 똥쓰레기급 후계자로 자리잡혀있고
수도인 한성의 개발도는 동남아 똥정글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구현이 돼있는등
이렇게 패널티를 줄 정도로 개발사가 인정한 스노우볼 굴리기 좋은 국가인 만큼 초반부터 빠르게 영토부터 늘리는게 좋다
게임을 시작하면 일단 계층들의 특권을 손봐줘야 하는데
계층은 기본적으로는 종교인 / 귀족 / 상인들로 구현돼있고
조선에서는 이걸 문반 / 무반 / 사림으로 이름만 바꿔놨다
시작 시점 문반의 특권으로 내적완결성이라는게 박혀있는데
군주 포인트를 사용해서 특정 영지를 기름지게 만들때 아주 약간 도움을 주는 대가로
전쟁할때마다 국가의 안정도를 떨어트려 반란이 잘 나게 만드는 쓰레기 같은 특권이니
클릭해서 충성도 20을 대가로 폐지를 해버리자
충성도가 49 이하일때 특권 폐지를 누르면 반란이 일어나므로 시작 시점에 바로 지워버리는게 좋다
다만 계층들은 무조건적으로 짐덩어리만인건 아닌게
계층들의 충성도를 60이상 끌어올린 상황이라면 세금 수입, 병력 충원, 무역 수입, 지역 개발도 비용 할인등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영향력도 60이상이라면 이 보너스를 조금 더 강화시킬 수 있어서
패널티는 덜하면서 충성도를 높일만한 특권들은 쥐어주는게 좋다
예를 들어서 지금 마우스가 올라가있는 특권의 경우 아무런 부수적 효과도 없이 충성도와 영향력을 10%씩 올려줘서 채택하기 좋다
제일 끝에 사슬 모양이 -10%라고 적혀있는데
이건 앞으로 200년 가까이는 작동하지 않는거라서 당분간은 무시해도 된다
11시방향 코리아라고 써있는곳 밑에 보면 물음표가 떠있는데
자기랑 국력이 비슷한 국가를 상대로 라이벌을 지정할 수 있고
라이벌을 괴롭히고 전쟁에서 이기면 보너스를 받을 수 있어서
자신이 공격할 예정인 국가가 있다면 라이벌 지정을 고려하는것이 좋다
다만 적의 적은 친구라면서 자신의 복수의 라이벌들이 지들끼리 동맹을 맺을 수도 있으니 마구잡이로 라이벌을 걸면 곤란해질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쓸모없는 경주와 한성의 요새를 파괴한다
요새는 자신의 인접 타일이 점령당했을때 자동으로 점령을 풀어버리는 기능을 가지고 있고
요새를 공성하는 적을 상대할때 지형 보너스를 받을 수 있으며
점령당하기 전까지 자신의 타일을 포함해서 인접지역에 적대세력이 뚫고 들어가지 못하게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다로부터 공격당하는건 해군으로 막으면 되다보니
최북단의 성 하나만 남겨놓고 나머지는 다 파괴해서 쓸대없는 지출을 줄인다
평화시에 군사 유지비를 최저선으로 맞추는건 앞으로 다른 나라를 할때도 꼭 해야하는 필수 테크닉
군사유지비를 최저로 맞추면 군사비 지출을 크게 줄일 수 있지만
모든 부대의 사기가 바닥을 치므로
적의 공격이 예상되거나 공격을 준비중일때만 최대로 맞춰준다
요새도 꺼두면 유지비가 절반으로 절약된다
다만 꺼둔 요새를 적이나 반란군이 점령하는 순간 즉시 최대 효율의 점령 당한 요새가 돼서
군대 유지비와 마찬가지로 전쟁이 임박했거나 주변 지역에 반란군이 출몰할 예정이라면 항상 켜둘 필요가 있다
자물쇠 아이콘을 체크해두면 모든 요새 꺼두기 명령을 눌러도 해당 요새는 정상 유지 되므로
요새가 많을 때 위험 지역에 요새에만 저걸 체크해주면 예산 절약하기에 편리하다
함대는 모두 선택한 뒤 g키를 눌러서 한부대로 뭉쳐주고
빨간 원의 버튼을 눌러서 수송선들만 분리한 뒤 s키로 반씩 나눠서 2,3척단위로 쪼개서 명에 팔아먹어야 한다
각 국가들마다 효율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부대 제한인 포스 리미트가 있는데
딱히 넘는다고 재앙이 발생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유지비가 수직 상승하기 시작하므로
