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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카기 시게루의 세컨드 라이프 12

번역빌런(211.221) 2019.05.23 21:30:15
조회 733 추천 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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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엣? 그러면 누구?]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까.

생판 처음 봤으며, 거주지도 없고, 자기보다 마작이 강한 고1 남학생을...

 

 

임팩트는 강하지만,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다. 물론 그게 사실은 사실이니까 그렇게 전해야 하겠지만 테루는 조금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말을 꾸몄다. 마작을 할 줄 아는 남자애가 합숙에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했다는 쪽으로.

 

[마작 치는 남자애.]

 

[헤에...... 언니랑 아는 사이?]

 

[......응. 어쨌든 그와 같이 한 번 쳐줬으면 해서.]

 

[언니가 그렇게 말한다면 나야 좋지만...... 역시 거기까지 가는 게 문제네......]

 

임시 면허가 있는 3학년에게 부탁하는 방법도 있지만, 훈련 시간을 쪼개서 도쿄까지 운전을 해 달라는 건 아무래도 조금 미안하다. 그렇지만, 가까운 사람 중에 그런 부탁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 하나 있었다.

 

[앗, 혹시 될지도 모르겠다. 한 번 물어볼게.]

 

[......고마워.]

 

[그... 이름이라던가 알 수 있을까?]

 

[아카기 시게루.]

 

[아카기 군...... 알았어. 그럼 나중에 다시 연락할게.]

 

[응. 고마워.]

 

테루는 통화를 끝내고선 아직까지도 잦아들지 않는 심장박동을 진정시키려 심호흡을 했다.

 

한편 사키는, 그 인물의 연락처를 직접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와 아는 중학생 동창에게 전화를 했다.

 

[아, 여보세요. 쿄ㅡ]

 

 

 

 

 

 

 

 

 

 

 

결국 돌아온 사키의 대답은 가능하다는 거였고, 예선에서 싸웠던 류몬부치 고교의 관계자가 도쿄까지 직접 데리러 온다는 것이었다.

 

 

 

 

[정말?]

 

[응. 처음엔 저쪽에서도 조금 곤란하다고 했는데, 아카기 군 이름 대자마자 수락하더래. 혹시 유명한 사람이야?]

 

 

 

 

 

그냥 막 밀어붙이는 것 같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아직 아카기에게 물어보지도 않았지만, 테루는 일단 사후 승낙을 받을 생각으로 아카기에게 말을 걸었다.

 

[아카기 군.]

 

[음?]

 

[나가노에 가줬으면 좋겠어.]

 

[갑자기 무슨 일로?]

 

[거기 내 여동생이 있어.]

 

[헤에...... 그래서.]

 

[한 번 쳐줬으면 해.]

 

[크크...... 그럴 것 같더니만.]

 

[괜찮아?]

 

[그렇군...... 이 앞까지 마중나온다면 나야 상관없지만.]

 

[그래, 다행이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도착한대.]

 

원래 아카기의 대답은 적당히 빠져나갈 생각으로 둘러댄 대답이었다. 하지만 설마이렇게 퇴로를 다 막아놓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이건 완전히 외통수인 기분이었다. 그렇긴 해도, 옷에다가 잠자리까지 제공받아놓고 부탁을 거절하면 도의가 아니었다. 게다가 아카기는 미야나가 자매에게 흥미가 있었다. 이 미아냐가 테루라는 작사의 실력은 대단했다. 아마 뒷세계로 뛰어들어도 충분히 통할 실력이었다. 그런 사람의 여동생은 과연 어떤 마작을 칠지 궁금했다.

 

테루는 다 마른 아카기의 교복을 비닐 봉투에 담아 그에게 건네주었다. 테루에게서 봉투를 건네받은 아카기는 그것을 어깨에 걸쳐메고 현관을 나섰다. 이미 마중을 나온 듯, 테루의 집 앞에는 검은색 리무진이 세워져 있었다. 자기가 조직들의 대타를 할 때 받은 대접이 생각나는 장면이었다.

