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런갤 올림픽공원 하프에서 받은 런갤스티커를 붙이고 런갤에 레디샷을 올렸었습니다.

대회장에 가서 가장 먼저 비행기로 갔는데 런붕이들은 막 자리를 떠낫나보더라구요.

키링 받고 싶었는데..

먼슬리하프 친구들은 7:10 사진촬영

SMRC 친구들은 7:20 사진촬영이 약속되어 있어서 환복하고 신발 신고 준비를 합니다.

위에는 2023 롱기스트런 사진인데 똑같이

2024 롱기스트런 버전으로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크루에 런갤러 나몰빼미 님이 있어서 만나자마자 다짜고짜 배번에 런갤스티커를 붙여주고

"이거 레이템인데 좋지?"라고 물어봐줍니다.

크루 단체샷 촬영

롱기스트런은 그냥 축제니까 재미있게 뛰고 와야지라는 생각이라서 스킵 몇번 하고 200M 정도 한번 뛰어줬습니다.

몸 더 풀어야 하긴 하는데 A그룹 앞쪽에 지인이 있길래 고민하다가 맨 앞으로 갔습니다.

사진은 출발선으로 이동중

이렇게 맨 앞에 자리 잡았는데

무슨케어, 무슨마클, 무슨크루 사람들이 맨 앞으로 들어와서 맨 앞에 있던 제가 이렇게 됩니다.

앞으로 들어와서 맨 앞에 서긴 그러니까 두번째 세번째 줄로 들어가고 맨 앞에 있던 사람이 앞으로 더 밀려나갑니다.

입술 꽉 깨무는 중...

8시가 되어서 출발합니다.

지난주 올림픽공원에서 만났던 런붕이가 지나갑니다.

출발전에 지나가다가 만나서 인사했었는데 소어를 이번에 새로 뽑으셨다고 합니다.

소어에 알파3프로토를 신은 한눈에 봐도 런붕이입니다.

긴 머리를 휘날리며 두번째 런붕이가 지나갑니다.

지난주에 역시 올림픽공원에서 만났던 런붕이 입니다.

실재로 현장에서 만나지는 못했네요.

아식스 싱글렛에 메스파 신은 세번째 런붕이 지나갑니다.

저희 크루 동생의 친구라길래 오늘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뛰는 사람들 보면 메스파 아니면 알파3 느낌!

일단 다리를 건넙니다.

빨간 썬구리를 끼신 런붕이는 카메라를 정확히 보고 포즈를 취하시네요.

저렇게 카메라가 보이면 일단 포즈를 취해줘야합니다.

런붕이 둘 지나가고 반환점을 돌아서 다시 돌아갑니다.

제 페이스는 4:20을 유지하면서 카메라가 있을때만 4:10으로 살짝 올라가더군요

뭘 생각하면서 뛰었냐면

(1)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골반을 뒤에서 누가 밀고 있는 다는 느낌으로 자세만 생각하면서 면서 뛰자

(2) 런붕이 스티커도 붙였는데 체면이 있으니 4:20으로는 뛰자

런붕이 나몰빼미님 들어오시고

검은색 싱글렛 MAKER_님 들어오시고....

여기서 피니시 지점 사진 찍히는 팁을 드리자면

앞에 누가 나를 가리고 있는지 체크합니다.

(1) 지금 전력이라 이 사람 못 재낀다 -> 살짝 속도를 줄여서 앞 사람이랑 거리를 벌립니다.

(2) 사진을 위해서라면 앞 사람 재낄 수 있다 -> 앞 사람을 추월해서 나를 가리는 사람이 없도록 합니다.

9KM지점에서 페이스를 20초쯤 올려야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언덕이 있어서 언덕을 오르고 나니 속도가 10초정도 밖에 안오릅니다.

아무튼 저도 골인.

저 골인할때 다른 런붕이도 같이 피니시 해서 간단히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제가 지난주에 올공하프도 하고, 레디샷으로 뭘 입는지 올려서 그런지

많은 런붕이 여러분이 아는척을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금태, 자케, 심박맨은 대회 나갈때마다 이런다는거지? ㅋㅋ

아참, 우리 거래처 이사님

롱기스트런에서 가발쓰고 뛰신다고 하셨는데 저기 가시네요ㅋㅋㅋ

일단 골인하고 사람들 오기 전에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생각 뿐이어서 빠르게 짐을 찾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10km 대회는 돈아까워서 잘 안나가서 예전 10K 기록이

2023 동마 10K 43:55

2024 롱기스트런 43:41로 어쨌든 PB

롱기스트런의 꽃은 풍성한 이벤트죠

MAKER_님을 따라 이벤트를 따라다립니다.

돌아다니다가 어떤분께 "이거 어떻게 받는거에요?"라고 여쭤봤는데 알려주시면서

본인도 런갤러라고 하셔서ㅋㅋㅋㅋㅋ

런갤에 사진 올려도 되죠? 하면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딜가든 런붕이

돌아다니는 도중에 심박맨을 만났습니다.

합장 포즈도 하나 찍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심박맨이 "그거 너무 오래된거 아닌가요?" 이래서 PASS 했습니다.

모든 이벤트를 즐기고 롱기스트런을 마쳤습니다.

점심은 진주집에서 콩국수!

어제 런갤에 나이키 올림픽점에 스파이크를 판다고 올렸었는데

오늘 MAKER_님을 만나면 잠실 가자고 할꺼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잠실 갈래요?" 이러길래

속으로 '역시 자네야를 생각을 하면서 "가자"라고 하고 잠실로 갔습니다.

스파이크는 이번 신상이 있었는데

중거리용 나이키 에어줌빅토리 프로토

장거리용 나이키 드레곤플라이 프로토가 있었습니다.

그는 드레곤플라이의 디자인이 맘에드는것 같았지만

딱 신어봤을때 우와 이거 좋네?! 이럴려면 빅토리를 사야할꺼 같아서

빅토리로 사라고 했더니

"둘 다 주세요" 라고 하고 그는 둘 다 구입했습니다.

'역시 자네야'

빅토리는 대회용으로 사용하고, 드레곤플라이는 인터벌이나 빌드업할 때 신으면 될꺼 같습니다.

이렇게 쇼핑을 하고 저는 GTX를 한번도 안타봐서 GTX하고 동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롱기스트런 후기 겸 스파이크 쇼핑 끝!

*런갤 형님들도 그냥 런붕이라고 썼습니다.

*사진 삭제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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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롱기스트(FINISH2)

박영일님의 공유 앨범 724장의 사진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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