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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 언리쉬 블레이딩 《검은 황제》편 제8화

센지무라마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23 14: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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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키리토!?"


부모님 생각으로 상념에 가득차 있던 실비는 투르가슈의 말에 그제서야 키리토가 생각났다. 황급히 키리토 쪽을 돌아보니 키리토는 어느새 미니언의 구속을 풀고 자유를 되찾은 상태였다.


"어느 틈에……"


"실비가 녀석들의 주의를 끌어줬으니까. 그 사이에 광소를 이용해서 미니언을 쓰러뜨렸어."


키리토는 조금 전까지 실비의 부모님이 서 있던 자리에 시선을 떨어뜨리며 말했다.


"실비, 그……"


"아무 말도 하지 마. 부모님들에 대해서는 이제 괜찮으니까."


실비는 황제들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 눈은 아직 붉지만 결의에 가득 차 있다.


"그렇구나 실비는 강하구나."


――나와는 많이 다르네, 라고 중얼거리면서 키리토도 황제들에게 돌아선다.


"쓸모없는 진흙인형이…이상하게 자아 따위를 되찾아서 귀찮은 일을 만들었군."


조각술사의 말에 실비는 입술을 깨물었다. 쌍검을 잡는 손에 힘이 실리다.


"역시 자아가 없는 인형 쪽이 다루기 쉽군. 이 녀석처럼 말이야!"


조각술사가 외치자 천막 안에서 쾅 하고 무거운 발자국 소리가 났다. 이어 천막 입구를 쿠궁, 하고 파괴하면서 자이언트가 나타난다. 바로 어제 이디스에게 넘어진 자이언트의 족장 시그로시그였다. 키리토와 실비는 방심하지 않고 검을 고쳐쥐었고, 투르가슈는 시그로시그의 뒤로 물러나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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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살아난 시그로시그여! 저 녀석들을 죽여라!"


조각술사의 명령에 시그로시그는 고성을 내지르며 키리토와 실비에게 돌진했다. 치켜든 곤봉이 실비의 머리 위로 내리쳐왔다.


"하앗!!"


실비는 백호의 검을 머리 위로 겨누고 그 무거운 일격을 받아냈다.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실비의 발이 약간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하지만 그 이상 밀리지 않고 실비는 기합과 함께 그 곤봉을 튕겨냈다.


"그가아아악!!!"


작은 인간에게 밀려난 시그로시그는 분노의 포효를 내질렀다. 하지만 바위도 부숴버릴 쇠망치의 일격도 키리토와 실비의 몸을 사로잡지는 못했다.


"죽은 사람을 이런 식으로 되살리는 건 있어서는 안돼!!"


실비는 분노를 담아 외쳤다. 싸우는 상대인데도 밉다는 감정은 떠오르지 않는다. 이 자이언트도 실비의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그 술사에 의해 조종되고 있을 뿐이다. 한시라도 빨리 편히 잠들게 해주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천계에 간 영혼이 편안해질 수 없을 테니까.


자이언트의 족장 시그로시그는 확실히 괴력의 소유자로 인간과 비교하면 그 전투력은 월등하다. 하지만 키리토와 백호의 검의 힘을 끌어낸 실비에게는 미치지 못한다. 이윽고 킬리토의 일격이 시그로시그의 목에 명중했고 시그로시그의 목이 땅에 떨어졌다. 시그로시그의 몸이 그대로 땅에 녹듯이 진흙으로 되돌아갔다.


"크읏...폐하, 도망가십시오. 여기는 물러나고 다시 미니언을 호출하면……"


시그로시그가 쓰러지고 패배를 직감한 조각술사가 황제에게 달려가려 했다. 하지만 실비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도망치려는 등에 실비의 검이 꽂힌다.


"크아악!!"


"놓치지 않을 거야...여기서 놓치면 다시 아버지와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생겨날 테니까..."


"이…이것은 예, 예술이다…!! 그리고 전쟁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병기란 말이다…"


"아니야! 저건 그냥 끔찍하고 사악한 피조물일 뿐이야! 두 번 다시 쓰여져서는 안돼!!!"


절규와 함께 실비가 왼손 검으로 조각술사의 몸을 관통했다. 두 자루의 검에 관통당한 조각술사의 몸은 움직임을 멈추고 이윽고 스르륵 하고 쓰러졌다.


"이제 남은 건 너뿐이다."


키리토는 검을 겨눈 채 투르가슈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전투에도 참가하지 않고 전투의 추세를 지켜보던 투르가슈에게 키리토는 의문을 품고 있었다. 투르가슈는 4제국 대란에서도 스스로 검을 들고 싸운 무인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왜 이 싸움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것일까. 뭔가, 자신이 모르는 비책이 있을지도 모른다.