차 앞에 선 남자가 아카기를 보고선 정중하게 고개를 숙였다. 검은 턱시도로 온 몸을 감싼 그 모습은 영락없는 집사 그 자체였다.

 

[기다렸습니다, 아카기 시게루 님.]

 

[크크, 이거 참 거창한 대접이군.]

 

[...... 감사합니다.]

 

테루는 그 남자ㅡ하기요시라고 했던가ㅡ에게 고개를 숙이며 이런 귀찮은 일을 맡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류몬부치 가문의 집사라면 할 일도 많을 테니 이렇게 시간을 내는 건 어려웠으리라. 그러고보니 사키가 아카기의 이름을 대니 흔쾌히 수락했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혹시 아는 사이인가, 생각이 들었다.

아카기는 테루를 등진 채로 오른손을 들어 가볍게 인사하며 리무진에 탔다. 아카기와 테루가 만난 지 채 24시간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남자와 보냈던 시간은 그녀가 인생에서 체험했던 것 중에서 무엇보다 농밀하고 귀중한 시간이었다. 그런 만남이었지만 이별은 담담했고, 테루는 집 앞을 떠나는 리무진의 뒤를 바라볼 뿐이었다.

 

 

 

 

 

 

 

 

 

 

 

팔걸이에 팔을 올리고 번화한 거리를 바라보던 아카기는 차 안에 감도는 적막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등받이에 등을 그대로 기댔다. 만약에 다른 동승자가 있었다면 절로 우울해질 것 같은 이 분위기를 깬 건 하기요시였다.

 

[......아카기 님.]

 

[음?]

 

[하라다 카츠미 님을 알고 계신지요.]

 

 

 

어떻게 대답해야 할 것인가. 이 이름을 알고 있다는 건, 뒷세계에 발을 걸친 인간이라는 뜻이었다. 그런 아카기의 심중을 헤아린 하기요시는 계속 말을 이었다.

 

 

[저는 지금 류몬부치 가문의 저택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 옛적엔 무명이었던 류몬부치 가문이 출세하기 위해서는 뒷세계의 힘이 필요했습니다.]

 

[.................]

 

[지금이야 거대한 가문이지만 당시에는 뒷세계와 깊은 관계를 가졌고, 대대로 류몬부치 가문을 모셔온 제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습니다. 저희가 했던 일은 뒷세계의 마작과도 관련이 있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에게 그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

 

[벌써 수십 년이 흘렀습니다만...... 일본 전역의 괴물들을 한 자리에 모았던 그 동서전 말입니다. 말단이긴 하셨지만 제 할아버지께선 그 싸움을 가까이에서 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때, 그 작사들 중에서도 유달리 눈에 띄는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라다 카츠미, 소가 미츠이, 텐 타카시...... 그리고 귀재鬼才 아카기 시게루. 본 사람을 감탄시키고, 매료시키는 투패를 하는 인물이라고.]

 

[크크...... 내가 그 아카기 시게루라고 하고 싶은 건가?]

 

[그걸 확인하기 위해서 여기에 온 겁니다.]

 

 

 

 

 

 

 

 

 

[안 된다고 했잖아!]

 

하기요시는 나가노 예선 경기장에서 알게 된, 사키의 동급생 스가 쿄타로에게 연락을 받았더랬다. 사키의 언니가 내일 있을 합숙에 한 남자를 도쿄에서 보내고 싶다고. 어느정도 예상 가능하긴 했지만 고용주인 류몬부치 토오카에게 물어보니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렇긴 해도 문자로 그렇게 전하는 건 예의상 아니라고 판단해 전화를 걸었더니, 거기에서 아카기 시게루라는 이름을 들었다. 그 이름을 듣자마자 무심코 승낙하고, 집사직을 맡은 후에 처음으로 고용주의 의사에 반하는 행동을 했다. 하지만, 그 이름이 너무나 강렬한 나머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그는 토오카 앞에서 바닥에 머리를 대고 있었다.

 

할아버지는 죽기 전에 하나 후회되는 일이 있다고 했다.