신대륙 탐사를 위한 경함선 3척과 원주민 정벌을 위한 수송선 2척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연안 전투함인 갤리로 뽑아놔야
유사시 육군이 강력한 일본으로부터 한반도를 지킬 수 있다
수송선은 한척에 10두캇에 팔 수 있는데
특이하게 처음 1회에 한해서 수송선을 2척으로 묶어놓으면 30두캇에 사준다
북쪽의 갈색의 건주여진에는 스파이 네트워크를 꾸려놓는다
스파이 네트워크 사이즈가 20이 넘어가면 특정 지역 하나에 정복 명분을 획득할 수 있는데
명분이 없으면 국가 안정도 패널티와 주변에서 전쟁광으로 보며 경계하므로 꼭 명분을 만들어줘야 한다
추가적으로 높은 수준의 스파이 네트워크는 해당국이 전쟁을 준비중이라면 특정국을 노린다는 메세지를 발생시키고
공성 효율도 높여주므로 놀고있는 외교관이 있다면 해당국에 스파이 네트워크나 꾸려놓게 하자
육군을 선택하고 해당버튼을 누르면 후계자를 지휘관으로 임명할 수 있다
문종의 스텟이 쓰레기다보니 보통 지휘관으로 싸우다 죽게 만들거나
위신이 양수일때 50을 빼서 강제로 후계자리에서 내쫓는편
낮은 위신은 군대 사기 저하, 정복 전쟁시 주변국의 경계도 추가 상승등의 패널티를 부여하지만
211같은 똥 쓰레기 후계자를 치워버리고 새로운 후계자를 얻을 기회를 생각하면 아무렇지도 않는 패널티 수준이다
근데 지휘관으로 싸우다가 죽을수도 있는거고
조선의 종교인 유교는 전용 이벤트로 3개의 스텟중 앞의 2개 스텟이 2 이하일경우 랜덤 이벤트로 후계자를 갈아치울 수 있는데
새로운 후계자는 앞 스텟 2개에 각각 +2 스텟 보정을 받아서 좋은 후계자가 들어설 확률이 높다
나같은 경우는 건주여진 정벌 이후에도 문종이 살아있으면 위신을 써서 후계자를 박탈하는 편이고
후계자가 없이 세종이 죽어버리면 이상한 성씨의 군주가 등극하므로
조선 왕조가 이씨가 아니면 속이 터지는 사람들이라면 주의가 필요하긴 한데
후계자가 없을 경우 발생하는 랜덤 이벤트로 능력 좋은 아이를 입양하거나 능력 좋은 딸을 후계자로 정하는 이벤트도 있으므로
여차하면 세이브로드질로 도박을 해보는것도 가능하다
지휘관은 지휘하는 부대에 사격보너스 / 근접보너스 / 기동보너스 / 공성보너스를 제공하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사격, 근접, 기동에 각각 1씩 보너스를 제공한다
각 스텟의 최고 수치가 6이라는걸 감안하면 쓰레기가 따로 없는 수준
부대도 포스리밋선에서 최대한 채워주자
게임 시작 시점에는 기병이 강하긴 한데
기병은 비싸기도 하고 유목민 같은 특수 국가를 제외하면 보통은 보병이랑 기병 비율을 2:1을 넘기면 효율이 떨어진다
빨간원을 클릭하면 조언가를 임명할 수 있는데
고용비에 추가로 유지비를 더 필요로 하지만
각자 고유 보너스와 매월 군주 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해주므로 예산 여유가 있다면 꼭 챙겨줘야한다
예산이 넉넉하지가 않으니 1짜리 행정 조언가와 군사 조언가만 고용해줘야하는데
행정 조언가 추천으로는
전쟁 후 반란관리가 힘들다면 지역 불안정를 2만큼 억제해주는 조언가가 좋고
빚을 많이 질거같다면 연간 인플레이션 -0.1 감소의 조언가가
딱히 이도저도 없다면 중반부까지는 세금 수입 +10% 조언가 정도를 고용해주자
군사 조언가는
전시에는 사기, 규율 전문가를 쓰고
평시인데 기존 조언가가 죽었을 경우에는 가끔 군사 유지비 감소 조언가로 티끌이라도 아끼려고 하는편이다
랜덤 이벤트로 선택지에 50% 싼 조언가가 등장한다는 내용을 볼 수도 있는데
+2 조언가들은 매월 4두캇을 먹지만 이벤트 조언가의 경우 2두캇만 먹으므로
나중에 군주 포인트가 썩어 넘칠때면 모를까 모든 군주 포인트가 모자란 시작후 100년동안은 애지중지 모셔야 할 조언가들이다
