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과고 에디션 원문보는 걸 추천.

OP

아키즈키 료

프로듀서씨! 불려주신 5명 모두, 이제 모였어요!

하자마 미치오

이것이 다음 일의 자료인가. 신속하게 읽도록 하지.

아키즈키 료

와, 올해는 우리가 화이트데이 라이브에 나온다고요!? 기뻐요!

하자마 미치오

팬들도 기대하고 있는 연례행사인 라이브다. 출연하게 돼서 나도 영광으로 생각한다.

오카무라 나오

올해 발렌타인도 사무실에 많은 선물이 도착했었죠.

피에르

나도, 받았다! 초콜릿에 꽃, 편지... 멋진 선물 잔뜩!

하자마 미치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라이브는 그 보답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해야 한다.

신겐 세이지

그렇죠, 평소보다 더 마음을 단단히 붙잡고 도전합시다.

아키즈키 료

응원해 주시는 팬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네요!

반드시 좋은 라이브가 되도록 힘냅시다!

1화

하자마 미치오

화이트데이라... 모친과 누이에게 발렌타인의 답례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

답례에 대해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꼭 알려주길 바란다.

신겐 세이지

그렇다면 쇼핑몰에 가보는 건 어떻습니까?

마침 지금 화이트데이 페어가 개최하고 있군요.

하자마 미치오

고맙군. 이번 휴일에라도 가보도록 하지.

아키즈키 료

저기, 저는 발렌타인의 답례로 과자를 만들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걸 래핑 할 포장지를 찾고 있는데 같이 가도 될까요?

오카무라 나오

어머니에게 줄 답례를 사고 싶은데... 저도 같이 가고 싶어요.

피에르

화이트데이 페어? 보고 싶어! 모두 같이 물건 사려, 가자!

신겐 세이지

그렇다면 모처럼이니까, 모두 같이 가자. 프로듀서씨도 어때?

2화

아키즈키 료

와, 사람 많아...! 다양한 가게가 들어와있네요!

신겐 세이지

화이트데이의 특설 코너도 있는 것 같군. 일단 한번 둘러보겠습니까?

하자마 미치오

그렇게 하지. 가능하다면 뭔가 형태가 남는 것을 선물하고 싶다만...

피에르

앗, 저 가게! 귀여운 과자, 잔뜩! 나, 보고 싶어!

아키즈키 료

과자와 케이크를 취급하는 가게네.

오카무라 나오

과자인가요.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자가 있을까.

신겐 세이지

본인도 과자를 살 예정이다. 가볼까.

아키즈키 료

미치오씨도 함께 저 가게에 들어가 보지 않을래요?

하자마 미치오

아, 그렇게 하지. 일단, 화이트데이의 단골 상품을 살펴보자.

3화

아키즈키 료

미치오씨, 이 가게는 이제 다 보셨나요?

하자마 미치오

음, 일단 점 찍어뒀다. 다른 사람들은 아직 고르고 있는 것 같군.

아키즈키 료

네. 종류가 너무 많아서 고민하는 것 같아요.

하자마 미치오

그렇군. 그럼, 그 사이에 잠깐 아키즈키군과 상담해도 괜찮나?

아키즈키군은 누이와 나이가 비슷하다. 답례에 대한 의견을 들려주게.

아키즈키 료

그런 거라면 기꺼이! 뭐든지 물어보세요!

하자마 미치오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것... 흠. 그렇다면 스톨은 어떤가?

아키즈키 료

좋네요. 지금은 시기적으로 봄옷이 막 나오기 시작했고요.

하자마 미치오

그럼 그 방향으로 찾아보도록 하지. 조언, 감사하군.

아키즈키 료

아니에요! 근데 떨어져 사는 가족에게 화이트데이의 선물을 하다니, 근사하네요.

하자마 미치오

갑자기 교사를 그만두고 아이돌이 된 나를, 가족이 계속 응원해 주고 있다.

이 정도도 부족할 정도다. 아무리 감사해도 모두 갚을 수 없다.

아키즈키 료

미치오씨... 저, 스톨 고르기도 제가 돕게 해주세요!

하자마 미치오

고맙다. 꼭 부탁하고 싶군.

4화

신겐 세이지

무사히 임무 완료다. 시간을 빼앗게 해서 미안하군.

아키즈키 료

괜찮아요. 선물이 정해져서 다행이네요!

신겐 세이지

아마네에게 주는 게 기대되군. 피에르와 나오도 과자를 샀겠지?

피에르

응! 나오와 상의해서, 같이 샀어! 귀여워, 맛있어 보이는 과자!

오카무라 나오

저도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자를 샀어요.

하자마 미치오

나도 아키즈키군과 프로듀서 덕분에 만족스러운 선물을 준비할 수 있었다.

고맙군, 둘 다.

아키즈키 료

분명히 좋아해 주실 거에요. 저도 좋은 포장지를 살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하자마 미치오

각자 소중한 사람에게 줄 선물이 준비된 것 같군.

오카무라 나오

네. 다음은 손님에게의 답례네요. 내일부터 레슨 힘낼게요.