자기 실수로 아카기 시게루의 투패를 끝내버렸다는 것이었다. 자세히 듣지는 못해서 어떤 실수였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아직 어려서 뭣도 몰랐던 하기요시는 할아버지와 약속했다.

 

[그럼, 내가 대신 그 사람한테 사과할게.]

 

 

 

그 학생이 할아버지가 말했던 아카기 시게루일 리는 없었다. 그래도 할아버지와 했던 약속이 마음 속에 남아있던 하기요시는 거의 매달리듯이 토오카에게 간청했다.

 

[뭐, 뭐어......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야......]

 

[감사합니다.]

 

 

 

 

 

 

 

 

 

 

아카기는 추억 속의 그 장면을 떠올렸다. 동서전에서 있었던 그 장면... 그 국에서 하라다는 부하에게 백을 여섯 장이 되도록 바꿔치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때 백 대신 바꿔치기로 지시했던 패를 부하가 잘못 알아듣고 다른 패로 교체했었다. 이게 원인이 되어서 아카기는 동서전 도중에 싸움을 그만두었고, 이후에 마작계에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만약에 그 부하가 하라다의 지시를 제대로 이행했다면 적어도 거기서 아카기가 동서전을 그만두게 되는 일은 없었으리라. 즉, 그 부하...... 하기요시의 할아버지가 아카기 시게루의 마작 인생을 끝냈다고 할 수도 있었다.

 

[크크...... 별로 신경쓰이는 일도 아니야.]

 

[......그렇습니까.]

 

[결과가 전부다. 오히려 그때가 마작을 그만둘 기회였는지도 모르지. 젊은 시절의 나였다면 잘못 보는 일은 없었을 거다.]

 

[......대신 사과드립니다.]

 

[당신이 사과할 일은 아니야. 그렇게 신경쓰이면 돌아가신 할아버지한테 말하라고. 만약에 하라다의 지시를 정확히 따랐어도, 최종 결과는 변하지 않았을 거라고.]

 

그 대답은 뒷자리에 앉은 사내가 그 아카기 시게루가 맞다는 말이었으며, 동시에 그때 있었던 일은 신경쓰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그의 대답을 들은 하기요시는 그때서야 안심할 수 있었다.

어떻게든 사과했어요, 할아버지... 라고.

원래대로라면 이루어질 리가 없었던 할아버지와의 약속은 작은 만남들을 타고 이루어지게 되었다. 뜻밖에 알게 된 남학생의 동급생의 언니가 우연히 만난 남자......

이 기적과도 같은 일에 하기요시는 과연 인연의 힘은 소중하고도 대단하다*는 게 맞구나, 하고 생각했다.

*원문 : 一期一会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일생에 한 번 뿐이니 후회 없도록 잘 대접하라)

 

 

[그건 그렇다 해도...... 그 모습은 대체......]

 

[글쎄, 죽었다고 생각했더니 이렇게 된 뒤여서.]

 

 

 

(이 세상엔 신기한 일도 다 있구나......)

 

[그렇습니까...... 소개가 늦었습니다만, 저는 하기요시라고 합니다. 뭔가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가...... 그럼 그거다. 담배.)

 

아카기는 그야말로 골초 중의 골초였다. 마작을 하는 도중에는 계속 담배를 입에서 놓지 않았다. 지금은 딱히 심한 금단증상은 없으나, 아무래도 담배가 없으면 안정되지 않았다.

 

 

[그건 안 되겠습니다. 지금 아카기 님은 겉모습으로 보면 중학생... 잘 쳐줘도 고등학생입니다. 미성년자의 흡연은 법으로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카기는 예전과는 달리 각박한 세상이라고 생각하며 창 밖으로 눈을 돌렸지만, 숲이 푸르른 건 그때나 지금이나 별 다르지 않았다.

(작가의 말)

사키와 테루의 불화 원인은 아직 원작에서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에 제가 임의로 설정했습니다. 일단 원작에서는 의미심장한 과거회상이 있었습니다만, 그것만으로 원인을 잡아내는 건 무리이기에 이렇게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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