군주 포인트가 일정 수준 차오르면 새 기술을 얻을 수 있다고 뜨는데
다른 국가들보다 빠르게 기술을 선점하게 되면 혁신도가 올라가게 된다
혁신도를 채우면 군주 포인트를 소모할때 이에 비례해서 최고 1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스타팅 군주 능력치 655와 기술 연구 점수 5% 할인 효과를 가진 고유 불가사의인 경복궁의 시너지로
조선은 비유럽권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혁신도가 올라가는편이다
모든 계층의 충성도가 45 이상 찍혀있다면 빨간원의 좌측 버튼의 의회 소집 버튼으로 계층 충성도 5%를 챙기고
바로 빨간원의 우측 버튼을 눌러 계층들에게서 영지를 회수해준다
계층들이 가진 땅의 합이 70%를 넘어가서 왕 직할지의 양이 29%이하로 떨어지면 이것저것 패널티가 붙기 시작하는데
반대로 왕 직할지가 늘어나면 버프가 붙기 시작하므로 앞으로 5년마다 계층들의 충성도 50 찍고 영지 회수를 반복해야한다
의회를 소집하면 특정 계층의 요구 사항을 이행해야 하는데
종교인(문반)은 나라의 안정화나 교회(사원) 건설등이 주로 나오는 편이고
귀족(무반)은 즉시 명분을 제공해주는 이웃 국가 점령 목표, 속국일 경우 독립전쟁, 라이벌과 동등한 군사력 갖추기등이 나오고
상인(사림)은 무역력 강화, 라이벌과 동등한 해군력 갖추기등이 목표로 나온다
공통적으로 특정 지역에 각각 행정,군사,외교 포인트를 2번정도 써서 개발도를 올려달라는 임무도 나오는데
완료한다고 입 쓱 닦는것도 아니고 보상이 제공되기도 하므로
게임에 익숙해지면 이들의 보너스도 잘 챙겨두는 편이 좋다
49년 12월이 되면 건주 여진과의 휴전 조약이 사라지는데
5년동안 쌓아뒀던 스파이 네트워크로 건주 여진 땅에 명분을 만들고 선전포고 버튼을 눌러보자
예상되는 병력 숫자는 비등비등하지만 적들은 저기서 병력을 더 뽑아오거나
자금에 여유가 있다면 인접국가에서 군대를 빌려오므로 무지성 돌격을 했다간 청나라도 아니고 일개 여진 부족에게 대가리 세번 박는수가 있다
그리고 유목민들은 특히나 기병이 강해서
아직 다른 병과들이 약한 시작 시점에서는 평지에서 잘못 만나면 그대로 갈려버리는수가 있다
그런데도 뉴비가 어떻게 이기느냐
일단 저 빨간원을 전쟁 목표로 설정한뒤 선전포고를 걸고
요새가 있는 지역을 클릭 후 상단 빨간원의 주 이름을 클릭 한 뒤
중단 빨간원 버튼을 눌러 방어 칙령을 켜주고 적들을 맞이하면 된다
그럼 AI들은 자기들이 방어 목표를 지키고 있어서 여유가 있다 생각하고 한반도로 남하해서 아군 요새인 강계를 공격하기 시작하는데
공성은 퍼센트가 마이너스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올라가게 되는데
올라가는 게이지가 찰 때마다 적힌 확률만큼 해당 지역을 점령할 수 있게 된다
지금처럼 우리쪽에서 먼저 적의 요새를 점령하면 베스트지만
만약 적의 퍼센트가 더 빨리 올라간다면 적 수도에 공성 상태를 유지할 병력 한부대정도만 남겨놓고
본대는 공성당하고 있는 아군 요새로 진군시켜주자
분명히 내가 적 부대를 공격했는데도 우측인 방어측에 자리잡은 모습이다
요새의 가장 큰 포인트가 바로 이건데
강계는 산지라서 공격자에게 패널티를 주는데 요새 때문에 적은 무조건 패널티를 받은체로 싸움을 강요 당해야 한다
산지로 공격들어오는 공격측 지휘자는 스텟에 -2 패널티를 받게 되는데
적들 지휘관이 더 고성능이라고 별을 두개씩 달고 있지만
산지에서 싸우면 우리 1110 문종보다 조금 나은 수준에 불과한 상황에서 싸우게 된다
여기에 동맹으로 참전한 적국에 경우 아직 군사랩이 3랩에 불과했는데
군사 레벨이 오르면 병종 업그레이드나 전투력등이 상승하는데
특히 군사 레벨 3랩과 4랩, 5랩과 6랩 사이에 전투력이 크게 차이가 나서
한때 시작부터 조공을 파기 당하고 앞선 군사 레벨로 명을 정벌하는 조선의 4랩 죽창, 6랩 죽창이라는 메타가 있을정도였다