"역시 대표 검사로군. 잘만 하면 그 목숨을 빼앗을 수도…라고 생각했지만, 그렇게 쉽게 풀리지는 않는 건가. 그 계집애가 배신한 것도 예상 밖이라고 하면 예상 밖이겠지."


"나는 아버지와 어머니의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야."


"훗, 짐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을 잊었나……라고 말해도 부질없는 것이려나?"


"아무래도 체념한 것 같군. 그렇다면 무기를 버리고 투항해라."


방심하지 않고 검을 겨누는 키리토. 실비도 키리토의 뒤에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다.


"서더크로이스 황제로서 네놈에게 투항하는 선택지 따위 있을 수 없다. 자, 그 검기를 어디 한번 보여봐라. 전력으로 맞붙어 보도록 하지."


승부는 한순간이었다. 여유로운 표정을 보이는 투르가슈였지만 키리토와 맞붙을 수 있었던 것은 불과 몇 합. 키리토의 검기에 밀려 자세를 흐트러뜨린 순간 어이없게 키리토의 칼이 투르가슈의 가슴을 관통했다.


"쿠흣...!!"


"너희들의 육체가 적어도 그 생명을 이어갈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안다. 보나마나 그 붉은 보석이 열쇠겠지."


"…그래서, 뭐가 어쨌단 거지?"


"뭐야?"


"조금 더 시간을 벌고 싶었지만……이 정도로도 충분하겠지."


입가에서 검붉은 피를 흘리며 투르가슈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게 무슨 소리냐..."


키리토가 미심쩍은 표정을 지으며 더욱 따져들었다. 하지만 투르가슈가 대답하기도 전에 실비의 고함소리가 터져 나왔다.


"키리토, 위험해!"


죽은 줄 알았던 조각술사가 갑자기 몸을 일으켜 강소로 만든 창을 키리토를 향해 날렸다. 키리토는 투르가슈의 몸에서 검을 뽑아내며 간발의 차로 창을 막았다. 실비가 달려와 공격하려 했지만, 그 전에 조각술사의 몸은 힘을 잃었고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숨이 끊어졌다.


키리토의 칼이 뽑히고 버팀목을 잃은 토르가슈의 몸은 형체를 잃으면서 땅바닥으로 무너져 내린다. 그곳에서 붉은 보석이 출현하여 둔하게 빛나며 허공에 떠올랐다.


"앗..."


창을 튕겨낸 키리토가 검을 되돌려 그 보석을 공격했다. 하지만 보석은 그 칼끝이 닿기도 전에 엄청난 속도로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쿠르가 쓰러뜨렸을 때랑 똑같이.


"빌어먹을, 또 놓쳐버렸나..."


분하다는 듯 중얼거리며 키리토는 투르가슈의 몸이 있던 곳을 내려다보았다. 그곳에는 호사스러운 갑옷과 대검이 남아 있었지만 육체는 완전히 무너져 사라져 버린 후였다.


"단서가 될 만한 것은 남아 있지 않네. 쿠르가 때는 휘장이라도 남아 있었는데……"


무릎을 꿇고 주변을 살펴보는 키리토에게 실비가 쭈뼛쭈뼛 다가갔다.


"…키리토"


기어들어가는 듯한 그 목소리에는 후회와 미안함, 거기에 슬픔이 섞여 있었다. 키리토는 일어나 실비에게 미소를 지어보였다.


"나는…내가 한 일은 용서받을 수 있는 일이 아니야. 그, 그러니까……"


필사적으로 목소리를 좁혀 사과하는 실비에게 키리토는 오른손을 내밀었다.


"돌아가자, 실비. 셜리가 기다리고 있어"


"뭐...? 하지만 난..."


"사정은 대충 알고 있어. 네가 여기 있는 이유도,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그치만...!"


"…나에게도, 소중한 사람이 있었어."


"소중한, 사람……?"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래도…만약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일을 해서라도, 만나러 갈지도 몰라."


키리토의 왼손이 무의식적으로 허리의 칼집을 더듬었다. 하지만 청장미의 검은 티제에게 건네준 상태다. 그 생각이 나서 꼭 주먹을 쥐었다.


