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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위그든씨의 카드가게

SniperShe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05 14: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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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던 6학년 형이 기억나는 걸 보니 아마 초등학교 5학년 때였던 거 같다


5학년의 나는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말도 안되는 곳에 살았었다.


그때 당시 오프라인 카드샵이 전국에 10개 정도 있었는데, 내가 살던 곳은 걸어서 10분 반경에 카드샵이 2개 있었다.

심지어 둘 중 하나는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 상가 지하에 있었다.

주말에 토너먼트 대회를 하면 대충 32강 정도였던걸 생각해보면 매장 크기도 카드샵 치고 꽤 큰 편이었다.

사람도 꽤 많이 와서 가끔 매장에 자리가 없으면 매장 바깥에 돗자리나 신문지를 깔고 상가 통로에서 카드를 하는 사람들도 있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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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유리 진열장이 카운터와 붙어있고, 나머지 공간은 테이블로 채워져 있는 형태였다.

대충 수백장이 넘는 카드를 한 장씩 진열해 놓고 판매하는 식이었고, 그날 그날 재고가 다르고

가격도 맨날 바뀌었기 때문에 카드 바인더를 들고 두 카드샵 사이를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종종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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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사칙 연산만 되는 쌀집 계산기가 올려져 있었다. 좀 웃기지만 아주 효율적이었다.

게임에서 라이프를 8000점씩 가지고 시작하고 0점이 되면 끝나는 식이었는데,

그러면 계산기 하나에 80008000을 입력하고 어느쪽이 라이프가 깎이면 반영하는 식이었다.

한 화면에 보이는게 묘하게 편해서 사람이 좀 한적해서 계산기가 남아도 계산기 한 대를 주로 사용했었다.

앞 사람에게서 3000점을 뺄 때 30000000을 빼야되기 때문에, 계산기 버튼중에 00이 있는게 중요했다 ㅋㅋㅋㅋ

3000을 누르고 00 버튼을 2번 누르면 아주 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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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한곳에는 프린트된 종이 묶음도 한뭉치 있었는데, 새로 카드팩이 발매될 때마다 하나씩 추가되었었다.

당시에는 일본판 카드팩이 먼저 출시되고, 다음에 한글판이 나중에 출시했어서 일본판 카드팩의 카드들을

하나씩 번역해 놓은 이 프린트가 꽤 유용했다. 번역을 해서 올리는 인터넷 사이트가 없진 않았지만

사이트보다 매장에서 가장 빠르게 번역된 내용을 볼 수 있었다. 사장 아저씨가 일본어를 할 줄 알아서 직접 번역해 놓으셨었던 것 같다.

종종 어떤 카드가 나왔나 볼 때 사용했었던 기억이 있다.

물론 초딩의 기억력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읽을 때 마다 새로운 카드를 보는 기분이어서 더 재밌게 봤었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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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이유는 모르지만 두 카드샵 아저씨들은 사이가 좋지 않았었다. 사장 아저씨들 간에 뭔가 있다는 소문이 종종 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파이는 어차피 한정되어 있는데 서로 뺏고 뺏기는 관계여서 사이가 좋기는 쉽지 않았을 거 같다.

뭐 서로는 사이가 안좋았을지 몰라도 나한테는 두 분 다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좀 더 자세히 얘기를 해보자면 A 카드샵 사장 아저씨는 좀 통통한 이미지였고, B 카드샵 사장 아저씨는 좀 날렵한 이미지였다.

대충 A 카드샵 사장 아저씨가 뚱이고 B 카드샵 사장 아저씨는 징징이랑 비슷한 느낌?

카드들이 종종 유희왕 잡지나 만화책 같은 굿즈에 묶여서 발매되었었는데,

그때 당시는 아직 해외직구 같은게 나오기 전이어서 그런지 둘다 일본으로 직접 사러 가서 자리를 비우곤 했었다.