요약하자면 군사 레벨 바로바로 올리고 산지 요새에서 싸우면 말박이 한둘 정도에게 질 일은 없다는거다
참고로 건주 여진의 수도 훈춘도 산지라서
전투 한두번 이겼다고 오만하게 훈춘을 공성하다가 공격당하면 똑같이 박살날 확률이 높으니 주의해야하며
점령된 적의 요새는 아군 요새처럼 기능하므로
적들이 훈춘 요새를 되찾으려고 몰려오면 덮쳐서 박살내버릴 수도 있다
이미 53년부터 자신의 모든 땅이 점령당했지만
아직 전쟁 시작한지 얼마 안됐고 동맹국 전력은 여전하다며 협상을 거부한 건주여진이였지만
54년이 되니 전쟁에 지쳐서 결국 요구사항을 수락했다
빨간 X표시나 녹색 체크 표시에 마우스를 올리면 상대가 어느 조건까지 협상을 받아들일지 점수가 뜨게 되는데
동맹군까지 격파하면 즉시 조건없이 모든 요구 사항을 수용했겠지만
괜히 무리해서 동맹국까지 격파하려다 적들이 훈춘 요새를 탈환하거나 이동중 적의 고등급 장군에서 격파당할 수 있어서
그냥 훈춘 요새를 점령한 뒤 니가와를 시전하는쪽이 안전하다
요구사항은 짙은 녹색으로 색칠한 4개의 땅 할양과 굴욕당하기 항목이였는데
라이벌국을 굴욕하면 못해도 10년가량 큰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특히 게임 초반부에는 어지간한 국가는 이 굴욕주기 임무를 통해서 보너스를 챙겨야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기 편해진다
5시 방향의 깃발은 이 정복전쟁으로 조선에 위협을 느낀 국가들의 리스트를 보여주며
저들이 모여서 반국가동맹을 결성해 처들어올 수 있으니
명단에 강한놈들이 많다면 미리 외교관을 보내서 관계개선을 미리 해두는게 좋다
빨간 원의 버튼을 누르면 시대 항목이 나타나는데
하단의 7가지 미션중 3개를 달성하면 게임중 단 한번만 발동할 수 있는 50년짜리 황금기 버프를 받아 군대가 강해지고 나라 발전이 가속된다
저중 어떤 상황에서라도 조선이 하기 좋은 목표들은
1. 개발도 30 이상의 도시 가지기
2. 르네상스 수용하기
3. 라이벌에게 굴욕주기
딱 3개가 있으므로 건주 여진과의 협상에서 꼭 굴욕 주기를 눌러주자
라이벌의 영토를 뜯어내고 굴욕주기를 달성하자 세력 투사도가 대폭 상승해서
25점 이상시 들어오는 지휘관 최대 한도 증가와
50점 이상시 각 군주포인트 +1을 챙길 수 있었다
언급했던 시대관 목표를 최대한 챙기고 라이벌들을 꾸준히 괴롭히면 저 보너스들을 항상 유지할 수 있지만
반대로 라이벌들이 연합해서 다굴당할 위험성도 있으므로 무지성 라이벌 지정은 주의해야한다
전쟁에서 이겼으니 이제 내땅 이라고 생각하고 방심하면 바로 분리주의 반란군에게 당하게 되는데
분리주의 반란군이 뭐냐면 경술국치 당한 후의 한반도의 독립운동을 생각하면 된다
각 국가들의 고유 영토는 코어라는 시스템으로 구현 돼 있는데
비록 한반도 이북의 땅들의 소유주는 조선이지만 저 땅들에는 건주 여진의 코어가 박혀있는 건주 여진 고유의 영토로
당연히 해당 주민들은 침략자인 조선에 반항해서 분리 독립을 요구하게 된다
저렇게 음수로 떠있는 숫자를 덮어버리지 않으면 몇년 안가서 정복지에서 반란군이 출몰하고
반란군이 지역을 점령하면 해당 지역을 재점령해도 분리주의자들의 기세가 꺾이질 않아서 이후에도 반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걸 막는 법으로는
1. 정복지에 자치권을 높여준다
각 지역에는 자치권 수준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자치도가 높아지는 만큼 해당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수입, 인력들이 퍼센트로 깎여나가게 된다
예를 들어 지금 경주는 수입 약 2두캇, 맨파워 2250명을 제공하는데
자치도가 20% 높아지면 수입은 약 1.6두캇, 맨파워는 1800명까지 내려가는식