실비의 마음을 전부 이해한다고 말하지는 않을게.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도 너도 무사했어. 슬픈 일을 겪긴 했지만……"


"…무르구나, 인계인은"


키리토의 오른손을 바라보며 실비는 중얼거렸다. 용서받았다는 기쁨과 키리토에 대한 동정…게다가 키리토의 말대로 아무도 자신의 마음을 모른다는 반발심도 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이 있었다는 키리토의 말은 믿을 수 있었다.


"사람 좋다는 말은 자주 듣긴 하지만 말이야."


"…알았어. 돌아가서 셜리에게 사과할게."


그러면서 내민 키리토의 손을 잡는다.


"게다가...힘들고 슬프고, 두 번 다시 겪고 싶지는 않지만...아버지와 어머니를 다시 만난 것은 잊지 않을 거야."


"그래, 그거면 된 거야."


키리토가 힘차게 실비의 손을 잡는다. 실비도 이에 지지 않고 손에 힘을 꽉 쥐었고 두 사람은 얼굴을 마주보며 웃었다.

――――――――――――――――――――――――――――

"아, 키리토! 실비 손 꽉 잡고 있어!!"


상공에서 울려 퍼지는 말에 실비는 얼른 손을 움츠린다. 상공을 올려다보니 이디스가 키리마이를 타고 하강해 오는 중이었다.


"이디스! 그쪽도 무사했구나!"


"뭐, 이쪽도 이미 정리된 것 같은데?"


"아…일단은 말이야."


키리마이가 땅에 내려앉기를 기다리고는 키리토는 이디스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실비 부모님의 이야기를 듣자 이디스는 자신의 일처럼 화를 냈다.


"가족을 인질로 잡다니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실비 힘들었지?"


"...이제 괜찮아."


"강한 아이네~실비는"


머리를 쓰다듬으려던 이디스의 손을 실비는 잽싸게 피했다. 이디스는 한순간 아쉬운 표정을 지었지만 키리토가 말한 투르가슈의 말을 듣고 눈살을 찌푸렸다.


"투르가슈의 말…시간을 번다는 것은 역시 그 말 그대로겠지."


"전선이라면 몰라도 여기는 본진이잖아. 이 사실이 알려지면 분명 이 싸움은 우리의 승리일 거야. 그렇다는 건……"


"여기가 본 목적이...아니라는 걸까?"


실비의 말에 이디스와 키리토는 동시에 고개를 치켜들며 외쳤다.


""센트럴 커시드럴!""


"그런 거였나, 이 반란 자체가 양동 작전이었단 말이야?"


"양동 작전 치고는 규모가 너무 크긴 하지만, 만약 적의 목적이 커시드럴에 있다면, 거기서 키리토를 떼어낼 필요가 있었겠지."


"위험해, 서둘러 커시드럴로 돌아가야 해."


키리토는 아득한 서쪽……인계로 이어지는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이디스와 실비는 이곳에서의 일을 이스칸에게 전해줘. 이디스, 그리고 말인데……"


"괜찮아, 안심해. 실비에 대한 건 제대로 내가 설명해줄게. 혼내는 것도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탈영에 대한 벌은, 제대로 받을게"


"그래서 키리토. 넌 어떻게 할 거야?"


"나는 여기서 인계까지 전속력으로 갈 거야. 파나티오 씨나 듀솔버트 씨도 있으니까 괜찮을 것 같긴 하지만."


키리토가 당연하다는 듯 내뱉은 말에 실비가 깜짝 놀랐다.


"여기서부터 인계까지? 키리토 넌 비룡도 없는데?"


"아, 괜찮아. 나 혼자라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고 돌아갈 수 있으니까."


"확실히, 아까 여기로 왔을 때도 하늘을 날아왔었지…"


그때는 다른 생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었고, 키리토가 하늘을 날아왔다는 사실을 신경 쓸 겨를은 없었다.


"그럼 커시드럴 쪽은 맡겨둘게, 키리토."


"응, 이디스도 조심해"


그렇게 말하자마자 키리토는 심의를 이용해 하늘로 떠올랐다. 그대로 비룡도 넘는 속도로 서쪽으로 사라져갔다.


"장난 아니다……"


"키리토가 좀 규격 외긴 하지. 자, 우리도 돌아가자."


"…응"


"괜찮아, 아까도 말했지만 내가 옆에 있을테니까. 게다가 모두 실비의 마음을 이해할 거야."


"…고마워"


실비가 수줍어하며 이디스에게 고개숙여 인사를 했다. 그 얼굴을 본 이디스는


"귀여운 미소! 드디어 웃어주었네, 실비!"


하고 흐뭇하게 웃었다.

―――――――――――――――――――――――――――

조각술사가 유지오 만들어으면 이건 빼박 황제의 승리였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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