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시절 방학때 동네에서 영어과외 알바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친구가 마침 특전사 부대 상주한 지역에서 살고있었음 원래는 중고등 대상으로 하려했는데 성인도 되냐고 연락오는 사람들중에 특전사 부사관들이 은근 많았다함 119구조특채 준비하는데 부대일정상 학원은 수업 맞추기 힘든데 선생님과 시간 맞출수있어서 수업시간이 유동적이며 대다수가 영어 노베이스라 1대1로 전담 마크 받을수있는 과외를 선호한다함 친구가 중고딩들 안 구해져서 어쩔수없이 특전사 대원 한명 받았는데 말 잘듣고 엄청 깍듯하게 하고 숙제도 성실하게 잘해오고 생각외로 학구열이 좋아서 수업 아닌날에도 카톡으로 문제 질문하고 이랬고 다만 영어공부를 오래 놔서 심할 경우 스펠링도 헷갈려서 읽기랑 발음부터 다시 가르쳐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꽤 걸린다함 이 친구가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르쳐주고 질문도 성실하게 답해주며 챙겨줬고 궁금해서 구조특채  다른과목 책이랑 인강보고 공부해보니 ㅈㄴ 쉬워서 친구가 교재랑 인강 공부해서 이해한뒤 타 과목도 같이 가르쳤는데 이 대원이 전역 예정자로 구조특채 단박에 합격해버렸음 그결과 부대에 구조특채 과외선생님으로 입소문이 나는 바람에 나중엔 중고딩이 아닌 특전사 대원들만 ㅈㄴ 가르치는 상황이 됬고 한번은 특전사 부부 대상으로 신혼집에서 1:2로 구조특채 과외도 했다함 이 친구가 가르치는데 소질이 있는지 이친구한태 배운 특전사 대원들 전부 119구조특채 단박에 합격했고 대원들이 소방간뒤 스승의날때 음식점 대관해서 스승의 은혜 불러주고 카네이션 만들어줬다함ㅋㅋㅋ 이 친구 말로는 가끔 답답해서 언성 높이거나 숙제 안해와서 갈구면 대원들이 각잡고 우렁차게 죄송합니다~!!!!!!! 시전해서 데꿀멍한적도 많다함ㅋㅋㅋ  이친구는 지금은 과외 관뒀지만 특전사 부대  있는 지역에 알박고 구조특채 과외 전문으로 했으면 돈 ㅈㄴ 벌었을거임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