그 대가로 자치도가 올라간 지역은 지역 불안정도가 10씩 완화돼서
반란이 임박했는데 당장 막으러 갈 형편이 안된다면 자치도를 올려줘서 대처가 가능하다
높아진 자치도는 딱히 손대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점점 내려간다
2. 전쟁전에 미리 안정도를 높이고, 전쟁후에는 전쟁 피로도를 낮춘다
전투나 공성으로 사상자가 발생하거나 자국의 지역이 점령당하는식으로 전쟁 피로도가 높아지게 되는데
위에 띄워진 창에서도 보이지만 전쟁 피로만 가지고도 지역 불안정도가 4.5나 높아져있다
전쟁이 끝나면 조금씩 감소하긴 하는데
저 전쟁 피로도가 높이는 패널티중에 점령지에 자국의 코어를 박는데 들어가는 행정 포인트 증가 패널티도 있어서
보통은 전쟁이 끝난 직후 외교력을 사용해서 전쟁 피로도를 단숨에 제거해버린다
안정도의 경우는 보통은 행정 포인트가 남을때 올려주는편이고
군주 포인트를 3 이상 올려주는 고급 조언가들을 배치해두면 가끔씩 자신이 주는 보너스 강화에 안정도나 위신을 올려주는 이벤트를 띄운다
최고 안정도인 3이 찍히면 지역 안정도가 3 증가하지만
1에서 2로, 2에서 3으로 올라갈때 필요한 행정 포인트에 할증이 붙어 행정 포인트를 많이 잡아먹어서
행정 포인트가 썩어 넘치지 않는다면
안정도 증가 이벤트가 떴을때 확인을 누르지 말고 안정도 창에 가서 2까지 끌어 올려놓은 뒤
이벤트 창 확인을 눌러 3으로 끌어 올리는편이다
반대로 귀족들이 지랄을 하거나 혜성을 보고 흉조라고 벌벌 떠는등 워낙 떨어지는 이벤트도 많고
조선같은 군주제의 경우 군주가 죽을때마다 무조건 1씩 깎여대서 틈틈히 관리해줄 필요가 있다
군주 수명이 오늘 내일 하는데 비싼 할증 붙은 안정도 상승을 시키는건 바보같은짓이고
미리 행정 포인트를 모으고 안정도 증가를 할인 시켜주는 조언가를 고용하거나 종교인(문반) 계층과 친목질을 해놓고
군주가 죽자마자 떨어진 안정도를 회복 시켜주는쪽이 당연히 이득
안정도는 전쟁 전에 미리 올려두라고 했는데
자국의 코어가 박혀있지 않은 점령지의 개발도에 비례해서 과확장 페널티가 붙는데
과확장 패널티의 절반만큼 안정도 올리는데 들어가는 행정 포인트에 페널티가 붙는다
지금은 42%니까 이상태에서 안정도를 올리려면 21%의 행정포인트가 추가로 더 필요하게 되는데
어차피 지역 안정을 위해서 안정도를 끌어 올려야 하는만큼
전쟁전에는 미리 높은 안정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말 나온김에 과확장 패널티를 잠깐 설명하자면
이거는 100% 이상 넘지 않게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
100%를 넘어가면 나라 내정이 개판이 되고 분리주의자들의 불만이 엄청나게 가속하는 패널티 이벤트가 와장창 발생해서
어지간히 국력이 튼튼한 나라가 아니면 정리하는데 상당히 피곤해진다
점령지에 코어만 박히면 과확장 패널티는 다시 내려가므로
연속 전쟁을 할때는 코어 박히는 시간을 봐가며 전쟁을 해주는게 중요한데
예를 들어서 일본에게서 영토를 뺏어서 코어를 박는중인데 이상태로 바로 중국에 정복 전쟁각이 잡혔다면
코어 작업이 완성 되는걸 기다리다가 때를 놓칠 필요 없이 바로 전쟁을 걸되
중국에서 영토 할양 받는건 최소한 일본 점령지의 코어 작업이 거의다 끝나갔을때나 할양받는식으로
과확장 패널티가 아에 100을 안넘게 하거나, 100을 넘더라도 금방 99 이하로 떨어지게만 만들면 된다는거다
세계 정복 하는 고인물들은 일부러 과확장 패널티 이벤트창 확인 버튼을 안누르고 버티는식으로 플레이하기도 하는데
뉴비들은 일단 안전하게 게임하고 저런 좆간 테크닉은 나중에나 시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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