그럴때면 B 카드샵은 가게를 닫았었는데, A 카드샵은 사장 아저씨의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 정도로 기억하는 부모님 두 분이 가게를 맡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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낱장으로 카드를 매입하고 판매하는 게 꽤나 큰 수입원여서 그랬는지, 매장 내 유저간 현금거래를 허용하지 않았었다.

그래서 매장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화장실에는 종종 현금 거래가 이루어지곤 했다.

현금 거래를 막을려고 아저씨가 퍼트린 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가끔 돈만 받고 도망가거나

중고딩이 초딩들 카드를 돈을 주지 않거나 덜 주고 사실상 빼앗는다는 소문이 돌았었다.

그래서도 돈의 개입 없이 카드를 서로 교환하는 트레이드가 꽤 활발했었다.

아무래도 쓸 수 있는 돈이 한정적이었던 것도 이유였을거 같다.

나도 다른 초딩들이랑 카드를 바꾸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매장은 기본적으로 카드를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위주였지만 가끔 유저들과 트레이드를 해주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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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의 첫 트레이드 15년 넘게 지난 지금도 꽤나 생생히 기억난다.

툰 인어라는 카드였는데 쓰는 사람은 없지만 카드 팩에서는 잘 안나오는 레어카드였었다.

그 당시 매장에서는 15000원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마진이나 월세 등 유지비의 개념이 없던 초딩의 입장에서는

15000원에 판매하는 카드를 다른 15000원짜리 카드로 바꾸는 것은 꽤나 합리적인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15000원에 해당하는 다른 카드로 교환해 달라고 사장 아저씨에게 부탁했었다.

교환을 요구한 카드는 사람들이 자주 사용해서 잘 팔리던 카드였으니 결과는 당연히 거절.

아저씨는 심지어 어차피 안팔릴 카드니까 아무리 싼 카드랑도 교환을 해주지 않겠다고 했었다.

마진이랑 유지비 개념이 없던 초딩에게 재고 개념이 있었을리가 없으니, 어린 날의 나는 꽤 억울하고 슬퍼했었다.

역시 현실은 만만하지 않았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존나 웃기지만, 어린 나는 오늘은 툰 인어를 아저씨가 필요로 할 수도 있을 거야라는 희망회로를 돌리면서

샵을 방문할 때마다 종종 트레이드를 제안했었다. 당연히 아저씨는 계속 거절했지만 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아저씨가 자리를 비우고 아저씨의 어머님이 카운터를 보고 계신 날이 있었다.

사실 카운터를 보시긴 하지만 주로 가격이 정해져있는 카드팩 등의 상품을 판매하셨다.

아저씨처럼 카드를 매입하거나 교환해 주는 일은 아주 유명한 카드라서 가격이 거의 정해져 있지 않는 이상 왠만해서는 하지 않으셨었다.

그런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매장 방문 루틴대로 나의 툰 인어를 혹시 필요로 하지 않으시냐고 여쭤봤다.


당연히 거절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어떤 카드가 필요하냐고 물어보셨다.

어린 날의 나는 이미 아저씨한테 15000원짜리 카드를 거절당한 기억을 잊지 않고 가격을 깎아 10000원짜리 카드를 제안했다.


혹시 툰 인어랑 태풍 울트라 레어랑 바꿔주시면 안될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가격상으로는 더 싼 카드랑 바꿔달라고 부탁드리긴 했었지만, 당황하셨었을거다.

교환을 부탁드린 태풍이란 카드는 아주 유명한 카드라서 수요도 많고 가격이 거의 정해져 있는 카드였었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할머니는 인자하게 웃으시며


그건 좀 힘들거 같은데허리케인은 어떠니?”


라고 오히려 되물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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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허리케인은 5000. 할머니도 아시는 카드인 만큼 꽤 유명하고 수요도 어느정도 있는 카드였었다.