아키즈키 료

그러네요! 좋은 라이브가 되도록 모두 함께 힘냅시다!

5화

아키즈키 료

안녕하세요! 여기 오기 전에 사무실에도 들렸는데,

팬들로부터 많은 선물이 왔어요!

피에르

야후-! 발렌타인이 아닌데, 화이트데이에도, 선물 받아, 대단해!

신겐 세이지

그만큼 모두가 열심히 응원하고 있다는 것이군.

오카무라 나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니 정말 실감 나네요.

신겐 세이지

...왜 그렇습니까, 미치오씨. 뭔가 생각나신게 있습니까?

하자마 미치오

음... 이만큼 열심히 응원해 주는 사람들에게 보답으로,

좋은 라이브를 하는 것 외에도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하고 생각했다.

신겐 세이지

확실히. 팬들이 가장 기뻐하는 보답이 뭘까요.

오카무라 나오

팬분들은... 애초에 우리들에게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피에르

여러 가지 생각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 많아. 곤란해...

6화

하자마 미치오

수고했다. 아키즈키군, 조금 넋이 나간 것 같은데, 괜찮나?

아키즈키 료

...레슨 전에 미치오씨가 말씀했던 것을 생각하고 있었어요.

저는... 팬들이 저희 아이돌을 응원해 주는 건,

저희가 아이돌로서 계속 힘낼 거라고 믿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자마 미치오

과연. 괜찮다면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까?

아키즈키 료

그래요... 저는... 커밍아웃 건으로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커밍아웃 후에도 저를 변함없이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건 분명, 이상의 아이돌을 목표로 하고 한걸음 내디딘 저의 모습을 믿고, 응원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깐 저는... 이상의 아이돌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는 것 자체가 저희들을 신뢰하고 계속 응원해 주시는 사람들에게 보답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카무라 나오

료군의 생각, 정말 멋있다고 저는 생각해요!

피에르

나도! 생각해! 료, 멋있어!

하자마 미치오

음. 정말로 아키즈키군다운 대답이군.

신겐 세이지

팬들에게 신뢰받는, 자신이 노리는 이상의 아이돌을 목표로... 인가. 확실히 그렇군!

7화

신겐 세이지

오늘 라이브에 와준 모두들 정말 고맙다!

그리고 올해 발렌타인 때 선물을 준 팬 모두에게 감사하군!

오카무라 나오

화이트데이에도 많은 선물이 와서 놀랐어요.

피에르

오늘, 우리들, 선물의 답례, 많이 할게!

아키즈키 료

물론 평소에 응원해 주시는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자마 미치오

오늘은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최고의 화이트데이가 되도록 이 멤버로 철저하게 준비했다.

오늘은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군.

아키즈키 료

그러면 첫 번째 선물... 우선은 이 곡부터입니다!

8화

신겐 세이지

응원의 목소리와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역시 스테이지는 최고다!

피에르

모두, 웃는 얼굴! 나도 기뻐! 하지만, 좀 더 해피 스마일, 보내줄게♪

오카무라 나오

여러분, 많이 즐겨주세요!

아키즈키 료

(여기서 포즈를 취해서...)

(후후, 기뻐해 준 것 같아!)

(오늘 팬 모두에게 답례하고 보답하는 라이브인데...)

(즐거워하는 손님들을 보니, 나도 행복한 기분이 드네.)

고마워요! 모두의 목소리, 좀 더 들려주세요!

하자마 미치오

(응원해 주는 관객의 성원에서 굉장한 열량이 느껴진다.)

(이건... 역시 아키즈키군이 말한대로일지도 모르겠군.)

(라이브를 기대해 주는 관객과 그 기대에 전력으로 부응하는 우리들.)

(그 사이에 신뢰관계가 있기 때문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이브가 되는 거군.)

ED

하자마 미치오

요전 날, 무사히 모친과 누이에게 선물을 전해줄 수 있었다.

둘 다 무척 기뻐했다. 아키즈키군을 비롯한 모두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다.

아키즈키 료

다행이네요. 제가 만든 과자도 호평이었어요. 그렇죠, 프로듀서씨.

피에르

나도 과자, 줬어! 다 같이, 사이좋게 먹어, 했어!

오카무라 나오

저의 어머니도 좋아해 주셨어요. 너무 기뻐서 못 먹겠다고...

신겐 세이지

아마네도 마음에 들어 보여서 본인도 기뻤다.

아키즈키 료

라이브도 굉장히 달아올랐고 팬들에게 좋은 보답이 되었어요!

하자마 미치오

이번 라이브를 통해서 팬은 아이돌의 퍼포먼스를 즐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이돌을 응원하는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느꼈다.

아키즈키군의 말을 근거로 해서 순수하게 응원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계속 제공하고 신뢰를 받는 것이 팬에게 있어 최고의 보답일지도 모르겠다.

아키즈키 료

맞아요. 분명... 그럴거라고 생각해요!

하자마 미치오

앞으로도 계속 응원받을 수 있는 아이돌이 되도록 노력하자.

아키즈키 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