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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on] 승천 보상 모드(Ascension Compensation Mods)

ㄹㄹ(221.139) 2024.04.30 12:13:00
조회 133 추천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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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위상철학 단계로 승천(ascends)하는 소폰트는, 초월(transcends)하는 소폰트와 달리 이전의 정체성과 연속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승천자라 할지라도 반드시 비슷한 인격이나 관심사를 유지한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이유로, 승천하는 소폰트(상승자)는 그의 목표를 유지하거나 이전 동료와 더 쉽게 상호작용하기 위해 특별한 울트라테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사용하는 것을 택할 수 있다.


승천 보상 모드Ascension compensation mods (또는 컴프-모드comp-mods)는 승천하는 소폰트의 보상 경로(reward pathway)를 조정하여, 새로운 위상철학 레벨에서는 그런 활동이 사소하고 단순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전 목표를 유지하거나 상승 전에 참여했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용도는 자신의 출신 문화와의 만족스러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유지하고자 하는 승천자들이 쓰는 것이다. 간혹, 승천자가 자신의 정체성의 강력한 부분으로 간주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위해 컴프모드를 적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그러한 승천자들은 과거 취미 활동의 고도로 추상화된 버전을 통해 자신의 고등 위상철학 지성을 계속 발휘하는 것을 선호한다.


보다 안정적인 버전은 적어도 목표 승천의 특이점 수준의 초지성체가 설계하지만, 진짜 안전을 보장하려면 목표보다 한 단계 이상 높은 존재에 의해 모드를 설계해야 한다. 울트라테크를 쉽게 구할 수 없는 아우터 볼륨 지역에서는, 모도소폰트가 직접 설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러한 버전은 진화하는 초지성체 정신에 적응할 만큼 정교한 경우가 드물다 (그런 경우는 우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그러한 모드가 초지성체 후원자/기관에 의해 제공되는 지역에서도 낮은 위상철학 정신은 원하는 목표에 대한 관심만 유지하는지 검증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이를 경계한다 (승천 미로가 미로 제작자와 일치하는 가치를 가진 높은 위상철학 개체를 생성하도록 설계되었다는 일부의 믿음과 유사함).


많은 초지성체 문화권에서는 컴프-모딩이 수부주의soobooism와 비슷한 형태의 정체라 보아 거부한다. 하지만 수준 높은 울트라테크 개조가 정신적 불안정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승천자가 자신이 선택한 활동에 너무 집착하여 perversion의 지점에 도달하는 경우마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것이 완전한 불안정성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컴프-모드는 사용자의 엑소셀프 내에 비지각적 하위 루틴을 구현하여, 선택한 활동을 수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다양한 즐거움의 뇌 상태를 학습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를 위해서는 소폰트가 승천하기 전에 일정 훈련 기간 동안 해당 활동에 자주 참여해야 한다. 품질 좋은 모드를 사용하는 일반적인 근기준선의 경우, 훈련 기간은 일반적으로 몇 주 정도이다. 승천자의 엑소셀프가 보유한 데이터는 승천 과정이 완료된 후 승천자가 이전의 자아를 회상하려고 할 때, 승천자가 의식적으로 인식하지 못했던 많은 세부 사항을 포함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면에서 매우 값어치 있다.


승천하는 동안 모드는 그 개인의 점점 더 복잡해지는 보상 알고리즘과 함께 진화하며, 큰 인지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수준의 헌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컴프-모드를 사용해본 초지성체들은 승천 후에도 즐거움의 유형이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지만, 그 차이는 미묘하여 중도지성체에게 쉽게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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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orionsarm.com/eg-article/4f426f2182f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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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 경로(reward pathway): 뇌의 도파민 경로 중 하나를 말함. 먹고 마시고 놀고 섹스하고 그러한 우리가 본능적으로 즐겁다고 여기는 그런 감각은 뇌가 특정 활동에 대해 도파민 등을 이용해 '보상'을 내려서 생겨나는 것임


초지성체 관점에서는 중도지성체 시절의 취미나 가족관계나 인격이나 그런 게 다 부질없다고 보지만

보상을 주는 알고리즘을 만지고 유지할 수 있으면 초지성체가 돼서도 특정 활동에 유사한 기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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