하지만 용돈으로 고작 2주에 만원씩 받던 초딩에게는 15000원이라고 생각하던 카드를 5000원짜리로 바꾸는 것이 정말 큰 모험이었다.

나는 카운터 앞에 서서 한참을 기다렸다. 이 부분은 소설이랑 꽤 비슷한 거 같기도. 할머니는 그런 나를 가만히 기다려 주셨다.


좋아요, 바꿔 주세요


한참을 고민한 내가 내린 결론이었다. 툰 인어가 물론 더 비싼 카드지만 어쨌든 지금 쓰는 카드가 아니니까,

지금 쓸 수 있는 카드인 허리케인으로 바꿔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다.

할머니는 인자하게 웃으시며 내 툰 인어를 받으시고 허리케인을 주셨다.

원래 매장에 1장이던 툰 인어는 이제 2장이 되어서 나란히 진열장에 전시되었다.


같이 놀던 형이 중학교 준비로 바빠지면서, 점점 카드샵을 뜸하게 방문하게 되었다.

판타지마스터즈라는 온라인 카드게임을 하게 된 것 때문도 있었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까지 아직 내 툰 인어는 진열장에 그대로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래전 일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아마 가격도 인하되어서 10000원이라고 가격표가 붙어 있었던 것 같다.

소설처럼 한방에 사탕으로 바꿔먹진 못했지만, 어쨌든 아직까지도 참 의미있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카드를 바꿔주신 할머니께도 아직까지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물론 그러고 중학교에 가서 위그든씨의 사탕가게를 읽었었으니 ㅋㅋㅋ 그때 존나 만감이 교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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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영부영 중학교에 가고 고등학교도 가고 대학교도 가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이사를 가게 되어 물리적으로도 카드샵과 꽤 멀어지게 되었다. 찾아가 봐야지 라고 생각은 했었는데, 이런 저런 핑계로 여태 찾아가 본적도 없네.

초딩때부터 했으니 카드게임은 원래 좋아했었고, 다른 게임들도 좋아하고 많이 했었는데 특히 대학 때 하스스톤이 출시되면서 돌창이 되어버렸다.

시간 진짜 존나 금방 가더라. 원래 회사 차리는데 관심이 좀 있었는데, 마침 대학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꽤 자연스럽게 게임 회사를 차리게 되었다.

회사 차리고 나서 무슨 게임을 만들까 같이 고민을 좀 했었는데 많이 해본 카드 게임이 아무래도 자신이 있었다.

물론 하는거랑 만드는게 다르긴 한데, 최소한 만든 다음에 괜찮게 만들었는지 판단하기에는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했지.


아무튼 결국 15000원짜리 카드를 들고 고민하던 초딩이 어쩌다보니 커서 카드 게임 회사 사장이 되버렸다.

스팀에 카드게임만 벌써 3개째야 ㅋㅋㅋㅋ 어린이날 기념으로 스팀키 뿌린다.


스팀키


중붕이 중에 잼민이가 없을거 같긴한데 2만원의 가격이 부담스러운 잼민이가 한명만 받고 좋아해도 꽤 행복할 것 같다.

그냥 한명쯤 있을거라고 생각할래 ㅋㅋㅋ 키 받은 사람이 해보고 재밌으면 아는 잼민이한테 선물해주면 정말 고마울거 같다.


게임이름은 말하면 바이럴이잖아? ㅋㅋㅋㅋ 말 못한다. 이번 게임은 판매량은 아직이지만 평가가 꽤 좋아


지금까지 21주째 매주 패치중인데 재밌다.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 불가능하지만 가능할 때까지 계속 패치해서 최대한 많은 사람이 재밌게 하면 좋겠다.


읽어줘서 고맙다. 행복해라.


3줄 요약

1. 잼민이 때 카드가게 할머니가 카드 바꿔줌. 고마움

2. 그 잼민이가 카드게임 회사 사장됨

3. 어린이날 맞이로 카드게임 스팀 키 뿌림. 재밌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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